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 - 남경필의 고백
남경필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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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저의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를 읽고

책은 좋은 것 같다.

자신의 모든 것을 시원스럽게 밝히면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소중한 기록으로 남으면서 아니 가까운 사람이나 서점에 있으면서 자신을 변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행할 수 있도록 암암리에 엄청난 감시 겸 지원도 행하리라 본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내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그 분야에서는 최고의 위치의 자리에 서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을 하는 자리라면 더욱 더 보람에 찬다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도 그래서 그런지 더욱 더 빛을 발한다 할 수 있다.

금수저, 5선 국회의원, 도지사, 대선주자....의 경력으로 가장 내밀한 개인사로부터 국가다운 국가의 구상까지 개인의 진심과 용기 등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과의 상면이기 때문이다.

말로 듣게 되면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게 되지만 글로 만나게 됨으로써 얼마든지 새기면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으로 왠지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본다.

내 자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에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요즘 벌어지고 있는 정치에 있어서의 급변하는 모습에서의 활발하게 전개되는 모습에서의 활동 인물들의 지켜보고 있다.

아쉽게도 저자는 경선에서 져 대선후보에는 밀려났지만 당당한 모습에는 큰 박수를 보낸다. 어쨌든 아직은 오십대 중반의 정치인으로서 결코 쉽지 않은 한국 정치풍토의 벼랑 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고 생각했으면 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정치 경력을 바탕으로 하여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젊은 정치 베테랑이라는 독보적인 포지션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나갔으면 한다.

앞에 확실하게 전개되고 보이는 꽃길을 버리고서 스스로 가시밭길을 선택한 것은 저자 본인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는 점이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며, 벼랑 끝 같은 어려움도 많겠지만 얼마든지 잘 극복해낸다면 더 좋은 결실로 보답하리라는 생각도 해본다.

우리 정치 모습도 엄청난 변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저자도 주역 역할을 해나가리라는 기대를 해본다.

비록 올 대선 주자 경선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그 이상의 역할을 통해서 차기의 중요한 일을 해내리라는 확신을 해본다.

부끄럽지 않은 삶을 위하여 광야로 나와 새 지평을 활짝 열고서 활동을 활발하게 할 저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만일 내가 죽은 후에 묘비명을 새긴다면 국익을 위해 개인과 정당의 이익까지 포기한 사람이라고, 그리고 그 덕분에 한국 정치가 발전했다는 평을 받는다면 가장 행복하고 성공한 생으로 새기고 싶다하였다.

건투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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