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등의 연애
김표고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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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카카오 브런치 누적 조회수 880,000를

 자랑하는 인기 연애 코믹 에세이

 '기타 등등의 연애'가 단행본으로 제 품에 쏘옥!!!

 

 

 

 

 

드라마틱한 반전이나 심장쫄깃한 자극도 없고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신데렐라 스토리~

 그런 내용은 전.혀 없지만 오히려 평범하기에!

 더 담백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그들의 이야기.

 

 

 

 

 

 

페이지 한장, 한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김표고와 최곰의

 특별한 러브 스토리에 몰입하게 되는 그런 만화 ...

 실제 부부가 된 작가님과 최곰의 현실 연애담을

 녹여낸 따뜻한 만화 '기타 등등의 연애'

 

 

 

 

 

제목에는 두가지의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하나는 타이틀에서 느껴지는 의미 그대로!!!

 주,조연도 아닌 그 외... 기타 등등에 속하는 사람들의

 연애란 뜻이고 또 하나의 의미는 타이틀 이미지와

 관련된 작가님의 재치있는 의미부여예요~

 그 부분은 브런치에 올라온 작가님의 이야기를

 찾아보시길 강추하는 바 입니다 ^^:

 

 

 

 

 

 

 

그럼,

 

읽다보면 따뜻해지고 마지막에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김표고 작가님의 이야기

 '기타 등등의 연애' 속으로 출발!!!

 

 

 

 

 

 

 

 

인생에서는 기타 등등이지만,

우리의 사랑만은 특별합니다!

 

연애 못하는 소심한 여자와

열심히 사랑하지만 늘 실패하는 남자.

그 상처 입은 둘이 만나서

사랑하고 살아내는 이야기입니다!!

 

 

 

 

 

 

 

 

 

 

 

 

소심하고 어리버리하고 외로움이 익숙한

그러나 못말리는 로맨티스트 '김표고'

 

사랑을 찾기 위해 20대 초반부터 거의 100번의

소개팅을 했지만, 친근모드로 남동생 취급을 당하거나

한두달 데이트 후 갑자기 상대방으로부터 연락이 끊어지는 등

거의 상대방에게 까이기만 하면서 상처가 가득한 싱글녀!

 

그런 그녀에게 '최곰'이란 따뜻한 남자가 나타났다 ...

 

 

 

 

 

 

 

 

 

대학원 진학과 취직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사랑도 시작하지만, 무엇이 문제였을까??

 

늘 상대방에게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타이밍이 어긋나서 연애에 실패를 하는 싱글남 '최곰'

 

그런 그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다?!?

 

 

.

.

.

 

 

트위터를 통해 같은 취향이나 마음이 잘 맞는

서로를 알게 된 '김표고'와 '최곰'

 

트위터로 1년을 연락하며 지내다가, 어느날 기타 수업을

기회로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된 두사람.

 

서로의 상상과는 다른 이미지였지만, 서로의 눈에

<둥글둥글 귀여운 인상>의 최곰과 <밝고 눈이 커서 귀여운>

김표고는 첫만남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

 

 

 

 

 

 

 

 

 

이야기를 나눌수록 통하는 것이 참 많은 두사람은

어느새 가까워지고, 수업을 시작한 지 한달!

두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며 공식적인 연인 등극!!!

 

음악적 취향이나 문학적 취향이 비슷하다보니

많은 부분을 함께 소통하고 나누며 즐거워하는 김표고와 최곰.

물론, 연인이 되면 으레 사소한 트러블도 일어나지만

두사람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진심으로 다가가는...

.

 

(김표고는 이때 자신이 정말 좋은 연애를 하게 될것이라 확신했다는)

 

 

 

 

 

 

 

 

 

 

 

 

 

 

처음부터

 

 

함께 있을 때 누구와 있을때도

느낀 적 없는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로

있을 수 있게 하는 사람이었다.

 

또한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지만

잘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함께 있으면

서로를 보완하면서 더 나은 삶을

꾸려갈 수 있을 거 같았다!

 

 

- 그녀의 이야기 -

 

 

 

.

.

.

 

 

 

 

최곰과 사귄지 6개월 정도 되었을 무렵 ...

