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정혜신 지음 / 해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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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옳다"

책제목이 너무도 맘에 들었다.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빚을 때에 우린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가?

거의 대부분이 '나는 옳다, 당신이 틀리다'라고 생각한다.

아니, 틀리다는 표현이 잘못된 표현이지만, 나와 다르면 모두 틀리다는 생각을 갖고 내 생각만을 고집하게 되니, 인간관계가 꼬이고 힘들어 지는 것이다.

언제부턴가, 이와같은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다. 내 자신의 언행이 반드시 옳다고 고집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그 상황을 생각해 보게 된다.

그래서 '내가 옳다'고 생각되더라도 '당신이 옳다'라고 바꾸어 생각해 보니 살아가는게 훨씬 편안해 지는 걸 느끼게 된다.

제목이 맘에 들어서 읽게 된 <당신이 옳다>의 저자인 '정혜신'의 <홀가분>을 오래 전에 읽었다.

그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느꼈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정혜신'은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된 적정 심리학이란 분야가 낯설기만 하다.

'적정 심리학'이란 새로운 그릇에, 손수 지어서 허기를 해결하는 집밥처럼 자신의 심리적 허기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근본 원리를 담았다.  '적정 심리학'은 그녀가 현장에서 실제로 수많은 사람을 살린 결정적 무기인 '공감과 경계'를 기본으로 한 실전 무술 같은 치유법이다. (저자 소개글 중에서)

'적정 심리학'이란 나와 내 옆 사람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소박한 심리학이다. 안정적인 일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집밥 같은 치유를 적정심리학이라 한다.

저자는 병원과 현장에서 쌓아 올린 30여 년의 치유 경험과 내공을 집대성하여 <당신이 옳다>를 펴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 힘겨운 일이 있었지만 꿋꿋하게 잘 견디던 친구의 전화를 받게 됐다.

문득 생각해 보니 삶이 외롭다고 느꼈던 친구....

이 책의 내용 중에 " 누군가의 속마음을 들을 땐 충조평판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글이 생각났다.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할 때에 충조평판은 절대 금지란다. 충조평판이란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말한다.

존재 자체와 존재의 느낌에만 집중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스스로 알아서 필요한 맞춤 처방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

그동안 나는 주변 사람들의 속마음을 많이 들어 주는 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서로 갈등을 빗대 있는 A와 B가 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어떤 이는 나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결 방법을 찾게 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바로 적정 심리학에서 말하는 그런 치유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의 이런 경험들을 되짚어 보면서 책을 읽으니 많은 도움이 됐다.

감정도 그렇다. 슬픔이나 무기력, 외로움 같은 감정도 날씨와 비슷하다. 감정은 병의 증상이 아니라 내 삶이나 존재의 내면을 알려주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우울은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높고 단단한 벽 앞에 섰을 때 인간이 느끼는 감정 반응이다. 인간의 삶은 죽음이라는 벽 앞에 섰을 때 인간이 느끼는 감정 반응이다. 인간의 삶은 죽음이라는 벽, 하루는 24시간뿐이라는 시간의 절대적 한계라는 벽 앞에 있다. 인간의 삶은 벽 그 자체다. 그런 점에서 모든 인간은 본질적으로 우울한 존재다. 그러므로 우울은 질병이 아닌 삶의 보편적 바탕색이다. 병이 아니라 삶 그 자체라는 말이다. 그럼에도 우울의 질곡에 빠지면 도저히 끝날 것 같지 않아 평생 우울의 감옥 안에 갇혀 살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아득하고 막막하다. 홀로 헤쳐 나가기 버거울 때도 많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다. 그럴 때 내게 필요한 도움은 일상에 밀착된 '도움이 되는 도움'이어야 한다. (p. p. 86~87)

우울증이란 일반인의 편견이자 현대 정신의학의 세뇌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를 잃은 슬픔, 질병으로 인한 불안과 공포, 은퇴 후의 무력감과 짜증, 피해의식 이런 것들은 흔하게 마주하는 삶의 일상적 숙제들이다. 우리가 서로 도우면서 넘어서야 하는 우리 삶의 고비들이다.

