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7
윤흥길 지음 / 민음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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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과 그 이후의 힘겨운 세상살이를 견뎌내야했던 사람들의 삶을 묵직하게 기록한 소설들이 모여있다. 분단과 전쟁과 갈등과 분열의 세상을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이념보다 삶에 집중하면서 그 무게감을 그대로 견녀내고 있다. 현실적 무게감이 묵직하기는 하지만 소설적 구조에 너무 묶여 있어서 날것 그대로의 현실성이 죽어버린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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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김병수 지음 / 프롬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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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가 자식의 진료 경험을 책으로 엮었다. 중년들에게 흔하게 찾아오는 여러가지 고민과 어려움들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있다. 눈높이를 맞춰서 차분하게 얘기를 해주고 있지만, 눈높이를 맞춘 대상들이 대부분 중산층이고, 삶의 깊이로까지 내려가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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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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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대표적 음식인 빵을 일본의 풍토와 전통적 기법을 활용해서 정성스럽게 만들어내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제대로 된 자연발효를 위해 시골로 들어가서 여러 재료도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것을 사용하는 등 철저하게 근분주의적 방식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ㅏ고 있다. 자본의 질서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태적 질서를 시도하는 노력이 돋보이기는 하지만, 맑스의 사상을 끌어들이는 것은 어색하고 모범답안을 보는 듯한 느낌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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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업 자재 만들기
조한규 지음 / 자연을닮은사람들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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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자연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부산물들을 이용해서 농사를 짓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해놓았다. 자연농업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직접 농사를 지으면 다양하게 할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어서 농업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아주 좋다. 대부분의 농업서적에서 나타나는 어려운 표현들이 순화되기는 했지만 용어들이 쉽지는 않고,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실제에서 활용하는데 조금 고민스럽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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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실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6
존 그리샴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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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집행을 앞둔 백인우월주츼 테러리스트와 그에 의해 가족이 엄청난 비극에 휩싸인 손자가 사형집행을 막기 위해 변호사로 뛰어다니는 이야기다. 인종주의와 사형제도라는 논쟁적인 주제를 서로 꼬아 놓아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려고 했는데, 두 개의 주제가 살아 움직이지 못하면서 설명을 듣는 듯한 느낌이다. 중간 중간 이해하기 어려운 반전들도 있어서 이야기에 맥이 빠지기도 한다. 그런데도 적지 않은 분량의 이 소설이 읽히는 이유는 잔기교를 부리지 않고 묵직하게 이야기를 끌어간 작가의 능력이다. 읽고나면 남는 건 없지만 읽는 동안 시간을 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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