 

오피스텔에 혼자 살던 김표고의 집 문을 누군가

밤12시만 되면 두드리기 시작했고, 공포에 떨던 그녀는

언니네 집으로 피신하며 다른곳으로 이사하기로 마음먹는데

그때, 최곰은 표고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하고 ...

 

동거나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걱정이 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왜 조금더 빨리 같이 지낼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던 김표고는 최곰의 동거제안에 OK!!

 

.

 

(두사람다 언젠가 이사람과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던...)

 

 

 

 

나는 그동안

지난 연인들에게 결정적인 순간에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했다.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자신감이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냥 덜 사랑해서라는 걸

표고 씨를 만나고 깨달았다.

 

나의 시간에 맞추어

그녀가 기다려주기를 바라면서

그녀가 괜찮기를 바라는

안일한 사랑은 하지 않겠다.

 

이 사람은 놓치지 않을 것이다.

아니 놓지 않을 거다!

 

 

- 그의 이야기 -

 

 

 

 

 

 

 

 

 

 

 

 

 

함께 살기로 하면서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분주한 두사람. 예산에 맞춰 안전한 동네를 찾고

'우리 집'이 될 낡은 아파트를 구하고

열심히 청소하고 셀프 인테리어를 한 덕에

낡고 낯설었던 아파트는 김표고와 최곰에게

더할나위 없이 편안하고 따뜻한 '우리 집'이 되었다는...

 

 

 

 

 

 

 

 

 

수없이 많은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너를 찾아내서 다행이야 ...

 

 

 

 

 

 

그렇게 '우리집'에서 평범하지만 서로에게

더할나위 없이 따뜻한 존재가 되어가는 두사람이지만

어린시절부터 허약한 체질로 자주 아픈 김표고!

그래서 결혼을 하는 것도 아이를 갖는것도 두려운 그녀..

 

그런 표고가 이유없이 자주 아플때마다

싫은 내색없이 항상 그녀 옆을 지키며 간호해주고

그녀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어한 최곰!

아이문제로 힘들어하는 그녀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그..

 

언제나 진심인 최곰의 모습을 볼때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고 늘 한결같아서 고맙고 행복한 김표고.

 

함께 사랑하고, 함께 나이를 먹고 늙어가고 싶은 그들은

그렇게 그들만의 작은 결혼식을 올리고 해피엔딩!!

 

그리고 오늘도...

조금은 지루하지만 때론 멋진 평범한 날들을

살아가고 있다고... 이야기 하네요♥

 

 

 

 

 

 

 

 

 

 

 

 

 

 

특별편으로

김표고 작가님의 부모님 이야기도 수록!!

 

현재 진행형인 오래된 사랑이야기도 본편 못지않게

인상적이고 역시나 따뜻하고 위대하기까지 한...

죽음의 위기를 극복한 부모님의 러브스토리♥

 

부모님 세대와 자식 세대의 러브스토리는

아무래도 닮아가나 봅니다. 시대는 달라도

어쩜 이렇게도 따뜻한 로맨스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말랑말랑 찌릿찌릿하게 하는지...^^:

 

 

.

.

.

 

 

추운 겨울, 시리도록 차가운 옆구리를 따뜻하게

녹여줄 김표고와 최곰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랑이야기!

기타 등등의 연애♥ 꼭 한번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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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비누 1
야마다 킨테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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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부수 40만부 돌파한 인기 만화,

 야마다 킨테츠 작가의 <땀과 비누>

제목만 봤을땐 그리 썩 끌리지 않았는데,

 1권을 읽고나면 제목 진짜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드는

 러브 코미디 만화예요^^:

땀 (많이) 나는 여자와 냄새 맡는(직업상) 남자의

 슈퍼 순애 냄새 패티시 러브 코미디♡

 열정 넘치고 순애보 가득한 그와 그녀의 이야기 속으로

 go!! GO! go!!!

 

 

 

 

여성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화장품&목욕용품 회사

'릴리아 드롭'에서 일하고 있는

경리부 직원 야에시마 아사코와 상품개발부의 '나토리 코타로'

 

 

 

 

 

동경하던 '릴리아 드롭'회사의 경리부에서 일하는 아사코.