어떤 말이 아니라 내 고통에 공감하는 존재가 치유의 핵심이 된다.

내 고통에 진심으로 눈을 포개고 듣고 또 듣는 사람, 내 존재에 집중해서 묻고 또 물어주는 사람, 대답을 채근하지 않고 먹먹하게 기다려주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상관없다. 그 사람이 누구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렇게 해 주는 사람이 중요한 사람이다. 그 '한 사람이 있으면 사람은 산다' (p, 109)

공감은,생각과 감정들이 실타래처럼 엉켜서 나도 어쩌지 못하고 있는 그 부위에 미사일처럼 정확하게 꽂히는 치유 나노 로봇이다. 이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고 정교하며 부작용없은 치유제를 나는 아직 만난 적이 없다. (p. 138)

공감, 나와 당신을 살리는 심리적 CPR 이다.

마음에 작은 상처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가족관계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받은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책 속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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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 이야기 1
김은성 지음 / 애니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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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란 긴 제목의 TV 프로그램이 있었다. 줄여서 <알쓸신잡>인데, 출연자들도 인기가 있고, 박학다식한 그들의 이야기가 높은 시청률을 가져다 줬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절판된 만화책이 복간이 되고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된다.

프로그램에서 김영하는 '세상에서 사라져선 안 될 책' 이라면서 지금은 구하기도 어려운 '김은성'의 <내 어머니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만화책은 2008년에 <내 어머니 이야기> 1부가 출간된다. 그리고 2014년 3월에 2부~4부가 출간되면서 전 4권의 책이 세상에 나온다.

독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만화책이기에 그 내용이 궁금했다.

우선, <내 어머니 이야기 1>를 읽었다.

작가인 '김은성'은 대학에서는 심리학을, 대학원에서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건 마흔 살이다.

책표지의 그림부터 '옛날 옛적에~~'이렇게 시작하는 옛날 이야기가 튀어 나올 듯하다. 만화 그림이 특이하다. 마치 판화로 찍은 듯한 흑백, 그리고 투박한 듯하지만 정감이 느껴진다.

책의 내용은 작가가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그리고 썼다. 어머니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어머니인 놋새네 집은 함경남도 북청에서 그래도 경제적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지 않는 집안이다. 1남 6녀 중의 여섯 번째인 엄마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프롤로그에는 작가의 외증조부와 외할머니 이야기가 나온다.  엄마는 1927년생으로 책을 쓸 당시에 엄마는 대략  팔십 세 정도였으니 엄마의 팔십 년의 삶을 딸이 되짚어 본다. 

책을 읽으면서 김영하 작가가 왜 이 책을 <알쓸신잡>에서 소개했는지 알 것 같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한 개인이 살아온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굴곡이 많았던 우리 역사의 100년 정도가 담겨 있다. (외증조부, 외할머니 이야기까지 합쳐서)  

흔히,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 세대들은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내가 살아 온 이야기를 책으로 엮으면 소설책 몇 권이 된다'고 말씀하시곤 한다.

그만큼 우리의 근현대사를 살아 온 세대들은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쳐서 민주화 운동 등의 역사를 몸소 체험한 세대들, 그리고 그들은 대가족 제도에서 살았기에 가족간의 이야기가 곧 한 편의 소설이기도 하다.

작가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1권의 만화책으로 그리려고 했으나 그 분량이 많아지면서 엄마의 전 생애를 4권의 책에 담게 된다.

작가의 외삼촌이자, 엄마의 오빠인 억석이 이야기, 노금, 노향, 귀동녀, 숙자 등 이모들의 이야기, 친척들의 이야기....

함남 북청 고향 음식인 명태 식해, 명태 순대 만드는 방법, 이산가족 찾기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그런데 특이한 건 만화 속의 내용은 표준어가 아닌 함경도 사투리로 쓰여져 있다. 작가는 인물들의 감정이나 정서를 담아내고 토속적인 맛을 살리기 위해서 사투리를 그대로 썼다고 하는데,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쉽게 접하지 않은 함경도 사투리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 속도가 느려진다.

