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평전 - 찬란한 고독, 한의 미학
최광진 지음 / 미술문화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경자의 삶과 예술에 대해 갈끔하게 정리해놓았다.

천경자를 잘 모르는 이들이 그를 이해하기에 더 없이 좋은 책이다.

그의 삶의 치열했고, 예술적 열정도 남달랐던 것은 알겠지만 그의 미학을 동의하기가 어렵다.

젊어서 삶과 예술에 온몸으로 부딪치면서 치열했던 것은 동의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국적 취향과 화려한 색체, 문학적 감성과 영화적 치키로 화려해지는 그의 그림을

'프리다 칼로를 넘어서는 한의 예술적 승화'라고 극찬하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