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걷는다라는 건 어떤 의미일지 알듯해요. 초록벌판, 때론 황무지와 호숫가를 마냥 걷고 싶네요. 랭보는 시인으로 유명하다 정도였는데 집을 뛰쳐나가는 가출에서 시작한 걷기가 아프리카까지 이어졌더라구요. 인상적이었어요. 우리나라, 특히 도시에서의 걷기는 무엇을 만들어 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