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보들
야마자키 요코 지음, 이모토 요코 그림, 이지혜 옮김 / 북극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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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의 글을 쓴 '야마자키 요코'는 뮤지컬 각본가, 에세이 작가, 작사자, 강연자, 대학 강사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는  동화작기이다. 어린 시절에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잠시 살았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림을 그린 '이모토 요코'는 그림책 작가인데, 책 속의 그림을 보면 어른들도 반할 정도로 사랑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림책의 제목처럼 '보들보들'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삿짐을 잔뜩 실은 트럭에서 바구니가 떨어져 나온다. 숲 속에 울려 퍼지는 울음소리.

숲 속에 살고 있는 토끼 가족은 바구니 속에서 토끼를 발견한다. 그런데, 자신들과는 조금 다른 듯한 토끼.

그 토끼는 진짜 토끼가 아닌 인형 토끼다. 주인을 잃은 인형 토끼는 친절한 토끼 가족을 따라서 그들의 집에 간다. 숲 속에 있는 토끼 집은 인형 토끼 집과는 달라도 많이 다르다.

나무밑에 있는 겨우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을 통해서 진짜 토끼 집에 들어가 보니, 텔레비젼도 없고, 이불도 없고, 거울도 없고....

다른 환경을 접한 인형 토끼는 숲 속 토끼의 생활에 차츰 적응을 한다. 케이크 대신 산딸기, 텔레비젼 대신 네모난 창으로 바라보는 바깥 세상, 이불 대신 포근한 나뭇잎, 거울 대신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

토끼 인형 보들보들은 토끼 가족들의 생활을 보면서 처음에는 부족한 듯했던 숲 속 토끼의 환경과 생활에 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물론, 숲 속 토끼 가족의 따뜻한 마음씨도 함께.

도시 토끼 인형과 숲 속 토끼 가족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유아들의 마음을 포근하고 따듯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그림책 속에는 의성어, 의태어들이 잔뜩 담겨 있다.

소리를 나타내는 '부릉부릉, '하하하', '자장자장.

움직임을 나타내는 '데굴데굴 데구르', '살랑살랑', '두둥실'

색을 나타내는 '파란','흰,'까만'

맛을 나타내는 '새콤달콤'

촉감을 나타내는 '보들보들'

이외에도  ' 포롱포롱', '반짝', '활짝', '방긋', '토닥토닥'등

아직 어떤 경우에 어떤 말을 써야 하는지 모르는 유아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면서 의성어와 의태어를 쓰임을 알려주는 것도 좋은 학습이 될 것이다.

                                           

 

 

 

<보들보들>은 아름다운 이야기와 사랑스러운 그림이 만난 유아를 위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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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 - 심리학 박사가 알려주는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
레이첼 허센버그 지음, 우영미 옮김 / 경원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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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아 왔지만, 다른 어떤 해에 비해서 가장 힘든 시작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

작은 불씨가 커져서 지난 날,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앙금들이 드디어 표면 위로 떠올랐다. 기대하지 않고 지켜만 보겠다는 생각들이 산산이 조각이 났다.

서로 다른 생각, 서로 다른 환경은 무시할 수 없는 파장을 가져 오게 된다. 나와 다름을 쿨하게 받아 들이고, 배려를 하겠다는 생각이 결국에는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됐다.

그래도 말로 뱉어 버리면 주워 담을 수 없기에 가슴 속에 차곡차곡 담아 두면서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작은 일에서 참았던 것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줄이 이어져 나왔다.

이미 예약된 콘서트를 보면서, 봤던 영화를 다시 보면서 스트레스를 확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잠시...

이렇게 축 처지고 우울하고 의욕이 상실된 상황에서 읽은 책이 바로 <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이다.

결과는 책은 책일뿐, 이런 마음을 추스리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렇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것 저것 실천해 볼만한 내용들을 머릿속에 담아 두었는데, 담아 두기 보다는 실천에 옮겨야 긍정 모드로 갈 수 있다.

우울증 연구 및 치료에서 공인받은 전문 임삼 심리학자인 '레이첼 허센버그'는 행동치료법과 수용전념치료를 바탕으로 무기력하고 우울할 때, 미루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때, 부정적인 감정 대신 생기있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마음을 채우고 싶을 때에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

행복해지기 위한 실례와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따라 하면 좋다.

그러나 책은 읽을 당시에만 공감이 가고 실생활에서는 응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책의 가장 핵심 메시지는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 이런 순간들이 쌓이면서 점차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즉, 실천과정에서 작은 성공이 쌓이면 일상은 행복해 진다.

★ 행복 실행의 다섯 가지 원칙 ; 일상 생활에 의미있는 순간을 만들 수 있다.

