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 new 시리즈 7
The School Of Life 지음, 이주만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끌림 :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의 삶의 지혜와 통찰


* The School Of Life
* 역 : 이주만
* 출판사 : 와이즈베리


 


인생직업을 읽고 같은 시리즈의 <끌림>을 읽어보았습니다.
끌림.. 매력, 잡아당김, 마음이 가는 것 등등의 의미로 접근했는데요.
내용은???
약간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방식의 관점의 끌림입니다.


* 선량함 / 착함 *


이 책에서는 이 단어를 중심으로 이야기합니다.
착한 아이 증후군, 착한 사람 신드롬, 선한 사마리아인 법 등등
머리가 굵어지다 보니.. 어릴때 착함, 선함 등을 강조했던 마음가짐에서 어느 정도는 비뚤게도 나가고픈 마음이 강합니다.
위와 같이 안 좋은 이야기, 경험들들을 겪게 되면서 말이지요.
아이들에게도 너무 착한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도 가끔 이야기 할때도 솔직히 있습니다.
친한 친구의 장난도 심한 경우들이 은근 많더라구요.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그런 장난으로 다쳐 오는 경우가 많다보니까요.
그리고 이상하게, 착한 사람 / 선한 사람들이 있으면 그 사람들을 너무 가볍게? 무시? 하는 등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더더 많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주변을 보면 그게 더 느껴집니다.
지금보다 많이 어릴때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말이지요.
그래도 그때는 착한 사람이야..라고 하면 그게 정말 착하다는 본연의 의미로 이해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휴..
그렇다고 또 막상 비뚤게 나가고파도.. 오히려 불편해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그래서인가요?
착함, 선량함이 마냥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배려하는 것등이 아니라 다른 접근 방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예전의 착함이 아니라 현대의 의미에서의 착함을 이야기 합니다.
착함은, 타인과 원할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능력임을~~~~~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우리는 항상 타인의 단점에 관대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인격을 개선하고 선량한 사람, 즉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P 22 中)"



[열린 마음으로,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
쉬운 듯 하지만 어려운 부분입니다. 특히 2가지를 모두 다 잘 하기란..
하지만 확실히 이런 사람이 많으면?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요즘처럼 사건 사고도 많고, 무서운 범죄들이 많이 일어나는 상화에서는 더 절실히 필요한 자세 같아요.
완벽히는 못해서 노력은 하는데 더 더 필요한 부분입니다.
착하다고 바보 취급 받는 것도 싫지만, 그렇다고 막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죠.
무작정 착함이, 선량함이 아니라 꼭 필요한 면에서 그에 맞게 착한 사람, 선량한 사람이 되려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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