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문해력의 힘 - 청소년의 문해력을 키우는 미디어 활용법
윤세민 외 지음 / 유아이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 이후 교육에서는 문해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문해력에 대한 관심은 심심한 사과사흘이라는 용어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 정도를 표현한 신문기사에서 더 관심이 증폭 되었다.문해력은 학습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개인의 역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삶의 질 문제를 넘어 교육의 질 저하, 정치·경제 및 문화 발전 지연, 사회 위기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문해력 증진을 위해 부모도, 교육계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쉽지가 않다. 기성세대는 독서교육을 통해 문해력 향상을 기대하지만 미디어 문화를 체험한 청소년들이 하루아침에 문해력이 중요하다고 독서에 심취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문해력을 향상 시키고 싶고, 청소년의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디어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재 대학에서 미디어 관련 교육을 하고 있는 10명의 교수가 공동 집필한 책이다. 1문해력 위기 시대의 현실과 대안에서는 현제 우리나라 청소년의 문해력 현황을 설명하고 뉴스와 시사칼럼, 웹 콘텐츠 활용, 교과서 활용방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각각의 활용 방법에 대한 의미와 장점과 단점, 활용하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담고 있다. 특히 시사칼럼 활용 방법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꾸준히 적용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부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에서 문해력 증진을 위해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해외 사례를 다목 있다. 미국에서는 가짜 뉴스에 대한 폐해를 우려하여 주정부차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18개의 주에서 공공 교육과정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장려하는 법안을 제정하였다고 하고, 영국에서는 사회 전반적인 계몽 프로그램에 가까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공공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2021년부터 3개년 전략 계획을 세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버넷 뉴스 클럽, 고바이럴 게임, BBCOwn It, 구글의 비 인터넷 레전드, 가디언 재단의 미디어 리터러시 앰버서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례가 담겨있어 도움이 되었다. 독일은 디지털 미디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하여 독서 동기를 일깨우고 전자책을 활용하는 사례를 담고 있다. 지금 활용학고 있는 23개의 교육용 앱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런 앱들을 활용하며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문해력 향상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일본은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실천에서는 스스로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능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고, 이를 위해 자신이 정보 발신의 주체가 되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스토리텔링 방법 중 하나인 그림연극을 활용하는 방법, 독서습관을 높이는 방법을 담고 있다. 중국은 위의 나라와는 다르게 사상 선전 도구로서의 리터러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중국에서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중국 공산당과 중국 중앙정부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민족주의, 애국주의 성향의 국민 양성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다.



 

문해력 교육의 중요성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육의 주요 관심거리이며 나라마다 정책을 세워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해력은 하루 아침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에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아이의 성향에 맞는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학교에서는 교육자와 학생의 시대배경이 다름을 인지하여 학생의 취향을 반영한 문해력 향상교육을 세워야 하며, 교육부에서는 문해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꾸준히 교육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레대레댑댑 웅진 모두의 그림책 57
윤지혜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 제목의 ‘댑’은 댑싸리(Kochia scoparia)를 의미한다. 예전에는 마당비를 만들기 위해 뜰이나 집 둘레에 주로 심던 한해살이풀이다. 녹색의 어린 댑싸리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그리고 무엇이 되는지를 잘 표현한 그림책이다.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도 같기에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진지하게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림책이다.


표지에는 크기가 각기 다는 다섯 그루의 댑싸리가 보인다. 모양도 크기도 모두 다르다. 우리 아이들이 서로 다르듯이. 면지에는 농부가 어린 댑싸리를 심고 있다. 무엇에 쓰려는 걸까? 관상용인가 아님 빗자루를 만들기 위함인가.




이제 막 심어진 댑싸리들이 할아버지를 부른다. 할아버지는 옥수수 밭에서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던진 옥수수가 댑싸리에게 떨어져서 부른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바람이 세차게 분다. 댑싸리의 나뭇잎이 바람에 흩날리고, 넘어지고, 천둥번개와 세찬 비바람 같은 큰 시련이 와도 견뎌낸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다시 힘을 내어본다.

"데레데레데레데레........" 외치며 힘을 모아본다.


가을이 되니 댑싸리들도 꽤 컸다.

멋지게 단풍도 들고, 제법 멋지게 성장했다.

꿈을 가지고 가꾼 결과다.

한 해 동안 잘 자란 댑싸리들은 농부아저씨의 손에서 쓸모 있게 다시 태어난다.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모두 쓸모 있는 댑싸리 빗자루가 된 것이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릴 적 추억을 담고,

자신들의 꿈을 담은 쓸모 있는 빗자루.

“우리도 지금 성장하고 있지. 너는 어떤 댑싸리가 될 것 같아?”

첫 번째 댑싸리처럼 색도 예쁘고 크기도 큰 댑싸리 빗자루가 될 수 있다는 말에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덧붙인다.


요즘 시작하다 포기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이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 나눈다면 ‘아이들이 포기하는 일이 좀 줄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클래식 리이매진드
루이스 캐럴 지음, 안드레아 다퀴노 그림, 윤영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읽어 봤어요?”

