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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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대표적 음식인 빵을 일본의 풍토와 전통적 기법을 활용해서 정성스럽게 만들어내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제대로 된 자연발효를 위해 시골로 들어가서 여러 재료도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것을 사용하는 등 철저하게 근분주의적 방식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ㅏ고 있다. 자본의 질서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태적 질서를 시도하는 노력이 돋보이기는 하지만, 맑스의 사상을 끌어들이는 것은 어색하고 모범답안을 보는 듯한 느낌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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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업 자재 만들기
조한규 지음 / 자연을닮은사람들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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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자연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부산물들을 이용해서 농사를 짓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해놓았다. 자연농업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직접 농사를 지으면 다양하게 할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어서 농업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아주 좋다. 대부분의 농업서적에서 나타나는 어려운 표현들이 순화되기는 했지만 용어들이 쉽지는 않고,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실제에서 활용하는데 조금 고민스럽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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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실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6
존 그리샴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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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집행을 앞둔 백인우월주츼 테러리스트와 그에 의해 가족이 엄청난 비극에 휩싸인 손자가 사형집행을 막기 위해 변호사로 뛰어다니는 이야기다. 인종주의와 사형제도라는 논쟁적인 주제를 서로 꼬아 놓아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려고 했는데, 두 개의 주제가 살아 움직이지 못하면서 설명을 듣는 듯한 느낌이다. 중간 중간 이해하기 어려운 반전들도 있어서 이야기에 맥이 빠지기도 한다. 그런데도 적지 않은 분량의 이 소설이 읽히는 이유는 잔기교를 부리지 않고 묵직하게 이야기를 끌어간 작가의 능력이다. 읽고나면 남는 건 없지만 읽는 동안 시간을 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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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몽실 언니도 잘 거야 -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아이들 일기와 산문 보리 어린이 24
초등학생 73명 지음, 임길택 엮음, 이광익 그림 / 보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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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탄광촌의 어느 초등학교 5~6학년 아이들의 일기를 가려 모았다. 순수하다는 것이 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정말로 맑고 깨끗한 글들이다. 아이들의 삶 속에는 탄광촌의 어두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그 어두움에 짖눌리지 않고 순수함으로 이겨낸다. 이런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이끌어가는 선생님의 노력도 보이지 않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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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문화 운동사 살아있는 교육 31
이주영 지음 / 보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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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자유롭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어린이운동의 흐름을 일제시대부터 최근까지 정리해놓았다. 방정환에 위해 주장된 어린이문화운동의 발전과 퇴보, 이오덕을 중심으로 어린이문화운동이 다시 살아난 후 변화되는 과정을 현장 교사의 열정으로 정리했다. 매우 거칠지만 어린이운동의 흐름을 알아 볼 수 있는 드문 책이다. 일제시대 저항운동의 주류였던 사회주의운동에 편견, 자신의 경험을 이 강하게 드러난 한계, 조직운동 중심의 서술방식 등 아쉬움이 곳곳에 드런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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