◇ 첫 번째 원칙 : 피하지 말고 다가간다.

자신에게 중요한 일에 다가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신에게 중요한 활동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 일을 행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관을 알면 미루고 싶은 충동과 하고 싶은 충동을 포착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을 알아채는 데 도움이 된다.

◇ 두 번째 원칙 : 자기관리는 실행력을 높인다. : 건강한 일상, 습관을 형성

건강한 수면습관 : 낮잠, 음식, 침실환경, 잠이 안  올 때

건강한 운동습관 : 운동- 우울증을 치료하는 추가요법으로 권장한다.

건강한 식사습관 : 건강한 약제 복용 습관, 건강을 위한 휴식 습관

◇ 세 번째 원칙 : 미루는 버릇을 통제하여 실행력을 높인다.

처한 환경에서 자기관리 습관을 발전시키는 일상 신호를 어떻게 확립할 것인가

자신의 가치관을 세우고 더불어 중요한 일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도움을 준다.

◇ 네 번째 원칙 : 일정을 꽉 채워 실행력을 높인다.

일일계획표를 활용하는 방법, 각 활동이 주는 효과와 감정적 영향에 집중하는 방법,

타고난 장점과 흥미를 발휘할 가치있는 활동을 선택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행할 가능성이 확고해진다.

의미있는 활동으로 전체 일정을 짜는 일들이 많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개인 목표를 활용하는 능력 → 필요한 격려와 동기부여를 제공

◇ 다 섯 번째 원칙 : 찰나의 승리를 공유해서 안정을 유지한다.

마지막 전략은 가장 중요한 행동을 계획하고 완수하는 데 필요한 부양책.

<나는 오늘부터 행복해 지기로 했다>는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5가지 원칙으로 설명해 준다. 우울하고 무기력할 때에 거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을 설명해 준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2019년 모든 사람이 부정적인 감정을 버리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마음을 채웠으면 좋겠다. 생활 속에서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 삶은 풍요로워지고 행복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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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Live & Work 6 : 영향력과 설득 How To Live & Work 6
닉 모건 외 지음, 김지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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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에서 나온 <HOW TO LIVE & WORK> 시리즈는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 : 마음챙김 -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2권 : 공감 - 가슴으로 함께 일하는 법

3권 : 행복 - 출퇴근길에 잃어버린 소확행을 찾아서

4권 : 회복탄력성 -실패와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는 항체 만들기

5권 : 진정성 리더십 - 머리와 가슴으로 사람을 이끄는 기술

6권 : 영향력과 설득 - 말솜씨가 없어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이 시리즈는 문고판 크기의 120페이지 ~150 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이다. 

책제목을 보면 많은 내용을 담아 놓았기 때문에 두꺼운 책일 것이라는 선입견과는 다르게 얇은 책이다.

직장인들이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우선 든다.

 <HOW TO LIVE & WORK> 시리즈의 주제는 '직장에서 어떻게 인간적으로 일할 수 있는가'이다. 끊이지 않고 터지는 직장내의 갑질을 생각하면 직장인들의 몸과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움츠러들 것만 같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한 권, 한 권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챙기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직장내에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위치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까지 마스터하면 좋을 듯하다.

 <HOW TO LIVE & WORK> 시리즈의에 실린 내용들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전문지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린 인기 칼럼들을 모아서 엮었다.

시리즈의 6권인 <영향력과 설득>은 직장인들이 아니라도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다. 흔히 설득이라고 하면 말솜씨가 뛰어나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만은 않다.

직장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상대방을 설득해야 할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전략의 사례들을 알려 준다.

책 속에는 8편의 칼럼이 실려 있는데, 이 글을 쓴 사람들은 심리학자, 경영 경제학 교수, 글로벌 컨설턴트, CEO, 편집자 등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활동하는 사람들이다.

1. 닉 모건이 리더로서 성공하고 싶다면 4가지 측면을 숙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위권력, 감정, 전문지식, 비언어적 신호를 4가지 요소로 든다.

2. 설득의 기술은 필요하지만 그것을 설득가들은 가르쳐 주지 않는다. 설득이란 인간의 마음 속에 깊이 내재된 몇몇 동기와 욕구에 호소함으로써 설득이 일어나며 그 과정이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다.

설득의 6가지 근본 원칙으로는 호감의 원칙, 상호성의 원칙, 사회성 증거의 원칙, 일관성의 원칙, 권위의 원칙, 희소성의 원칙이 있다. 6가지 원칙은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3. 관리자가 매일 챙겨야 하는 세 가지는 신뢰쌓기, 팀 만들기, 네트워크 구축하기

4. 명확하고 이상적이고 영감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해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동기를 부여하는 능력이 카리스마, 카리스마가 있는 화자는 청중이 메시지를 이해하고 연관짓고  기억하도록 도와준다.

