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내일 - 쓰레기는 어디로 갔을까
헤더 로저스 지음, 이수영 옮김 / 삼인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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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들이 어떻게 처리되는 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생각 외로 쓰레기문제가 심각하지만 그 처리과정은 몰래 버리는 것으로 일관하고 있다.

쓰레기의 생산과 처리의 역사를 100여 년의 자본주의 흐름 속에서 들여다보면 결국 쓰레기를 생산하는 체제의 문제임을 보게 된다.

미국 중심의 사례지만 한국과도 다르지 않다.

너무 정채적 접근에 치우치다보니 내용이 잘 전달되지 못하는 점이 있고, 생산과정 전반으로 시야를 넓히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쓰레기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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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1
이라하 지음, 하지현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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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병동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이가 자신의 경험을 그림으로 그렸다.

그곳에 입원해 있는 이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치료를 받는지에 대한 얘기다.

그들을 선입견없이 바라볼 수 있도록 나름 생생하게 묘사했다.

환자들의 비밀보장을 위해 지나치게 조심스럽게 얘기하다보니 얘기들이 간단하게 처리됐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들만을 얘기하다보니 그들의 삶과 관계들에 대한 고찰도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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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이슬아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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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세살의 딸이 마흔 여덟의 엄마 곁에서 자라면서 보고 느꼈던 일들을 얘기하고 있다.

특별히 드라마틱한 이야기나 엄청 힘들었던 가정사 같은 이야기는 아니다.

나름 평범하게 자라온 가정에서 어린 딸이 느꼈던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간단하게 쓱쓱 그린 듯한 그림과 생각는데로 적어놓은듯한 글들이 담백하게 다가온다.

이갸기가 너무 솔직해서 중간중간 깜짝 놀라기는 하는데 그 둘의 관계에 대해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살짝 글을 읽는 내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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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우주 - 낭만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시선으로 본 우리의 우주
브라이언 콕스.앤드루 코헨 지음, 박병철 옮김 / 해나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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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알수 없이 무한하게 펼쳐져 있는 우주를 과학의 힘과 성찰의 무기로 살펴보고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물리학 법칙에 대한 설명을 참고 견디가보면 우주가 얼마나 아름다고 경이로운지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말로만 들었던 빅팽이니 블랙홀이니 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을 차분히 듣다보면 과학의 통찰력과 상상력이 얼나마 대단한지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설명을 끝가지 듣다보면 무한해보이기만 하는 우주도 언젠가는 수명을 다해서 소멸해가는 윻ㄴ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탁월한 통찰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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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 남자 없는 출생
앤젤라 채드윅 지음, 이수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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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와 난자의 체세포의 결합으로 생명을 만들어낸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질문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한 사회와 개인을 격렬한 논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다.

가상의 생명공학 기술을 전제로 했지만 sf라기 보다는 현실의 다큐에 가깝다.

전개되는 상황과 개인들의 감정의 변화가 사실적으로 그려져서 지금의 세상을 돌아보게 만든다.

그런데 스릴러적 이야기 흐름에 기반해서 사건들을 만들어가다보니 짜맡춘듯한 흐름이 되버렸고

개인들의 감정변화들도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조금 억지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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