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
신예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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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희 저의 지속가능한 반 백수 생활을 위하여를 읽고

책을 매일 대하고 있다. 글이 좋고 책이 좋기 때문이다.

뭔가 글과 책을 통해서 내 자신 느낌을 갖고 자극을 얻고 활력을 통해 생활을 향상시킬까 하고 있다.

그러면서 책을 쓴 작가들에 대해서 항상 존경심과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더 멋지고 뛰어난 작품들을 만들어 내리라 주문을 해본다.

언젠가는 나도 맛깔스런 글도 쓰겠다는 생각까지 해본다.

내 자신 직장을 퇴직한 백수다.

특별하게 주어진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자유인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여유가 있다.

얼마든지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이것이 오히려 많은 것을 제약한다.

하는 일이 딱 정해져 있다면 그것에 전념할 수 있는데 그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에 기웃거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결국 끝을 보지 못하고 만다.

시간 낭비가 많다.

특별하게 수입도 없는데 여러 가지로 낭비가 된다.

이렇게 꽤 시간이 흘렀다.

이제 조금 정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

이러한 때 의미 있는 책을 대했다.

바로 이 책이다.

 "돈만 있으면 백수가 체질이지만" 일만 하느라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은 우리 모두를 위한 안내서로 20년차 프리랜서 저자인 '''휴식', ''에 대한 마인드와 노하우가 담겨 있다.

우리가 평소에 일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에 관하여, 재능과 창의성에 대하여, 번 아웃에 대처하는 법에 대하여, 일부러라도 휴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취향과 안목을 쌓는 것에 대하여, 돈을 잘 모으고 즐겁게 쓰는 것에 대하여,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한 공적이고 사적인 관계에 대하여, 내가 나로서 주체적으로 자립하는 것에 대하여 등 누구나 고민하며 해답을 찾는 주제들을 담고 있다

몇 가지 긍정적인 방법이 인상적이다.

익숙한 패턴을 깨는 습관이다.

여행 중일 때나, 바쁘게 일할 때나, 번 아웃 상태에서 회복 중일 때나,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마음을 살살 다독여 다스려야 한다.

잊지도 않고 또 오는 스트레스를 잘 구슬려가며 삶을 꾸려나가야 한다.

마음의 기초체력과 유연성을 잘 키워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해나갈 생각이다.

두 번째는 느슨한 완벽주의다.

모든 것은 결국 점 하나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서툴 것이고 뭘 하든 새로울 것이고 어리바리할 것이고, 완벽하지 않을 것이다.

그 사실을 마음속에 받아들이면 좀 편안해진다.

일하는 과정을 좋아하지만, 작업 결과물에 너무 커다란 의미를 두는 걸 경계한다.

과정을 즐기되, 결과에 대해선 어느 정도는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일단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하자.

그리고 얼마든지 만들어가자.

그리고 내 노력과 행동으로 멋진 결과를 창조할 수 있다 라는 너무 멋진 교훈이었다.

셋째는 1인 재테크 방법이다.

고정 수입이든, 부수입이든 , 일단 손에 돈이 들어오면 3단계에 따라 행동한다.

정해둔 금액을 비상금 계좌에 넣은 후, 잊고서,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목돈이 마련되고 아주 소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얼마든지 누구든지 자신에 맞게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관점으로 볼 수 있어 너무나 유익한 라이프 스타일 에세이다.

즐겁게 편하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그러면서 행복을 얻고 찾을 수 있는 글들이 가득하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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