또한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투리가 많아서 작가는 주를 달아 놓았는데 그걸 읽다 보면 책의 내용에 집중이 안되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옛 생각에 잠기게 된다.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나신 엄마가 그리워진다.

엄마는 우리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엄마의 어릴 적 이야기, 시집와서 겪은 이야기,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말씀을 잘 하셨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 엄마가 생각났다.

1부는 엄마의 가족사와 일제 강점기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데, 이를 통해서 북청의 관혼상제 등의 풍습과 당시의 생활상을 엿 볼 수 있다.

" 나 같은 사람을 그린 것도 만화가 되냐?"

(...)

이런 엄마의 모습을 보고, 현재의 삶을 있게 한 엄마의 생애를, 엄마의 구술을 바탕으로 만화로 그리기 시작했다. (...) 우리의 역사 중 가장 격동의 시기에 나고자란 평범한 엄마의 생애가 기록되는 것의 가치는 평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뒷표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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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Hector (Paperback, Midi ed)
Dunbar, Polly / Walker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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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집에 살고 있는 Tilly,  Tilly는 배려심이 깊어서 친구들과 잘 지낸다. 그림그리기와 책읽기를 좋아하고 춤추기도 좋아한다.

     

귀여운  꼬마 숙녀 Tilly에게는 동물친구가 있다. 코끼리, 돼지, 악어, 새 그리고 토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친구들이다.

그런데 동물친구들의 성격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동물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다.

Tumpty (코끼리)는 외모와는 다르게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트램플린, 골판지 상자에 숨기를 좋아한다.

Hector (돼지)는 성격이 예민하고 여리다. 여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핑크색을 좋아한다.

Doodle (악어)는 뭐든 열심히 하는데, 장난끼가 많다. 좋아하는 건 빨간 사과와 빨간 리본.

Pru (새)는 화려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해서 예쁜 옷을 일고 화장하는 것을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Tiptoe (토끼)는 도도하고 신비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드럼치기를 좋아한다.

이렇게 다양한 성격을 가진 5마리의 동물과 Tilly가 펼쳐 나가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6권의 책으로 펼쳐진다.

1권 : Hello Tilly             2권 : Happy Hector                  3권 : Good night Tiptoe

4권 : Pretty Pru             5권 : Where`s Tumpty?             6권 : Doodle Bites

이 책은 BBC에서 운영하는 C Beebies에서 볼 수 있는 내용들인데, 책으로 출간됐다. 거기에 원어민이 읽어주는 Audio CD가 있어서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들으면서 책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은 30 페이지 정도로 얇은 편이고 그림책에 나오는 문장도 그리 많지 않다.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문장들을 주인공과 동물들의 대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림책의 작가인 Polly Dunbar는 영국의 인기 작가인데 어릴 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16살에는 책을 쓰기 시작했는데, 엄마인 Joyce Dumb와 함께 그림책을 공동 집필한다.

각종 수상경력을 가진 작가는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Tilly and Friends>를 읽어 보아도 내용이 엄마 마음처럼 포근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Tilly and Friends>시리즈 2권  Happy Hector  속으로 들어가 보자.

각 권은 각각의 동물이 주인공이다. 2권의 주인공은 돼지 Hector 다.  Hector 는 다른 동물들 보다도 성격이 여리고 예민하다.

Tilly와 동물들은 노란집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다.   Tumpty와  Doodle는 장난감 차를 가지고 놀고 있다.

 Pru는 멋부리기에 한창이다. Tiptoe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우리의 주인공인  Hector는 Tilly 와 소파에 앉아서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다. 다른 동물들은 나름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는데, Hectoe는 Tilly의 껌딱지.

그런데 이런 행복은 한순간에 사라진다. 다른 동물친구들이 Tilly와 함께 소파에 앉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동물친구들이 하나 둘, 소파에 끼어 앉게 되고.....

 Hector는 마침내 소파에서 떨어져 나가게 되니....

 

이런 상황에서 Tilly와 동물 친구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궁금해 진다.

그림책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가져다 준다. 어린이들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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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night Tiptoe (Paperback, Midi ed)
Dunbar, Polly / Walker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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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집에 살고 있는 Tilly와 동물친구, 코끼리, 돼지, 악어, 새 그리고 토끼.

