줄리아나 1997 - 상 - 어느 유부녀의 비밀 일기
용감한자매 지음 / 네오픽션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네오픽션] 줄리아나 1997 (상) : 어느 유부녀의 비밀일기 - 소설은 소설일뿐~~~ 

 

* 저 : 용감한자매
* 출판사 : 네오픽션

 

결혼도 했고 사회 생활도 하고 있는 워킹맘으로...
말 그대로 소설은 소설인뿐으로 읽었습니다.
줄리아나?
첨 들어봤습니다^^;;;;;
저도 97학번이긴 한데.. 음.. 실제 있었던 클럽인가요^^;;;
어쨌든....
유명한 클럽 줄리아나를 사로잡았던 이대 나온 다섯 여자들의 현재 이야기입니다.
현재와 과거 이야기가 회상씬으로 번갈아가면서 등장하죠.
한때 놀아본 언니들이 현재는 어떻게 사느지.. 그녀들의 수다 이야기였습니다.
게다 상,하권으로 분리가 되어 있구요.
전 상편만 읽어서 우선 상편만 적어봅니다.

 

 

오공주네요. 다섯 친구들.
성격도 개성도 다 다른 같은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 클럽 줄리아나를 자주 찾습니다.
자신들을 바라보는 남자들의 시선도 즐기고, 젊음을 즐긴 그녀들.
그녀들은 하나같이 다들 사연이 있네요.
그러다 하나 둘 결혼하고 난 지금!
주인공 송지연은 마흔 한살, 남편도 있고 6학년 아들도 있는 주부로서 살고 있습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는 바람에 한번 외도를 했고, 남편은 포기 아들만 보고, 요리를 즐기는 그녀.
그런 그녀의 삶에 변화가 생기네요.
어릴때 쓴 소설 줄리아나 1997.
그 소설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편집장 에디터 진수현.
그녀보다 2살 어리지만 처음부터 말도 통했던 그.
그렇게 둘은 서서히 빠져갑니다.
유부남, 유부녀로서 말이지요.
정아, 진희, 세화, 은영의 이야기는 물론 오자매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그 중 상권은 진희 이야기도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파란만장한 굴곡이 심한 그녀의 이야기.

 

 



 

 

외로움을 겪고 있는 그녀 송지연과 그녀를 좋아한다 거침없이 표현하는 진수현.
상처받기 싫어 살짝 거리를 둔 지연과 기다리는 수현.
이 둘은 하권에서는 어떻게 관계 변화를 가져올런지 궁금합니다.

 

설마 현실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나도 결혼했지만 글쎄....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냥 소설일뿐? 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그네들만의 세상이라는 생각도 들고...
하권까지 다 읽으면 어쨌든 궁금한 점들은 해결되지 않을까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