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 - 멍때림이 만드는 위대한 변화
마누시 조모로디 지음, 김유미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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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 : 멍때림이 만드는 위대한 변화


* 저 : 마누시 조모로디
* 역 : 김유미
* 출판사 : 와이즈베리

 

출퇴근 거리 4시간여....
예전엔 버스, 지하철에서 책을 주로 봤습니다.
(하지만 멀미도 하고 자기도 했죠.)
그런데 최근엔 스마트폰을 통해서 주로 영상 위주로 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안 좋은 자세들이 나오더군요.
버스는 그래도 양호한데, 지하철의 경우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봅니다.
지인들과 탄 경우에도 각자 하는 경우가 많아요.
굳이 대중교통 안에서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모임을 가져도 서로 대화도 하긴 하지만
스마트폰을 볼때가 더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된것 같아요.
스마트폰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것 같긴 한데....
정확히는 아무도 아직은 모르지요.
이 책은..
요즘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있떤 여러 고민들을 조금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책입니다.
노래 잘하는 가수가 있는데 그의 이력이 눈길이 가더라구요.
멍때리기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이력인데요.
와.. 이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멍때리기... 졸아도 안되고 눈을 감아도 안되는 것 같던데...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왜 이런 대회들이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면서 오죽하면 이런 대회들도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 면에서 이 책 제목도 참 호기심도 생기면서 공감도 되고 했어요.


이 책은 워킹 맘인 저자가 아이가 아픈 시기 동안 겪었던 시간들 속에서 느낀 변화를 기록한 책입니다.
항상 바쁘게 살다가 잠시 지루해진 시기에 있었던 변화들....
단순히 신체적인 변화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것이란 예상이 들었고 실제로 저자는 많은 것을 겪었습니다.


중독 : "중단하지 못하는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어떤 것"
습관 : " 사용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바꿀 수 있는 부정적인 행동"


휴대폰 사용이 무조건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지요.
디지털 시대가 무조건적으로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요.
오히려 좋은 장점들도 많이 있습니다.
단지 그 시간들이 과해지면서 우리가 조금 더 생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러 행동들이 많이 제약을 받는 다는 것이 문제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주변을 조금 돌아본다던가, 사색을 즐긴다던가, 대화를 한다던가 하는 것들이지요.
최근 휴대폰을 걸어가면서도 하면서 생기는 인명 사고들이 생기는 것을 많이 봅니다.
말 그대로 습관이 아닌 중독이 되어서는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됩니다.
저자는 이런 점들을 쉽게 설명을 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조금 멀리 두고 그 시간에 일어나는 일들을 말입니다.


‘지루함과 기발함’ 프로젝트
도전 1 : 자신을 관찰하라
도전 2 : 이동할 때는 기기를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둬라
도전 3 : 하루 동안 사진을 찍지 말라
도전 4 : 앱을 삭제하라
도전 5 : 페이크케이션을 떠나라
도전 6: 다른 것들을 관찰하라
도전 7 : 지루함과 기발함 도전

 

책에서는 위와 같이 도전해보자 합니다.
앱이 조금 많고, 집에서 보다는 이동하거나 할때 주로 많이 저는 휴대폰을 합니다.
아이들과 있을때는, 가족들과 있을때는 가급적 안하려고 합니다.
의식적으로라도 말이지요. 아이들도 많이 할때 조금 말을 해서 조절을 하는 편입니다.
저는 앱부터 지워야 할듯 싶네요. 많이는 안해도 자주하는 것만 하는데..
쓸데 없는 것들부터 지우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나를 관찰하고 다른 것을 관찰하고 지루하고 그 시간에 생각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가능할것 같은데요? ^^
사실 최근에는 취미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거 하면서 휴대폰을 거의 안 보고 있어요.
아.. 디자인이나 만드는 방법등 참고할때는 보네요^^;;;
확실히 내가 하고픈 뭔가를 할때는 디지털 기기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긴 합니다.
지루할때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조금 더 고민하면? 그 지루함을 즐기는 수준이 된다면? ^^
더 좋겠죠?
공부를 할때도 어느 정도 하고 중간에 쉬는 날이 있어야 뇌도 쉬면서 다시 축적한다고 하잖아요.
운동도 계속 하다가 하루 정도 쉬어야 회복하고 다시 올라오고...
그런 면에서 비슷해보여요.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요.
저도 지금보다 조금 더 내려놓고 심심해지면서 지루함과 기발함을 발견하고
하늘도 보고 더 멀리도 보고 관찰도 해보려구요.
날씨도 좋아서^^ 왠지 잘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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