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매한 책이다 .
옆지기와 딸래미 것은 생략.
물어볼 시간이 없어서.

아들은 아는 샘이 추천해 아들래미한테 읽어보라고 줬다 . 한 꼭지 읽어보더니 재미있단다 .

나를 위해선 용선생 10권을 . 집에 9권까지밖에 없다 . 사회 가르칠 때 참고하기 좋다 . 다 읽고나서 애들도 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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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샘이 메신저로 쪽지를 날리셨다.

" 교사용 신청 도서가 도착했어요" 라고.

얼른 다른 샘이 낚아채가기 전에 후다닥 도서실로 내려갔다.

각각의 샘이 신청한 도서가 청구기호를 달고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가지런히 꽂혀 있었다.

" 고생하셨어요. 사서 선생님!"

 

반납을 하고 얼른 책장을 훑어 보았다.

다행히 "채식주의자"가 남아있었다. 얏호!

옆지기가 갖고 있는 건  e북이라  그건 안 읽게 되더라.

아직까진 종이 책이 더 좋다.

다른 책 하나를 더 골랐다.

읽지 않고 반납 할 것 같지만서도.

웬지 모를 욕심이 생긴다.

새 책을 먼저 읽고 싶다는 욕심 말이다.

얼른 가지고 교실로 올라왔다.

 

작은 언니가 "채식주의자"를 2시간만에 완독하였다고 하는데

난 책을 빨리 읽는 편이 아니라 그건 불가능 할 것 같고...

"책식주의자"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것 같다.

작은 언니는 부정적이다.

난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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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6-06-15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세 개의 이야기 중에 첫 번째가 제일 좋았구요. 두번째 이야기는 조금...
불편했어요. 작은 언니와 비슷한가요? ㅎ

수퍼남매맘 2016-06-15 21:48   좋아요 0 | URL
저도 단발머리 님처럼 첫째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어요.
둘째 번 이야기는 많~이 야해서 좀 놀랐어요.
개인적인 느낌은 유럽 사람들은 이런 류의 이야기를 좋아하는구나 싶었어요.


2016-06-15 1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6-15 2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ㅍ" 출판사에서 무려 7권의 책을 보내주셨다.

요즘에는 책 읽는 속도가 잘 안 난다.

날도 덥고 집중력도 딸린다.

 

주말에는

조지 오웰의 " 1984"를 재미나게 읽었다.

완독했다는 의미가 아니고

목표량을 읽었다는 말이다.

하루에 50쪽씩 읽는 게 목표인데 잘 못 지킬 때가 더 많다.

수퍼남매가 동시에 독서 30분을 하면 그  때 나도 독서하면 좋은데

꼭 엇갈려서 하는 바람에 타이밍을 놓치곤 한다.

이것도 핑계이지만서도.

 

초반에는 속도가 안 났는데 중반을 넘어서니 흥미진진하다.

드디어 윈스턴이 형제단에 가담 하였다.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아슬아슬하지만  책장이 휘리릭 잘 넘어간다.

조지 오웰은 천재인 듯하다.

어찌 이런 이야기를 지어냈을까!

이런 세계에서는 진짜 못 버틸 것 같다.

숨이 콱콱 막혀서 말이다.

지난 3월 , 필리버스터가 한창일 때 이 책이 소개되어

읽어봐야지 하고 잡은 건데

아직도 읽고 있다. ㅎㅎㅎ

언젠가는 끝나겠지!

 

보내준 책에는 그림책과 동화책이 골고루 섞여 있어 더욱 반갑다.

아침독서 때 읽을 책이 없었는데 잘 됐다.

 

동화책 3권, 그림책 4권이다.

무슨 책부터 읽을까?

행복한 고민을 해 본다.

우리 반 애들한테 새 책 왔다고 자랑 좀 하니

어떤 책 벌레가 보고 싶다고 책을 들춰 본다.

선생님 먼저 보고 빌려준다고 기다리라고 하였다.

아직 도장도 안 찍었다.

빨리 찍어야겠다.