그래. 그런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

읽고 있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니 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이들과 이야기도 할 겸 다시 책을 읽게 되었다.

 

영국의 아동소설 대표작가 루이스 캐럴이 친분이 있는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지 학장의 딸이자 자신과 친분이 있는 앨리스 플레전스 리들을 위해 즉석에서 지어내어 들려준 이야기를 수정하여 1865년 출판한 책이다. 작가가 직접 삽화까기 그려 엘리스 리들에게 선물한 땅속 나라가 원본이라고 한다.

 

이번에 읽은 책은 유명 광고 에이전시의 수석 아트디렉터와 삽화가로 일하는 안드레아 다퀴노가 그림을 그렸다. 루이스 캐럴의 언어를 새롭게 해석하여 그렸다고 하는데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삽화를 유심히 보게 되었다.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장인물도 엘리스를 포함하여 23이나 된다. 주요 인물이 소제목에 등장한다. 7살 소녀 엘리스는 어느 날 토끼 굴에 떨어지고 도착한 이상한 나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엘리스는 언니와 함께 강둑에 있다가 옷을 입고 회중시계를 가진 토끼를 따라 굴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굴속에는 큰 방이 있고 여러 개의 문이 있고, 앨리스는 그 가운데 가장 작은 문 밖으로 보이는 정원에 가고 싶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다 탁자 위에 있는 병을 마시고 작아진다. 하지만 열쇠를 탁자 위에 올려놓아서 문을 열 수가 없다. 앨리스가 탁자 밑에 있는 케이크를 발견하여 먹게 되자 엘리스는 몸이 커졌고, 탁자 위의 열쇠로 문을 열었지만 지나갈 수 없었다. 어찌할 수 없게 된 앨리스는 눈물을 흘리고 웅덩이가 생긴다. 이때 흰 토끼가 장갑과 부채를 들고 지나간다. 앨리스가 위험을 느낄 때마다 흰 토끼가 등장한다. 흰 토끼가 떨어뜨린 부채를 부치자 다시 작아지고 자기가 흘린 눈물 웅덩이에 빠지게 된다. 눈물 웅덩이엔 여러 동물들이 함께 빠져 있다. 동물들은 몸을 말리기 위해 코커스 경주를 하다 앨리스가 고양이 디나 이야기를 꺼내자 동물들은 겁을 먹고 뿔뿔이 흩어진다. 흰 토끼가 나타나 앨리스를 하녀로 여기며 자신의 집으로 보내고 또 다시 갇히게 되고 토끼는 앨리스를 감시하고 위해 정원사 도마뱀 빌을 집으로 보낸다. 케이크를 집어 먹은 엘리스는 다시 작아지고 버섯 위에 앉아 물 담배를 피우는 애벌레를 만난다. 애벌레를 통해 섯을 먹고 몸이 커지는 작아지는 방법을 배운 앨리스는 공작부인 집에 들어간다. 물건을 마구 던지는 주방장은 요리마다 후추 가루를 치고 그 때문에 아기는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공작부인은 아기를 앨리스에게 맡기고 여왕의 크로켓 경기에 참가하러 떠나고 밖으로 아기를 데리고 나온 엘리스는 아기가 돼지로 변해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3월의 토끼와 모자장수, 그리고 겨울잠 쥐가 모여 다과회를 하는 곳에 가서 수수께끼를 풀지만 겨울잠 쥐의 무례함을 참지 못하고 그 장소를 빠져 나온다. 그러다가 공작부인이 참석한 하트 여왕의 크로켓 경주장에 도착한다. 하트 여왕은 아무에게나 화를 내며 목을 치라고 명령한다. 하트여왕은 앨리스에게 그리폰을 타고 모조 거북을 만나러 가라고 명령하고 거기서 모조 거북이 들려주는 바닷가재 카드리유 이야기를 듣게 된다. 왕은 잭이 여왕의 타르트를 훔쳤다며 재판을 열자마자 유죄를 선고하고, 하얀 토끼가 등장해 재판의 진행 절차에 따라 증언을 들어야 한다며 여러 증인을 데려온다. 모자 장수와 공작부인의 주방장이 차례로 증인으로 나서고, 마지막 증인으로 앨리스의 이름이 불린다. 증인으로 나선 앨리스는 왕이 별다른 근거도 없이 잭을 처형하려는 것에 반대하고 여왕이 배심원의 평결도 듣지 않고 선고하라고 말하자, 버섯을 먹은 앨리스는 몸이 커져서 아무도 두렵지 않게 된다.

당신들은 그저 한 벌의 카드일 뿐인데.”

라는 말을 하면서 공중에 카드를 뿌리고 앨리스를 잡기위해 달려들 때 꿈에서 깨어난다.

 

인물들을 따라가다가 다시 되돌려 읽기를 몇 번 했다. 이야기가 연결되는 것 같지만 정서적인 측면에서 이야기나 너무 환상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안드레아 다퀴노의 삽화를 보며 내용 이해에 도움을 받기도 했다. 다시 읽으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니 나름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다.

