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난 책읽기가 좋아
최은옥 글,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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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세 명의 친구가 칠판에 손이 붙어버렸다.

이 황당한 일을 해결하려고 어른들이 온갖 수를 써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어른들이 요란을 떨다 지쳐나갔을 때 세 명의 대화를 하며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한다.

예상치 못한 상상력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어른들의 황당한 소동으로 이어지더니 갑자기 교훈적인 결말로 마무리된다.

나름 재미있기는한데 상상력이 교훈에 잡아먹히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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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남행 비행기 - 제5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푸른도서관 21
김현화 지음 / 푸른책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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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두만강을 건너, 중국대륙을 지나 태국까자 가서, 그곳에서 남한으로 오는 탈북민들의 험난한 과정을 그렸다.

상상하기 힘든 먼 거리도 거리지만, 그 과정에서 마주쳐애하는 끔찍한 상황과 공포들이 '목숨을 건 탈북'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사실에 기초해서 소설로 각색했겠지만, 탈북 과정의 험난함을 강조하기 위해 너무 극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갔고, 극적인 상황마다 우연으로 이야기가 이어져서 사실성을 떨어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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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최은옥 지음, 오정택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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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동물들에게

책은 읽는 것이라는 엄청난 비밀을 폭로한다.

거꾸로 뒤집은 우화인데 너무 단선적이다.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다른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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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스티커 - 제9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작은도서관 35
최은옥 지음, 이영림 그림 / 푸른책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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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가 자주 나오는 게 고민인 아이가 그 고민해결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한다.

그러나 매번 그 노력은 실패하면서 방귀는 의외로 심각한 고민이 되는데

그 사실을 알게된 선생님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휘해서 고민을 해결한다.

아주 단순한 이야기가 별다른 장치없이 짧게 쓰여있다.

그런데 아주 유쾌 상쾌 통쾌한 기분을 안겨준다.

사소해보이는 고민을 진지하게 생각해서 즐겁게 풀어나가는 솜씨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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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5반 아이들 - 제10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미래의 고전 31
윤숙희 지음 / 푸른책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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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평범한 5학년 5반 일곱 아이들의 이야기다.

꼴등에서 일등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각자 나름대로의 고민을 갖고 있다.

그 짐이 무거울수도 있는데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아이다운 방식으로 풀어간다.

그 과정을 지켜보는 내가 기분이 좋아진다.

다만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괜찮아 잘 될거야'라는 식으로 다소 전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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