열정을 드러내고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세 가지 전술은 생동감있는 목소리, 얼굴표정, 몸짓

5. 상대방의 마음을 얻으려면 욕구와 필요에 집중하라. 듣는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을 알려준다.

6.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에 관한 내용으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수석 편집자인 '브론윈 프라이어'가 세계적인 유명 시나리오 창작 강사인 '로버트 맥키'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주제는 '왜 설득은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 사람들의 열정에 불을 지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이다.

7. 스티커 메모가 지닌 놀라운 설득력에 관하여 가너의 실험을 통해서 살펴본다.

동료에게 요청할 일이 있거나 잠재고객에게 포트폴리오를 보낼 일이 있다면 스티커 메모를 남기라는 내용이다.

8. 논리로 설득해야 할 때와 감정에 호소해야 할 때 .

** 설득이란 "아주 작은 단서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기술'이다 **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다. 누군가에게 영햘력을 미칠 수 있다는 건, 상대방이 나를 신뢰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뢰하는 마음이 있을 때에 우린 그 사람의 작은 말 한 마디에도 감동을 받고, 영향을 받게 된다.

<HOW TO LIVE & WORK> 시리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위치에서  보람있는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답을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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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사랑하는 너에게 : 뻔하지만 이 말밖엔
그림에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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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기쁨과 함께 다가오는 육아의 어려움, 특히 초보 부모들에게는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마음이 조마조마해 진다.

지난 날보다는  엄마와 아빠의 육아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육아의 부담은 엄마가 더 많이 가지게 된다. 

SNS에서 많은 부모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는 필명 '그림에다'가 쓴 가족 에세이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완벽하게 사랑하는 너에게 뻔하지만 이 말 밖엔>이란 책이다.

'그림에다'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아이가 세 살이 되던 해에 육아 휴직을 내고 아들과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물론, 그 이전에는 엄마가 육아를 전담했고, 직장 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육아에는 소홀했다.

그런 '그림에다'가 육아 휴직을 하고 첫 날 아들과 단 둘이 남겨졌을 때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차츰 차츰 아들과의 시간이 자연스러워진다.

'그림에다'의 저서 중에 <천천히 크렴>은 아들의 육아에 관한 기록이다.

<똑똑똑 ! 핀란드 육아>는 '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라는 답을 찾기 위해서 온 가족이 핀란드로 간 이야기를 썼다.

이 2권의 책은 아이를 중심으로 쓴 책이다.

<완벽하게 사랑하는 너에게>는 아이가 3살 때부터 유치원에 가게 된 6세까지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육아를 통해서 저자가 느끼게 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의 작은 행동을 보면서 자신을 키웠을 부모님에 대한 생각, 아내에 대한 생각, 아이의 모습과 행동을 지켜 보는 아버지의 생각 등이 따듯하게 펼쳐진다.

  
 

육아에 지친 아내를 위로하고자 시작한 글쓰기가 차츰 서로가 이해하고 배려하는 가족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 혼자가 둘이 되고

둘이 셋이 되고 나서야,

자식 일때는 몰랐던

부모가 되고 알게 된...." (책 속의 글 중에서)

내 아들의 경우에도 이런 말을 했다. 멀리 떠나 있으니, 가끔씩 '자신을 키울 때에 부모님은 이런 마음이셨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는 말을 하곤 했다.

7월 말에 딸이 태어나자 그런 생각을 구체적으로 전하곤 한다.

딸이 한국에 와 있으니 영상통화를 하면서 딸에게 하는 말을 들으면 자상한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

며칠 후에 잠깐 귀국해서 가족이 다시 미국에 가게 되니 재롱둥이 손녀의 모습이 눈에 밟힐 것 같다.

아빠란, 엄마란... 자신 보다는 아이가 먼저 !!!

저자가 아빠이기는 하지만 엄마 못지 않은 육아와 아이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신이 육아를 하게 되면서 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얼마나 힘든가를 아빠의 시선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엄마 자신의 이야기도 함께 담아 놓았다.

" 여자의 관심사는

엄마의 관심사로 모두 바뀌었지만

그래도

내게 와 줘서 고마워" (p.p 18~19)

" 너는 우리의 사랑을 받고 자라고

우리는 너에게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 " (p. 69)

" 그렇게 빼곡히 담긴 아들과의 추억에 파묻혀 꽤 괜찮은 하루가 되어 집으로 돌아온다.

아빠가 더 많은 추억을 언제든 꺼내 볼 수 있게 천천히 크렴" (p. 97)

아빠는 핸드폰에 빼곡히 아이의 사진과 동영상을 담아 놓고, 아들이 되도록 천천히 커 주기를 바란다. 아이가 자라면 아빠의 품을 떠날 것같은 그런 기분이라고나 할까... 아빠의 맘이다.