 

요즘 여자 친구들한테는 " 비정규씨, 출근하세요?" 를 빌려주고 있고,

남자 친구들한테는 용선생 9권(일제 강점기)를 빌려줘서 돌아가며 읽고 있는 중이다.

여자 부회장은 당일,  12시까지 초집중하여 읽었다고 한다.

푸른숲에서 나온 역사 동화책을 여러 아이들에게 빌려줬더니

잘 읽는 아이는 단박에 잘 읽는데

진도가 안 나가는 애들은 몇날 며칠이 지나도 쪽수가 진전이 없다.

독서도 취향이라서 역사에 관심이 없는 아이는

역사책도 역사동화책도 아직 끌리지 않는 것 같다.

하는 수 없지.

그래도 역사 관련 동영상은 진중하게 봤으니까 그걸로 만족하자.

 

오늘 국어 시간에

" 너도 하늘말라리아" 라는 책이 나와서

" 읽어본 사람?" 물어보니

남자 한 명만 손을 든다.

" 상처가 있는 아이가 아픔을 극복하는 성장동화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라고 말했다.

난 이 책 참 좋던데....

국어 8단원이 " 책 속의 지헤를 찾아서" 이므로 여러 가지 책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될 것 같아 기대된다.

학교 도서실 가서 직접 필요한 책을 찾는 활동도 하려고 한다. 수행평가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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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6-06-13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멋져요

수퍼남매맘 2016-06-15 07:38   좋아요 0 | URL
좋은 책이 여러 권 와서 기분 좋아요. ㅎㅎㅎ

하늘바람 2016-06-15 07:39   좋아요 0 | URL
ㅍ 라면
그곳은 늘 선물받는 기분

2016-06-14 06: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6-15 07: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6-14 15: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6-15 07: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들이 고른 책은 " 건방진 도도군"을 쓴 강정연 작가의 신작.














딸은 지난 달에 사준 책을 읽다가 어디 놔둔 줄 몰라 이번 달은 스킵 하기로 함.

한 번 사라진 책은 몇 달이 지나야 눈에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 딸은 집에 있는 책을 읽어야 할 듯 ㅋㅋㅋ


옆지기 책은 지난 번 "종의 기원" 살 때 미리 구매했다.

나를 위한 책은 그림책 2권이다. 소설은 "종의 기원"을 사서 지금 흥미롭게 읽고 있는 중이다.










" 춘희는 아기란다"는 사계절에서 기획한 한, 일, 중 세 나라가 합작한 평화그림책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이 시리즈가 계속 나오고 있어 얼마나 다행이고 기쁜지 모른다.

평화 그림책은 가능하면 다 구매하고 있다. 

저자가 재일교포 2세라고 한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 두꺼비가 간다"는 작년 공개수업 때  사용한 " 내 빤쓰"라는 그림책을 쓴 박종채 작가의 신작이다.

지금 북촌에 있는 "북촌 아이" 라는 곳에서 원화 전시회를 하고 있는데 간다간다 하면서 아직 못 갔다.

책 도착하면 이번 주말에 북촌 구경도 할 겸 가볼까 생각 중이다. 

제목만 보면 생태 그림책 같은데  세월호를 생각하며 쓰셨다고 알고 있다.

수익금의 일부도 세월호추모사업회에 기부한다고....

많이들 사서 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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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4 15: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25 1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5.18민주화운동 36주년이었던 어제,

본교 도서실에서는 "김병하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있었다.

올해는 6학년 담임을 맡은지라 도서실 업무를 맡지 않아

이번 행사는 오롯이 참관자로서 참여했다.

아들과 함께.

 

처음에 도움반 선생님이 김병하 작가를 섭외한다고 해서

누구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처음 듣는 이름이라서 말이다.

작품을 찾아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꽤 작품을 많이 그리셨다.

(원래 그림작가이심)

그 중에서도 내가 좋아했던 그림책이 끼어 있어

그제서야 아! 이 분이구나 하는 탄성을 질렀다.