남들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콤플렉스인 그녀는

매일 수시로 흐르는 땀 때문에 땀 억제제나

탈취 케어 용품으로 무장하며 항상 긴장 상태로 최대한

움직이지 않으며 눈에 뜨지 않게 지내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는데..

그런 아사코에게 편안하고 행복함을 선사해주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릴리아 드롭의 '비누'

판매 예정인 여름 신제품 비누를 바라보며 행복한

기분에 사로잡힌 그녀의 뒤로 갑자기 다가온 한 남자.

그는 갑자기 아사코의 냄새를 맡으며 잠시만 시간을 내어 달라고 하는데...

 

 

 

 

 

 

 

나쁜짓 안해요!

냄새만 맡으면 됩니다!!

( 그게 제일 싫은데...!! )

아사코의 등 뒤에서 갑자기 냄새를 맡으며 그녀를

어디론가 끌고간 남자의 정체는...

같은 회사의 상품개발부 플래너 '나토리 코타로'

아사코는 자신의 냄새때문에 불쾌했다면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지만, 나토리는 불쾌한게 아니라 당신의 체취로 인해

신제품 비누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며 그녀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그건 바로...

일주일 동안 매일 아사코의 냄새를 맡게 해달라는 것!

 

 

 

 

 

회사의 핵심 개발자이기도 하고, 신제품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해서

거절하지 못한 아사코와 매일같이 그녀의 냄새를 맡으러 오는 나토리.

처음엔 땀 냄새가 날까봐 잔뜩 긴장하던 아사코~

나토리와 비누에 관해 이야기하며 행복함을 느끼던 순간,

그녀의 체취가 달라진 것을 느끼고 자신이 줄곧 맡고 싶었던 그 냄새라며

냄새의 근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나토리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아사코의 향기의 근원은

바로 행복!! 냄새에 관해서는 모르는게 없는 나토리는 그녀에게

정신상태 변화에 따른 땀냄새 변화를 이야기 해주고,

자신이 나토리의 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기뻐한다~

 

 

 

 

 

 

신제품 PT 전날 마지막으로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이야기하는 아사코에게 자신도 모르게 다가가던 나토리는

자신에게 공포를 느끼고 도망가는 아사코를 보고

냄새에 빠져 실수를 했다며 자책하는데...

아사코를 만나 사과를 하려던 나토리는 먼저 퇴근한 그녀를

따라 지하철을 타는데... 치한을 만나 곤경에 빠진 아사코를 도와주고,

자신의 행동이 그녀를 기분나쁘게 했다면 미안하다며 사과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나토리...

아사코와의 관계가 없었던 일처럼 되버리는 건 싫다고!

 

 

 

 

아사코 역시 다정하고 열정 가득한 나토리가

싫지 않다고, 오히려 좋아한다고 고백하는데...

 

나토리 씨는 다정하고

좋은 비누도 만들고, 저는...

나토리 씨가 냄새를 맡는 건

전혀 싫지 않아요. 오히려 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아사코와 나토리!!

회사 내에서 계속되는 두사람의 비밀연애 이야기!

1권 마지막장의 2권 예고편을 본 순간...

이건 무조건 소장각!! 이라는 확신이 드는 만화였어요^^:

.

.

.

.

.

자신감 부족하고 다한증으로 콤플렉스 가득한 아사코와

열정 가득하고 그녀의 행복 냄새(?)에 반해버린 나토리의 러브 코미디♥

제목만 봤을 때는 자극적인데 끌리지 않지만

막상 읽어보면 소재와 줄거리에 충실하게 뽑아낸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순수 그자체인 두 주인공의 연애도 그렇고,

다정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라서 편하게 읽기도 좋아요^^

다만,

어른의 사내연애인 만큼 러브 라인의 수위가

초큼 있는 편이라고 알려드려요~ 므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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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의 나라 1
이즈미 이치몬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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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를 누리는 나라, 아름다운 티베트를

 배경으로 평화로운 일상을 느낄 수 있는 힐링만화

 이즈미 이치몬의 '천수의 나라 1권'

 

모리 카오루 작가님의 신부 이야기나 엠마를

 인상깊게 보아서 <신부 이야기> <아르테>의 뒤를 잇는 작품

 이라는 소식에 꼭 읽어 봐야지 다짐하고 드디어 읽어보네요~

 

