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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의 선물
김소연 옮김, 다니구치 지로 그림, 우쓰미 류이치로 글 / 샘터사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다른 작가의 단편소설 8편을 만화로 그려냈다. 깔끔한 그림, 절제된 대사, 잔잔한 감정표현, 작위적이지 않은 얘기 등이 어울어져 뭉클한 감동을 전해준다. 살아가면서 느끼게되는 여러가지 사람들의 마음을 잘 드러내보여준 작품들이다. 만화가 문학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림과 얘기가 너무 정갈해서 현실의 얘기라기보다는 정제된 이미지로 다가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