그 책은 바로 이 책이다.

작품 속에 나오는 아저씨는 바로 작가 자신이었다.

작가가 텃밭을 가꾸며 겪은 일을 고스란히 그림책에 담아놓은 책이었다.

이 책을 읽을 때 정말 마음이 따듯해지는 것을 느꼈는데

2시간 넘게 진행되는 행사 속에서 작가님의 인품이 정말 그렇다는 게 온전히 느껴졌다.

 

 

 

 

 

 

약간은 배우 권해효를 닮은 듯한 모습, 잘 웃으셔서 훨씬 친근감이 느껴졌다.

동네 아저씨 느낌?

고라니 텃밭 즉 그림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PPT 자료를 통해 쭈욱 설명해 주셨다.

30년 동안 줄곧 그림을 그렸지만

언제나 그림을 그리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라는 말씀. 기억에 남는다.

자신이 텃밭을 가꾸면서 겪은 일을

스토리 보드에 옮겨 그리고

더미 북을 만들어 몇 번의 수정을 겪어

그림책이 나오는 과정을 보여주셨다.

한 권의 그림책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 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도서실에 전시된 원화 아트 프린트

"강아지와 염소 새끼"는 권정생 작가가 15살 때 쓴 시에

그림을 그린 책이라고 하셨다.

작가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권정생 작가의 삶을 쭈욱 설명해 주시면서

권 작가가 사셨던 조탑리 마을을 직접 찾아간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사진으로 권 작가가 사신 집과 마을을 세세히 본 것은 처음이었다.

정말 작은 집이었다.

새를 위해 권 작가가 직접 설계한 새집을 보여주셨는데

새를 배려하는 마음이 십분 느껴져 감동이었다.

그런 분의 시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 더 부담이 되셨던 것인 줄도 모르겠다.

염소하면 하얀 염소

염소와 대비되게 강아지는 까만 강아지

이렇게 처음엔 더미 북을 만들었는데

어쩐지 느낌이 약하여

수정을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탄생한 게

까만 아기 염소와 노란 무늬가 있는 강아지.

그림책 속에 나온 조탑리 마을과 권정색 작가의 집 또한

실제와 똑같이 그려져 있다.

꼼꼼한 답사와 취재 덕분일 거라 생각한다.

첫 장을 펼치면 염소가 눈을 감은 채 웅크린 장면이 있는데

모두들 잠을 잔다고 애기를 하더란다.

작가는 슬픈 모습을 표현한 건데 말이다. ㅎㅎㅎ

작가의 부연 설명을 듣고 보니

미처 보지 못했던 곳에

엄마와 형제 염소가 그려져 있었다.

가족과 헤어져 슬픈 모습을 담아낸 것이 맞았다.

 

작가님이 권정생 작가님 사시는 곳을 두루두루 보여주시니

꼭 가족과 함께 가봐야겠다는 결심이 선다.

다음 가족 여행은 권정생 작가집과 안동 하회마을, 노무현 대통령 사시던 봉하 마을을

다녀오고 싶다.

 

그림책 만드는 과정 이야기가 끝나고

아이들 스스로 더미 북 만드는 체험 활동을 하였다.

직접 그림 작가가 되어보는 시간이었다.

얼마나 진지하게 하는지...

기발한 이야기를 만들어 온 아이도 몇 있었다.

그냥 집으로 보내기 아까워서

도서실에 전시하는 게 어떻겠나 의견을 드렸더니

그렇게 하시겠다고 담당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2시간 넘게 강의하시고,

일일이 사인해주시고, 사진 촬영까지 해 주신

김병하 작가님!

이름 꼭 기억하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와 그림 많이 그려주세요.

 

내가 가진 책 중에 김병하 작가 책이 세 권 있어

사인을 받았다.

정말 많은 그림을 그리셨다.

"수원 화성"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정말 수원화성에 와 있는 것처럼 세세히 그려져 있다.

이제는 글도 직접 쓰시니까

앞으로 좋은 그림책 많이 내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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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4 15: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25 1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