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아이 카르페디엠 3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오석윤 옮김 / 양철북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 속에서 식민지와 같은 살을 살아가야 하는 오키나와 사람들은 2차 대전이 끝나는 가운데 미군과 일본군에 의해 동시에 상처를 입게 됐다. 어린 후짱의 눈을 통해 어른들의 상처를 이해하고 그 아픔을 힘들지만 따뜻하게 끌어안아가고 있는 얘기다. 역사와 삶의 무거운 짖눌림을 밝고 따뜻하게 그려내는 감동이 전해지지만, 어른의 시선을 아이에게 억지스럽게 강요하는듯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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