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후회하는 삶을 그만두기로 했다 - 내 뜻대로 인생을 이끄는 선택의 심리학
쉬나 아이엔가 지음, 오혜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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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나 아이엔가 저의 나는 후회하는 삶을 그만 두기로 했다를 읽고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선택의 문제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선택에 따라서 사람의 일생이 좌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선택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종류의 것이 있다 할지라도 그 어떤 것이든지 선택의 문제는 인간에 게 있어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중대사를 결정하는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는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운명적인 결단의 순간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보통 우리들은 그렇게 선택을 맞이하는지 한 번 진지하게 고려해보아야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시사하고 있는 바는 진정 크다 할 수 있다.

앞을 볼 수 없는 인도계 이민자 2세 여성에서 선택 연구의 세계 최고 심리학자 권위자가 된 컬럼비아 대학교 쉬나 아이엔가 교수의 자전적 심리 에세이이기 때문이다.

TED 강연 누적 조회 수 580만의 인기 강연이자 컬럼비아 대학교 최고의 강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쉬나 아이엔가 교수가 시력을 잃고 미국 내 인도계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여성으로 살아오며 겪었던 갈등적 상황을 '선택'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낸다.

자신의 삶과 인생을 건 연구와 실험을 소개하면 선택이라는 딜레마를 이해하게 해준다.

더불어 내가 원하는 나다운 인생을 이끌게 만드는 선택의 기술과 방법을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참으로 감동적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선택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 환경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최선의 것을 선택할 능력이 있고, 그러한 선택이 삶의 행복을 만들고 운명을 개척(통제) 수 있다고 믿었다는 것이다.

실명과 장애, 아버지의 죽음 같은 어려운 일들이 연속으로 벌어졌을 때도..

그녀는 안일하고 수동적인 자세로 자신의 인생과 운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정의내리지 않았다.

실제로 과학적인 조사와 의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이 행복한 삶을 위하여 스스로 선택하는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선택과 통제력을 깨닫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사람보다 훨씬 더 오래 살고, 건강하다고 한다.

이 책은 이처럼 중요한 주제인 '선택'에 관한 여러 통찰을 담고 있는, 작가의 자전적 심리 에세이이다.

운명론적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깨우침과 도움이 되는 내용이며, 원하는 자아의 모습대로 살지 못하는 이들에게 도전과 영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의 마음의 방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마음에 따른 즉, 믿음의 양이나 믿음의 방향으로 선택을 할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선택을 잘 하는 능력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마음을 잘 알고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선택에 대한 확신과 만족을 갖게 되고, 원하는 것 골랐기 때문에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일을 하는 최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리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한 지혜를 얻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의미 깊은 책을 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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