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 아빠는 못내 반갑지만은 않다. 왜??

자신이 성장하면서 부모님에게 받았던 그 사랑을 이제야 깨닫게 되는 것이다.

" 할머니도 손주를 보면서도 더 오랜 시간 켜켜이 쌓여 있었을, 기억의 맨 아래칸에 있던 당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떠올릴 때가 있을 것이다. 서랍 속에 넣어 두었던 이런 기억들은 그리 쉽게 잊혀질 수가 없다.

가족은 그렇게 잊혀질 수 없는 기억들로 연결되어 서로를 확인한다. " (p.183)

결혼을 해서 혼자가 둘이 되고, 아이가 태어나서 둘이 셋이 되고, 육아를 통해서 자식의 성장을 보면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된다.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된다. 자신의 성장은 부부의 관계도 성장하게 해 준다.

어느덧 부부가 살아가는 삶은 아이의 성장과 함께 하게 된다.

아무래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고.... 이런 과정이 가족의 삶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 책은 육아를 통해서 가족의 참 모습을 보게 해 준다. 가족 이야기를 통해서 부모들도 성장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육아를 하는 상황에 놓인 부부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이야기이자 부모의 성장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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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 교보클래식 1
에른스트 테오도어 아마데우스 호프만 지음, 정영은 옮김, 강주헌 감수 / 교보문고(단행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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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즈음해서 세계 곳곳에서는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호두까기 인형하면 아름다운 왈츠가 생각난다. 차이코프스키의 음율에 따라서 발레단이 펼치는 우아하고 환상적인 공연.

어느 해인가 12월에 <호두까기 인형>공연을 봤다. 그때는 몰랐던 이야기를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읽으면서 알게 됐다.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은 '에른스트 테오도어 아마데우스 호프만' (1776~1882)의 동화인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이라는 동화에서 출발된다.

 호프만은 독일의 낭만주의 작가이다. 원래 법학을 공부했고 어릴 적에는 피아노 연주, 글,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후에 찬송가 작곡, 극장 매니저, 음악평론가 등에서 활약을 보인다.

19세기 문학과 예술에 큰 영향을 끼친다. 카프카, 히치콕, 디킨스, 보들레르, 도스토옙스키 등이 그의 영향을 받은 작가들이다.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은 1816년에 발표한 동화이다. 친구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지어낸 이야기로 작품 속에 나오는 '마리'와 '프리츠'는 실제 아이들의 이름이다.

프랑스 작가인 '알렉상드르 뒤마'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클라라'라는 주인공으로 각색을 하여 작품을 쓴다. 이 작품을 바탕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인 <호두까기 인형>이 재탄생된다.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프리츠와 마리는 드로셀 마이어 대부로 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다. 아이들에게는 가장 즐거운 날 !!!

오빠인 프리츠는 병정 인형들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고, 마리는 인형놀이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장식장에는 아이들의 장난감이 채워져 있다.

아이들이 받은 선물 중에 딱딱한 호두를 까주는 호두까기 인형, 볼품없는 얼굴도 못 생긴 인형이지만 마리는 호두까기 인형을 좋아하게 된다.

그런데 오빠가 너무 크고 단단한 호두를 까다가 인형은 부서지게 된다. 이도 빠지고 턱도 부서진 인형.

그래서 마리는 호두까기 인형과 밤늦게 놀고 있는데.....

한 밤중에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생쥐떼들이 몰려 오고, 그들의 우두머리인 생쥐왕은 머리가 일곱 개 달렸다.

호두까기 인형이 장난감 부대를 이끌고 생쥐들과 벌이는 치열한 전투.....

이 와중에 마리는 유리에 부딪혀 기절을 하게 되고....

부모님을 비롯한 사람들은 이 모든 일이 꿈이라고 하는데, 마리는 현실이라 믿는다.

대부는 호두까기 인형의 부러진 이를 고치고, 덜거덕 덜거덕거리던 턱도 고쳐 온다. 대부가 들려주는 호두까기 가문의 이야기.

'왜 호두까기 인형이 이렇게 흉한 외모를 가지게 되었는지를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마리는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니....

뉘른베르크 출신의 젊은 대부와 마리의 이야기.

아름다운 장난감 왕국의 달콤한 풍경, 그곳에서 들려오는 감미로운 음악 소리.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동화의 소재는 모험의 나라가 아닐까,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책은 교보클래식의 첫 번째 책이다. 얇아서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그런 책.

앞으로 <폴리애나>, <비밀의 화원>, < 기찻길의 아이들>, < 마리 클레르>가 출간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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