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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에서 아침독서를 하고,

아들 선생님께서는 읽을 책을 가방에 넣고 다니라고 하셔서

매일 함께 책을 고르고 있다.

3-4학년 시기는 독서 교육에서 과도기이다.

왜냐하면 

그림책을 주로 보던 저학년 시기와는 달리

줄글로 된 책으로 자연스레 넘어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낙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계속 책을 읽을지 책을 놓을지가 판가름 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쪼록 우리 아들도 누나처럼 자연스레 글밥 많은 책도 읽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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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4-03-11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들도 매일 책을 넣어 다니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현준이는 1학년때부터 방학동안에는 줄글 책을 도전했던 터라 거부감은 없더라구요.
수준에 맞는 책을 갖고 다니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매일 30분씩 책을 읽을 계획이다.

학교 숙제는 1주일에 3권 책읽기와 1주일에 3번 일기 쓰기이다.

그림책보다는 글밥이 좀 있는 동화책을 권해 주고 있다.

먼저 소장하고 있는 <일과 사람 시리즈>를 읽어 보라고 추천해 주었다.

아들은 글 읽는 속도가 제법 빠르다.

30분도 안 되어 다 읽는다.

일과 사람 시리즈를 다 읽으면 갖고 싶어하는 <김 배불뚝이의 모험>을 사줘야겠다.

연수 받는 장소가 대학로라서

알라딘 중고 서점도 들러봐야겠다.

거기서 건질 것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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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3-07-20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로 알라딘 중고서점....저도 가고 싶네요~~~
초딩땐 그저 책 많이 읽고, 체험 많이 하는 것이 최고죠^^

수퍼남매맘 2013-07-22 18:45   좋아요 0 | URL
오늘은 못 갔고요.연수 받는 동안 꼭 가 보려고 합니다.

직접 체험을 다 할 수는 없으니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책 읽기를 하는 거라고 강사님들 모두 말씀하시네요.
 

아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에는 그림책 보다는 동화책에 한 번 도전해 보자고 하였다.

그래서 그림책에서 벗어나 글밥이 좀 되는 동화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책 선정을 하였다.

집에 있는 60-100쪽 되는 동화책들을  2일에 나눠서 읽혔는데 이제 호흡이 제법 길어졌다.

잘 따라와 줘서 기특하고, 고맙다.

울 반 아이들한테도 겨울방학 때는 그림책 읽지 말고- 그건 언제든 볼 수 있으니깐-

60쪽 넘는 책들을 며칠에 걸쳐서 읽으라는 숙제를 내주었는데 잘하고 있겠지?

울 반 애들은 2학기 때부터 아침독서시간에 글밥 좀 되는 동화책들을 읽혔으니 잘할 거라고 믿는다.

 

겨울방학 초기와 중간중간 읽은 그림책은 빼고, 동화책만 모아 본다.

남은 방학 동안에는 1학년이 읽을만한 고전에도 도전해 보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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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책을 읽었다. 며칠 동안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아들 혼자 읽으라고 했다. 바쁜 일이 끝나고 모처럼 여유를 되찾아 아들에게 책을 골라오라고 했더니 지난 번 골라왔지만 내가 바빠서 읽지 못했던 그 책들을 다시 가져왔다.

 

 

<지각대장 존>으로 무지 유명한 존 버닝햄의 또 다른 걸작인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와 <검피 아저씨의 드라이브>였다.  읽다 보니 나도 이 책들을 정독한 적이 없었음을 깨달았다. 가끔 무지 유명한 책들은 읽은 듯한 착각에 빠져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이 책도 그런 셈이다.