 

만약 네게 토끼의 장갑과 부채가 생긴다면 어떤 마법이 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장갑은 끼면 필요한 돈이 생기면 좋겠고 부채를 부치면 읽고 싶은 책이 쏟아지면 좋겠다고 한다. 책을 좋아하는 이 마음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끈적맨 웅진 우리그림책 112
차야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될성부른 개미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이런 교훈을 가지고 있는 개미 초등학교에 일이 생겼다.

여기저기서 개미들이 만지는 것마다 끈적끈적 하기 때문이다.

범인은 바로 거미.

화가 난 거미들은 이글거리는 눈을 부릅뜨고 거미를 쳐다본다.

그야. 거미니까요. 거미니까 거미줄을 치고....”

거미입장에서는 당연한 말이다.

개미들은 자신들에게 불편을 주는 거미에 대해 험담을 시작한다.

함께 하지 못하는 거미는 자책한다.



 거미, 정말 힘들겠다.”

그림책을 넘기며 아이가 하는 말이다.

그만큼 거미는 개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거미는 가장 중요한 거미줄을 없애려고 초강력 거미줄 제거제도 사용해 보고, 거미줄 장난을 하지 않겠다는 반성문도 써보지만 거미는 외롭다. 이 마을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마음까지 가진다.

 

혜성이 지구와 충돌합니다. 종말까지 남아있는 시간은 하루입니다.”

그 순간 속보를 알게 된 거미.

거미들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보기로 한다.

눈치 보지 않고 거미줄을 사방에 다 치는 것이다.

식당에도, 놀이공원에도, 음악공연장에도, 심지어 대피하는 스쿨버스와 비행기까지도 모두 거미줄에 걸려 꼼짝을 못한다.

혜성은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데 혜성을 공격할 미사일까지 꼼짝하지 못한다.


 

혜성이 다가왔을 때, 모두가 눈을 질끈 감는 그 순간,

혜성은 거미가 쳐 놓은 거미줄에 부딪히고 우주로 튕겨나간다.

거미줄이 지구의 보호막이 된 것이다.

 

끈적맨 거미는 시민 훈장을 받으면서도 어리둥절하다.

개미들은 끈적맨 거미의 우주를 구하는 작전이었다고 생각한다.

 

강도가 나타나자 이제 끈적맨이 출동한다.

영화 배트맨처럼 끈적맨이 범인을 잡는다.

배트맨과 끈적맨은 둘 다 거미줄을 이용하는 거미잖아요.”

아이의 말처럼 우리 주변에 있는 영웅들이다.

작가의 재미있는 생각이 그림책의 한 장면으로 연결된다.

보는 우리도 또 다른 생각의 만남으로 연결된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비난하기보다는

입장을 생각해보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필요한 때다.

그림책을 읽으며 작가가 그림책에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물었더니 한 마디로 이야기한다.

역지사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는 공감이 중요함을, 나와 다르다고 색안경을 끼는 편견을 버려야 함을, 그리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함을, 상대방에게 이유를 묻고 들어봐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한 일임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림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학생의 공부는 습관이 90%를 좌우한다 - 평생 공부 습관 만들어 주는
기쿠치 히로타다 지음 / 주니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성장해서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모든 부모는 꿈꿀 것이다. 그렇지만 부모의 바람대로 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에 책을 통해 방법을 알고 싶어 한다. 나도 그래서 꾸준히 공부 습관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고 이 책도 그래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의 중학 입시 전문학원 신가쿠카이의 대표이며, 10년의 학원 강사 경력을 거쳤다고 한다. 자기관리 방법과 성장 마인드셋 훈련법도 가르친다고 하니 자기주도학습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성적을 받고 싶으면 습관을 바꾸자.”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강조한 말이다. 습관의 메커니즘을 뜻한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뇌는 현상 유지를 좋아하고 변화를 싫어하기에 그만큼 노력하는 습관을 가지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의 공통된 특징’, ‘목표와 목적의 차이와 역할’, ‘첫걸음을 내딛는 비결’, ‘습관이 될 때까지 반복하는 비결’, ‘습관화를 가속화하는 것과 방해하는 것’, ‘습관만들기를 도와주는 부모의 마음6장으로 나누어 의지가 약한 아이들이 계획을 세우고 시간 조절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장마다 만화로 다룰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내용마다 주요 내용에는 물결로 강조하고, 핵심 포인트를 제시한다. 아이가 함께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그림도 넣어 이해를 돕는다.

 

가장 관심을 가지고 읽은 부분은 목표와 목적의 구별이었다. 목적은 최종 종착지이고, 목표는 이를 위한 점검 지점이라고 한다. 목적지가 멀면 도착하기 어려워 중간에 확인하는 통과지점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다. 통과지점 목표를 상세히 설정하여 나와 연결되는 것을 인식하면 미래의 자신을 가깝게 느끼게 되고 자제력이 높아지며, 결과목표를 행동 목표에 반영시키게 되어 원하는 목적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 뿐만 아니라 목적과 목표를 잘 구별하지 못했던 나에게도 다시금 나의 목적과 목표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부모의 완벽주의가 아이를 망치며 아이의 롤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며, 유연한 자세로 아이를 교육해야 함을 다짐하게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