 

 

 

 

 

18세기 티베트의 산간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의사 견습인 소년 '칸 시바'와 이국에서 온 칸의 신부

'모시 라티'의 풋풋하고 따뜻한 티벳 일상을 그린

'천수의 나라'

 

느리지만 따뜻하고, 이색적이지만 아름다운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지금 출발~♥ 합니당^^:

 

 

 

 

" 이 마을 사람도,

의사가 없는 주변마을 사람도

작은 집락의 사람들도

웃는 얼굴로 평온하게... "

 

 

 

 

 

 

 

 

 

 

 

 

의사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의원의 길을 걷고 있는

견습 의사 '칸 시바'

 

견습이지만 약초와 치료에 관해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환자를 정성껏 돌보고 개를 좋아하는 그.

무엇보다 자신이 사는 마을과 다른 마을 사람들

모두가 아프지 않고 평온하게 지내는 것이 꿈인 착한 견습 의사 칸.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날,

결혼을 하기 위해 신랑의 집을 찾아가던

행상인들이 칸의 집에 머물게 되고..

 

행상인인 아버지와 함께 온 신부가 될 소녀

'모시 라티'와 인사를 주고 받으며 친하게 지내게 되는 칸.

예쁜 외모와 함께 착하고 친절한 라티는 칸의 집에

머무는 동안 칸이 약을 만드는 일 등을 도와주는데...

 

라티의 도움으로 만들기 수고스러운 약을 어렵지 않게

만들게 되어 고마움을 느낀 칸은 그녀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려 했지만 환자에게 약을 가져다 주고 온 사이

라티 일행이 이미 마을을 떠났다는 걸 알게되고

고마움을 전하지 못해 못내 아쉬워 하는데...

 

 

 

그. 런. 데 ...

 

 

 

 

 

 

 

 

 

 

행상인인 아버지와 함께 신랑의 집으로

향했어야 할 라티가 칸의 집에 혼자 남아있다?!?..

 

 

아버지와 그 일행이 모두 떠났는데,

라티가 자신의 집에 남아있자 그녀의 아버지가

라티를 잊어버리고 떠났다며 심하게 당황하는 칸.

 

이미 당황하고 있는 칸을 더욱 놀라게 하는 아버지의 말!!

아가씨는 우리가 맡게 됐다.

 

칸 시바.

너와 결혼할 거니까!

 

 

 

라티와 결혼할 상대가 자신이였다는 말에

놀라고, 결혼을 한다는건 어떤 느낌일지 내심

설레이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정식 결혼식은 나중에 치르기로 한 상태라

현재 약혼 상태(?)로 한집에 머물고 있는 칸과 라티.

 

의사 견습인 칸을 위해 약재 채집이나 일상 속

작은 고민이나 문제 등을 해결해 가며 가족이 되어 가는 두사람.

아름다운 티베트와 함께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그들의

이야기에 2권이 기대가 되는 힐링만화예요^^:

 

1권은 풋풋하고 따뜻하고 평화롭기만 했다면

2권은 약혼을 하고 사랑을 시작한 칸과 라티에게

한 응급환자로 인한 작은 균열이 생긴다고 예고가 나오는데

어떤 에피소드를 그려낼지 기대가 되는 2권이예욤!!!

 

 

 

 

 

 

물들어도 괜찮아요.

잔뜩 물이 들면 그만큼

라티가 노력했다는 뜻이니까!

 

 

<신부 이야기>의 뒤를 잇는 작품 답게 복식이나

배경이 상당히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져서인지 보는 내내

머릿속으로 티베트의 모습을 떠올리며 주인공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처럼 스마트하게 빨라진 시대에

18세기 티베트의 느리지만 따뜻한 그들의 이야기를 보면

답답함이 느껴질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건...

섬세한 작화와 칸과 라티의 따뜻한 일상 때문이 아닐까 해요!

 

바야흐로 '소확행'의 시대...