 

마음씨 착한 검피 아저씨는 아이들과 동물친구들을 배와 차에 모두 태워주고, 그들이 난장판을 만들어 나들이가 엉망이 되었어도 화도 내지 않는다. "검피 아저씨는 사람이 아니므니다. "어찌 이런 상황에서 화를 안 낼 수가.....그리고 마지막에 또 놀러 오라는 말을 한다. 아이들의 마음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는 어른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기에 배를 타고, 차를 타면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노릇인데 어른들은 가만히 있으라고 협박을 하고 그렇지 않고 떠들고, 장난을 치면 화를 내곤 하지. 어른의 관점에서 보자면 검피 아저씨가 바보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이다. 아이들은 그렇게 노는 게 정상인데 그걸 이해 못하는 어른이 잘못된 것인데 우린 그걸 참아 주지 못하고, 기다려 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림책은 왼쪽은 흑백, 오른쪽은 칼라로 배치하고, 여러 가지 화법을 통해 다양함을 경험하게 해 준다. 또한 따라하기 쉬운 말들로 반복시켜 놓아 별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조차 그림책에 흠뻑 빠지게 장치를 해 놓고 있다. 하나 하나 등장하는 동물들은 자연스레 동물 울음 소리를 흉내 내도록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시킨다. 울 아들도 동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저절로 동물 울음 소리를 흉내 내었다. 그만큼 이 책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시킨다는 증거겠지.

 

아직 배를 타 보지 못한 아들과 함께 언제 뱃놀이를 가야 하겠다. 한강유람선이라도 타야 할까?

 

 

 

존 버닝햄의 다른 작품은 뭐가 있을까?

 

 

 

 

 

 

 

 

 

 

 

 

 

 

 

 

 

 

 

 

 

 

 

 

아들과 함께 읽은 것도 아직 안 읽은 책도 있네.  개인적으로 <지각대장 존>과 <알도>를 가장 좋아한다.  아들에게 다음에 뭐 읽을까 물어 보니 <비밀 파티>와 <사계절>을 읽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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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해도 아들과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그림책 읽기는 계속된다.

아들이 골라 온 책은 내가 무지 좋아하는 그림책이었다. 이럴 땐 앗~싸 가오리!

 

미스 럼피우스가 보고 있는 이 꽃이 바로 루핀꽃 이다.

이미지를 검색해보니 바버러 쿠니의 그림 그대로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보기 힘든 꽃인 듯하다.

이 다음에 내가 유럽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 꽃을 꼭 보고 싶다.

녹색과 파랑, 보라색이 잘 어울려 따뜻함과 청량감을 느끼게 해 준다.

아들도 이 겉표지를 보면서 " 엄마, 그림이 참 예쁘다" 한다.

" 음 맞어.진짜 이쁘지? 이 그림책 엄마가 진짜 좋아하는데....."

3-4번 읽은 것 같은데 다시 읽으니 또 좋다.

오늘 새롭게 안 것은 미스 럼피우스가 빨강머리라는 점이다.

왜 전에는 몰랐을까? 매번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된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라는 할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을 여기저기에 루핀꽃씨를 뿌렸던 미스 럼피우스.

그런 그녀를 마을 사람들은 "미치광이"라고 놀리기도 하였지만

결국 그녀의 그런 노력이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하였다는 사실.

난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자문하게 된다.

 

다른 책은 또 우연히 식물이 나오는 책이다.  이런 우연이 다 있다니.

 

 

조그마한 남자 아이가 손에는 바람개비를 들고 자기보다 키가 큰 화분 옆에서 웃고 있다.

그 옆에는 앙증맞은 세 발 자전거가 보인다.

이 아이가 바로 티치이다. 여자 아인 줄 알았는데 남자 아이다.

세 남매 중의 막내인 티치는 형과 누나보다 키도 작고, 자전거도 여전히 세발 자전거이고.

힘도 약해서 매번 형과 누나한데 비웃음을 당한다.

막내니깐 당연한 것을 형과 누나는 그런 동생을 매번 놀린다. 

어느 날 형이 씨앗을 심자고 하여 각자 역할 분담을 하게 되고,  

결국 티치가 심은 씨앗이 이렇게 무럭무럭 자라서 형이 캐온 흙보다, 누나가 가져 온 화분보다 더 커진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니까 작다고 깔보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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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8-30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강머리는 럼피우스는 늙어서도 '미스'였고, 그 빨강머리는 하얗게 물들었지요~~ ^^
바버러 쿠니 그림책은 모두 좋아하고, 티치는 아직 못 봤어요.

수퍼남매맘 2012-08-31 07:39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
세상을 아름답게 하려면 끝까지 독신으로 남아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예수님도 독신이셨고, 부처님도 독신이셨고,<이상한나라의 앨리스>작가도 독신이었고....
딸린 식구가 없어야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