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바다
이언 맥과이어 지음, 정병선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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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업이 기울어갈 즈음 거의 마지막 포경선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아주 리얼하게 그렸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이 너무 생생해서 말과 행동이 하드코어다.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도 좋아서 당박에 빠저든다.

욕설과 피로 얼룩진 소설인데 칙칙하거나 불쾌하지는 않다.

악한 마초들이 활개치는 얘기로 끝나버려서 남는 것도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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