그래서 천수의 나라를 보면 답답함보다

오히려 작지만 진짜 행복이 뭔지 알게 되는거 같아요~

부디 그들의 행복이 영원하길 바라며...2권도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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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사랑했다. 1
미츠이 하루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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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츠이 하루카 작가님의 신작 '방과 후, 사랑했다'

 예쁜 그림과 섬세한 감정선 속에서 반짝이는 청춘들의 열정과

 설레임, 빛나는 시간을 그려낸 달콤 청춘 러브스토리!!

 

 

 

먼저, 주인공들의 꽃미모에 반하고, 그들의 열정과 반짝이는 청춘에

 두번 반하고... 앞으로 전개될 달콤한 로맨스를 기대하며

 미리(?) 세번 반하게 되는 순정만화 되겠습니다~ 뇨호홋♥

 

 

 

땀과 열정이 빛나는 코트 위에서 피어나는 청춘 로맨스

 주 종목은 농구도 축구도 아닌 '배구' 입니당^^:

 

 

 

 

 

 

 

187.8cm의 배구수 선수 나기사와

아담한 매니저 카오의

두근두근 방과후 Love!

 

 

 

 

 

 

 

개성도 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고 학교생활에 흥미도 없는 여주인공 카오.

같은 학교에서 선생님(+배구부 감독)으로 있는 오빠의 강압에 못이겨

임시로 배구부 매니저를 맡게 되는데... 모교 배구팀 우승을 위해

중학교 시절 배구 에이스로 꼽히던 '쿠제 나기사'를 배구부에 가입시키지 못하면

임시가 아니라 영원히 매니저를 해야 한다며 카오를 닦달한다.

 

배구에 흥미도 없고, 무섭게만 느끼던 카오는

 

어떻게 해서든 쿠제를 찾아서 배구부 가입을 시키려고 하지만

얼굴조차 보지 못한채 계속 실패하는데...

 

 

 

 

 

 

 

 

 

우연히도 바람에 날아간 가입신청서를 주워준 꽃미남!

그의 정체가 바로 배구부 에이스(라 불리던) 쿠제 나기사.

 

 

카오는 쿠제에게 배구부 가입을 권유하지만

 

이제 배구는 하지 않는다며 거절하는 쿠제.

 

 

 

 

 

 

배구부에서 활약중이던 쿠제의 친구 키류.

키류의 도움으로 쿠제가 배구를 하지 않으려는 이유를 알게된 카오.

 

 

 

 

 

' 나는 하고 싶은게 없어서

원했어! 열중할 수 있는 뭔가를 원했어.

 

쿠제같은 청춘을 계속 원했어!'

 

- 쿠제를 향한 카오의 외침 -

 

 

 

 

두번다시 배구를 하지 않겠다던 쿠제가 남몰래

배구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게된 카오는 여전히 쿠제가

배구를 좋아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쿠제를 배구부에 가입시키기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그런 카오의 모습에 다시금 배구를

시작하는 쿠제. 대신 자신의 가입과 함께 카오가 임시매니저가 아닌

정식 매니저가 되는 것이 조건...♥

 

 

 

 

 

 

쿠제의 배구부 가입과 정식 매니저가 된 카오.

그러나... 가입한지 1주일이 지나도록 체육관에 오지 않는 쿠제와

정식 매니저가 되어 더욱 더 바빠진 카오.

 

가입신청서는 자신을 놀리려고 한거라며 오해하지만

사실, 쿠제는 정식으로 코트에 서기가 아직은 부담스러운듯 홀로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키류의 설득과 카오에게 속내를 털어놓은 쿠제는

다시 열정을 갖고 코트로 돌아와 키류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게 된다.

 

 

 

 

 

 

배구를 무서워하기만 했던 카오.

쿠제의 반짝반짝이는 모습과 뜨거운 열정에 점점 배구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 중에서도 쿠제의 매력에 포옥 빠져들기 시작!!!

 

 

열심히 하는 쿠제에 비해 아직도 많이 서툰 초보매니저 카오.

쿠제를 쫗아가기 위해, 하나라도 더 부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해보지만 쉽지않고... 체육관 코트예약을 놓치는 실수를 한 카오는

모두에게 도움이 아니라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생각에 자책하는데...

 

 

그런 카오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반짝반짝 위로하는 쿠제.