배려심이 깊은  Tilly와 다양한 성격을 가진 동물친구들은 재미있게 살고 있지만 가끔은 좌충우돌 부딪힐 수 밖에 없다.

이번에는 드럼치기를 좋아하는 도도한 토끼 이야기이다.

노란집에도 캄캄한 밤이 깊어가고 있다.  Tilly는 동물친구들의 잠자리를 돌봐 주고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양치질도 하고, 침대도 살펴보고...

다른 동물친구들은 벌써 꿈나라로 갔는데, Tiptoe는 잠이 오지 않는다.

좋아하는 드럼을 Boom! Boom!

모두 잠든 후에  Tilly도 잠을 잘 준비를 하는데,누가  Tilly에게 good night kiss를 해 줄까?

Tilly와 동물친구들의 행복한 꿈나라를 기대해 보세요~~~

Tilly와 5마리의 동물과 Tilly가 펼쳐 나가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6권의 책으로 펼쳐진다.

1권 : Hello Tilly             2권 : Happy Hector                  3권 : Good night Tiptoe

4권 : Pretty Pru             5권 : Where`s Tumpty?             6권 : Doodle Bites

이 책은 BBC에서 운영하는 C Beebies에서 볼 수 있는 내용들인데, 책으로 출간됐다. 거기에 원어민이 읽어주는 Audio CD가 있어서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들으면서 책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은 30 페이지 정도로 얇은 편이고 그림책에 나오는 문장도 그리 많지 않다.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문장들을 주인공과 동물들의 대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림책의 작가인 Polly Dunbar는 영국의 인기 작가인데 어릴 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16살에는 책을 쓰기 시작했는데, 엄마인 Joyce Dumb와 함께 그림책을 공동 집필한다.

각종 수상경력을 가진 작가는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Tilly and Friends>시리즈는 Tilly and Friends자료실에서 각종 자료를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다.

1. 단어가 그림과 함께 제공되는 Word List

2. 독서 후에 추가 활동을 할 수 있는 Work Sheet

3. 한글 해석본으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해석본을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본 영어 문장을 접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영어 공부까지 할 수 있어서 좋다. 

유아들은 좋아하는 동물 그림을 보면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서 흥미롭게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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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의 기술 : 두 번째 이야기 - 당신이 담고 싶은 여행 사진, 당신에게 쉬운 여행 사진 이야기 여행 사진의 기술 2
유호종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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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순간들의 연속이다. 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은 한 장, 한 장 마다 소중한 추억들이 담겨 있다.

먼훗날, 여행의 추억을 담은 사진들을 들여다 보면서 그 당시의 기억을 불러 올 수 있으니, 여행 사진은 인생의 멋진 보물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여행을 갈 때마다 찰칵 찰칵 찍은 사진들, 좀 더 멋진 샷을 남길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래서 읽게 된 책이 <여행사진의 기술 : 두 번째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저자인 '유호종'은 자칭 '디지털 유목인'이라 하는 여행 사진작가이다. 학창시절에는 세계일주를 꿈꾸면서 지리 교사가 되기를 원해서 지리교육과를 갔지만 사진의 매력에 빠져서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지금은 사진 강의를 비롯하여 여행 사진과 관련된 책을 다수 출간한 여행 사진작가이다.

이 책은 여행 사진을 잘 찍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지만, 반드시 여행 사진이 아니라도 일상 속에서 접하는 풍경, 인물 등을 찍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상황별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촬영기술을 정석부터 자유로운 변주까지 정확하게 알려준다.

황금비율, 삼분할 법칙은 사진을 찍는 기본적인 요령이지만 이를 무시하고 다양하게 찍은 사진들이 훨씬 멋진 사진이 될 수도 있다.

사진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기에 책 속에는 다양한 기법의 샘플 사진들이 있다. 이 사진들은 실제 취재와 작업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좋은 사진을 찍는 첫걸음은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것이다. 흔히 사진의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은 '어떻게 찍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지만 그 보다는 '왜 찍는가'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은 테크닉만이 아닌 사진가의 태도와 표현력이 중요하다.

