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몽실 언니도 잘 거야 -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아이들 일기와 산문 보리 어린이 24
초등학생 73명 지음, 임길택 엮음, 이광익 그림 / 보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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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탄광촌의 어느 초등학교 5~6학년 아이들의 일기를 가려 모았다. 순수하다는 것이 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정말로 맑고 깨끗한 글들이다. 아이들의 삶 속에는 탄광촌의 어두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그 어두움에 짖눌리지 않고 순수함으로 이겨낸다. 이런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이끌어가는 선생님의 노력도 보이지 않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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