아직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기 전... 썸&썸 단계이지만

이미 심하게... 많이 설레이고 두근거리게 합니다♥♥♥♥♥

 

 

제목이 왜 '방과 후, 사랑했다'... 인지는 내용을 보면 바로 아하!

하게 되는데요, 주인공들의 풋풋한 설레임과 로맨스가 방과 후,

동아리 활동에서 시작되기 때문이예요^^:

 

 

반짝이는 청춘들의 열정과 설레임을 섬세하게 그려낸

순정만화 '방과 후, 사랑했다'

이 또한 완결까지 무조건 모아야 겠어용~

오늘도 소장하고픈 만화가 점점 늘어나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1인입니다...ㅋㅋ..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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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동물충(充)이다 1
미키마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미키&마키 쌍둥이 자매가 그린 취미폭발만화인데

 저 역시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완전 감정이입하면서 봤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누구나 웃음 뿜뿜♥하며 볼수 있는 만화.

 

 

 

'청춘은 동물충이다'

 

 

 

 

 

 

 

하아아아.. 미치게 귀여워.

 

내가 재미있게 해주지 않으면..

이녀석은 죽을지도 몰라...

 

- 토끼의 사랑스러움에 빠진 쿠로키바 -

 

 

 

 - 알파카와 대화하는 쿠로키바?!? -

 

 

 

 

 

중학교 시절 일진이였던 쿠로키바는 우연한 기회에

 

위기에 빠진 오리가족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동물사랑에 눈이 번쩍!!

그 후 도시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동물전문학교에 입학하는데...

 

 

 

 

 

 

 

 

동물사랑에 눈을 떴지만, 부끄러움이 많아서 실습시간에도

손해를 많이보고 동물에 관한 지식이 부족해서 허당미를 뽐내는 쿠로키바.

무섭게 생긴 외모와 일진이었던 사실과 달리 반전 허당미와 개그를

선보이며 친구들에게는 의외로 많은 놀라움(?) 선물하기도 한다.

 

 

- 생각보다 눈물이 많은 캐릭터, 쿠로키바 ?!? ㅋㅋㅋ -

 

 

 

 

 

 

 

 

 

그리고 쿠로키바의 룸메이트인 타마모리!!

도그 트레이너를 꿈꾸며 동물과 대화하는게 특기라는데

꽃미모와 친절한 성격으로 동물과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넘치지만

의외로 엉뚱하고 도통 속내를 알수가 없는 캐릭터이기도...

 

무엇보다 동물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쿠로키바가 가장 부러워하는 인물!

 

 

 

 

 

 

 

 

 

 

동물전문학교인만큼 1권에서부터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오리, 염소, 알파카, 토끼, 돼지, 고양이, 잉꼬, 이구아나, 아르마딜로 등...

그 중에서 쿠로키바와 동물친구들이 함께하면 무조건 웃음 뿜뿜인데

토끼&쿠로키바 에피소드는 진짜 보는순간 웃음이..ㅋㅋㅋㅋㅋ

 

 

귀여움과 감동을 느끼려는 찰나에 선사하는 반전 웃음!!

 

쿠로키바가 토끼를 살리기 위해 토끼로 변신한 모습은..ㅋㅋㅋ

(토끼에 대한 지식부족과 근거없는 속설로 인해 벌어진 상황)

 

 

 

 

- 쿠로키바의 등장은 일단 웃고 시작! -

 

 

 

 

고양이 미용사를 꿈꾸는 치쿠시,

도그 트레이너를 꿈꾸는 타마모리,

새뾰롱이 덕후 아야토와 이구아나를 사랑하는 소녀 나호링까지!

다양한 동물사랑을 뽐내는 쿠로키바와 친구들.

 

 

동물에 빠진 고딩 청춘들의 개그와 러블리함을 선사하는

 

동물들의 귀염♥뿜뿜 코미디 만화!!

2권에서는 또 어떤 동물친구들과 에피소드로 찾아올지 기대하고 있어요^^

 

 

 

+ 이 만화를 읽을 때 주의사항 +

 

 

이 만화의 주인공이자 개그 담당인 쿠로키바로 인해 언제 어디서

 

웃음보가 터질지 모르니 주의하며 보시면 되겠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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