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이후 사이언스 클래식 14
스티븐 J. 굴드 지음, 홍욱희.홍동선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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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고생물학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가 1977년 펴냈던 책을 30여 년이 지나서 번역됐습니다. 진화는 다양성의 증가라는 관점에서 창조론이나 인간중심의 진보론을 비판하는 이 책은 인간과 생명에 대한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글을 풀어가는 능력과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까지 다양하게 넘나드는 지적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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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도록 고마운 사람들아 - 이소선, 여든의 기억
오도엽 지음 / 후마니타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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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의 얘기를 오도엽씨가 듣고 정리한 책입니다. 검게 타들어간 아들의 시신을 부여안은 이후 아들 때문에 미쳐서 살아왔던 그 삶의 얘기를 듣는다는 것은 힘겹습니다. 그래서 몇 번이나 중간에 책을 덮고 눈물을 닦아내고 심호흡을 해야 했습니다. 이 땅에 이런 분이 있다는 것이 지겹도록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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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의 기억
최인석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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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현실에서 살아가는 비루한 사람들의 얘기를 줄기차게 쓰고 있는 최인석의 소설들은 매우 독특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지긋지긋한 현실을 얘기하면서도 현실에 짓눌리지 않고, 신화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도 신화의 세계로 도피하지 않습니다. 다섯 편의 단편을 모아놓은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서리쳐지는 현실 속에서 쓰러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힘을 생각하게 하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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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제발 잡히지 마 -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이주노동자들의 삶의 기록
이란주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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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의 얘기를 이주노동자의 눈으로 알렸던 ‘말해요, 찬드라’를 썼던 이란주의 두 번째 책입니다. ‘말해요, 찬드라’가 이주노동자 1세대들의 얘기라면, 이 책은 이주노동자 2세대들의 얘기입니다. 더욱 교묘한 형태로 변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정책과 그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주노동자들, 그들의 자녀들, 그리고 강제추방을 당해 고국으로 돌아가야 했던 이들의 얘기가 들어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현실은 더욱 복잡해졌고, 그 만큼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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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레프트리뷰 뉴레프트리뷰 1
페리 앤더슨 외 지음, 김정한 외 옮김 / 길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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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좌파인론지 중의 하나인 ‘뉴레프트리뷰’ 한국어판 첫 호입니다. 격월간으로 발간되는 잡지를 한국어판은 1년에 한 번 추려서 발간하고 있습니다. 첫 호인 이 책은 2000년 이후 8년 동안 나왔던 뉴레프트피뷰 중 18편의 글들을 추려서 내놓았습니다. 세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이뤄지는 이론적 성과와 현실분석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보다는 현실분석에 집중한 글들이 많아서 세계적 현상들을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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