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미쳤다! - LG전자 해외 법인을 10년간 이끈 외국인 CEO의 생생한 증언
에리크 쉬르데주 지음, 권지현 옮김 / 북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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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미쳤다』를 읽고

정말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역시 우리 한국인 특히 한 기업에 있어서의 직원들이 내리는 평가는 대부분 일치하는 것이고, 대개가 고위층의 방침에 따라야 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다.

우리 눈으로 보면 우리 방식으로만 보이기 때문에 잘하고 못하고를 구분해낸다는 것이 좀처럼 쉽지가 않다.

그런데 저자는 한국식 기업 문화와 경영 방식 등을 그대로 파헤쳐 전하고 있다.

솔직히 내 자신도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이지만 우리 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역을 알지는 못한다.

그런데 외국인의 눈에 비친 우리 기업의 모습을 통해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고, 온 몸으로 느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단단히 우리 기업에 대한 세세한 내역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 동안의 한국 역사에 있어서 일제 치하의 35년과 해방이후 군정과 한국전쟁 등으로 남북 분단이 되어 참으로 어렵게 된 한국이 세계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 사실 등에 대해 우리의 눈이 아닌 외국인이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제목처럼 ‘한국인은 미쳤다’ 할 정도로 바라보는 저자의 눈을 통해서 우리 경제와 엘지 전자 변화 모습 등을 새롭게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저자가 유럽 국가는 물론이고 일본의 소니와 도시바에서 12년간을 직접 근무했기 때문에 우리 엘지전자에서 근무하는 내용들이 여러모로 비교가 되기도 하였지만 특별하게 한국식 기업 문화와 경영 방식 등에 대해서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나름대로 파헤치고 있어,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리라 확신해본다.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 본 한국 기업의 모습들 즉, 하루 10~14시간 근무, 상사의 냉혹한 감시, 온종일 컴퓨터와 전화기 앞에 매달린 직원들, 냉정하고 가차 없는 평가와 징계, 종교집회 같은 기업 연수 등에 대해서 냉철하게 프랑스인의 시각으로 담겨 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 한국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니 외국인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실질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내가 다니는 기업이기 때문에 안으로만 감싸기에 앞서 실질적인 모습을 통해서 뭔가 인간적이고, 생산적인 모습으로 더욱 더 확실한 발전을 이뤄갈 수 있다면 적절한 지적이고,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해본다.

정책을 담당하는 공직자나 실제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고 관리하는 모든 사람들도 다양한 의견을 통한 가장 바람직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기틀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조직 속에 몰입하여 하나의 몸으로서 큰 성과를 이뤄낸다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 조직 속에서도 개인적인 자신들을 위하는 그런 풍토로 바꿔갈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큰 공부를 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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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08-04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내 굴지의 5대 제벌기업의 꼬라지를 보세요.전근대적이고 배추장사도 그리는 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