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순난앵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13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홍재웅 옮김, 일론 비클란드 그림 / 열린어린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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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가난하고 힘든 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그 힘겨움을 이겨내는 방법은 아이들만의 상상력과 순수함이다. 자칫 뻔할 수 있는 얘기인데 자연스럽게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면서 마음 속에서 힘과 온기가 피어오르게 한다. 아이들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참 좋은 동화다.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창비아동문고 174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강일우 옮김, 일론 비클란트 그림 / 창비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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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아이들이 솔깃할만한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술술 펄어낸다. 현란하거나 화려한 환상은 없지만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통통튀는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들이 그대로 살아 있다. 틀에 박힌 어른들의 교훈이나 이런 것들도 완전히 날려버리고 상상과 감정이 자유롭게 뛰어논다. 그런데 이야기를 읽으면서 집중하지 않으면 금방 길을 잃게 된다.



 
 
 
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7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롤프 레티시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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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다. 두번째 이야기가 조금 과한듯 했었는데,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과한 거품을 싹 빼고 자유롭고 즐겁게 뛰어노는 삐삐이야기로 돌아왔다. 중간에 삐삐 아빠가 살고 있는 섬나라로 여행을 가기도 하는 등 재미있게 놀기로 작정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정말 삐삐는 못말리는 아이지만 너무 사랑스럽다. 그래도 첫번째 이야기에 비해서는 약간 어지스러운 느낌이 든다.



 
 
 
꼬마 백만장자 삐삐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6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롤프 레티시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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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선입견을 한방에 날려버리고 자유롭게 살아가던 삐삐이야기가 2권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삐삐의 자유로움이 1권보다 더 스케일이 커쳐서 돈을 마구 뿌리면서 온말을 휘젖고 다니고, 후반에는 아빠까지 깜짝 등장한다. 재미있기는 하지만 1권에 비하면 과유불급이다.



 
 
 
작은 책방 길벗 어린이 문학 4
엘리너 파전 지음, 에드워드 아디존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길벗어린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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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대상으로한 동화라고 어른들이 정한 아이들의 틀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면 너무 뻔하다. 여기 실린 동화들은 그런 뻔한 동화들과 비슷한 틀에서 이야기가 되는 듯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게 천방지축 이야기가 돌아다닌다. 캐릭터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자유롭게 돌아다닌 것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비길만 하다. 그런데 그 자유로움을 넘어 더 나가지 못하고 있는 아쉬움이 살짝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