사진의 순간의 포착이다. 어떤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오기 때문에 항상 셔터를 누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chapter 1~12 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을 찍을 때에 꼭 알아야 할 요소인 베이직, 빛, 날씨, 색, 구성, 프레임, 비욘드 프레임, 시간, 감성, 인물 등을 살펴본다.

이 부분은 사진을 찍는 기술을 배우는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책의 chapter 1에 들어가기 전에 Theme Gallery에는 사진 여행을 하면서 깨달은 20가지 단상들을 모아 놓았다. 분위기 있는 사진, 감성적인 사진, 포근한 느낌의 사진, 황홀한 사진 등 멋진 한 장의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여행을 갈 때에 꼭 챙겨야 할 사진 액세서리 베스트 10', 디지털 카메라 베스트 10'은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 초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

유명 사진 작가의 책에서 읽은 후에 자신감을 갖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내용이 있는데, 사진을 찍을 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지만 때로는 엉망으로 흔들린 촛점의 사진도 멋진 사진이 된다. 그 사진을 찍을 때의 느낌이 사진 속에 생생하게 나타난 경우이기 때문이다.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은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빛은 사진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역광 사진을 잘못 찍은 사진으로 생각하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역광을 이용하여 다양하게 사진 표현을 할 수 있다. 

사진 찍기에는 정도가 없다. 찍는 순간의 느낌을 어떻게 한 장의 사진 속에 표현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은 기록성을 가진 매체이다, 그래서 '나에게 의미있는 여행 사진'을 남긴다면 그것이 좋은 사진이다.

사진을 찍을 때에 자연이 만들어 주는 특수 효과가 있다. 바로 날씨인데, 맑은 날, 비오는 날, 무지개 뜬 날, 눈 오는 날, 흐린 날, 안개 낀 날 등이 특별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

자연이 만들어 주는 색도 특수 효과가 될 수 있다. 붉은 색과 파란색이 자연스럽게 물들어 보라색 하늘빛이 나타나는 그 순간....

색이 가진 느낌은 그 색과 연결지어서 연상되는 느낌 때문에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 사진 표현에서 중요한 것은 카메라가 지시하는 노출과 컬러가 아닌 촬영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노출과 컬러다. 카메라가 만들어 주는 '사진'이 아니라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사진이어야 한다. " (p. 118)

삼분할 법칙에 따르지 않고 피사체를 정중앙에 배치하여 1/2 구도로 사진을 찍어 보자. 이런 구도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구도의 이미지라서 낯설고 파격적인 느낌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좋은 사진이 된다.

장노출 기법을 쓴다면 우리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카메라만의 표현방법이 담긴 사진이 된다.

라이트 페이팅 기법은 움직이는 빛의 궤적을 느린 셔터 스피드로 기록하면 사진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벌레의 시선으로 보는 로우 앵글, 독수리의 눈으로 보는 이글 뷰, 건축물을 통해서 바라보는 뷰, 창틀을 액자 삼아, 이렇게 다양한 시점으로 구사하는 것은 사진 구성에서 매우 중요한 방법이다.

억지로 연출하는 사진이 아니라면 단순함을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에서 일부분만 잘라 찍기와 같은 뺄셈 기법, 다가서서 찍기 등으로도 한 장의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사진을 실제 보다 더 아름답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사진을 찍는 사람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잘라서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을 때에 처음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기본에 충실하여 정도에 맞는 사진을 찍으려고 하지만,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사진을 찍을 때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일부러 기본 법칙을 무시하고 역행하여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더욱 강렬하게 표현해 보도록 하자.

내가 좋아하는 사진 기법은 실루엣이다. 해질 무렵 피사체를 역광으로 촬영하면 드라마틱하고 분위기 있는 실루엣 사진이 된다.

여행 사진은 풍경만으로도 멋진 사진이 된다. 현지인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도 멋진 사진이 된다.

거리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것이 훗날 추억 속의 한 장의 사진들이 된다.

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상황들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기에 오래도록 간직하면서 필요한 기법들을 따라 해 보도록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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