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 42 | 4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스토리텔링 버스 특서 청소년문학 20
고정욱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토리텔링 버스]

 

고정욱님의 책이기에 꼭 읽고 싶었습니다.

가방들어주는 아이, 재석이 시리즈등 아이가 초등학교 시절

읽어주며 많은 부분을 고정욱 책을 통해 토론했었고

아이학교에서 저자와의 만남으로 고정욱이란 사람을

만나며 긍정적인 부분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려는 나와 아이들

만나게 되었죠.

 

스토리텔링버스,

버스안에서의 다양한 스토리.

어찌보면 우리들의 이야기 더라구요

성폭력예방교육으로 시작된 이야기에서 은지와 지강이란 주인공을

보게 됩니다.

남녀관계의 동등, 동의와 책임이란 뉘앙스가 보여지기 시작합니다.

 

작가가 꿈인 은지와 꿈이없는 지강이는 서로 썸을 타는 사이

요즘 아이들의 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되고 있죠

이혼으로 인한 가족간의 불협화음, 동병상련의 상황은

상처 입은 짐승 같은 두 아이가 서로에게 위로가 해주며

양양행 버스를 타게 됩니다.

새로 난 고속도로가 비로 인해 무너지며

오도가도 못하게 된 고속버스

그 안에서 시작된 스토리에는 다양한 사연들이 묻어 나 있었고

그 이야기 속에는 책임감이라는 것들에 대한 어른들의 시선

아이들의 시선을 고스란히 볼 수 있었어요.

 

아이의 거울이 어른이란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할 때가 종종 있죠

나는 어른이니까 괜찮지만 너희들은 어리니 책임감이 있어야해

무언의 압박의 그들에게 건냈니다.

 

토론을 하다보면 아이들의 그런 어른들의 모습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자기의 시선속 어른들을 적나라하게

표현할 때 마다 민망해 질 때가 많았지만

그런 아이들 덕에 나의 생각도 변하게 되고 배우게 되죠

 

뒤편 창작 노트를 통해 스토리텔링버스에 대한 계기를

읽으며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같이 생각하고 점검해

보아야 할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요

 

상대방을 존중 배려하는 마음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는 책임감

 

간만에 아이들과 토론해보면 좋을 책을 만나 감사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어떻게 읽고 무슨말을 할지 기대기대 되는 책입니다.

 

 

 

[이 글은 특별한서재 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스토리텔링버스 #고정욱 #특별한서재 #서평도서 #도서협찬 #책임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사내전 - 대한민국 교사가 살아가는 법
이정현 지음 / 들녘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사내전]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교육계의 이단아 이정현

사실 교사들이 업무가 너무 많지 않나라는

생각을 시작한건 오래전인 것 같아요

반 아이들에게 개별적인 눈마주침할 시간만해도

장난이 아닌데 거기에 업무관련 다른 역할들이

더 많아 힘들어하는 분들을 볼 때

어떤 것이 올바른 교육방법인가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겠다는 마음이 있었죠

 

교사들의 실 생활을 실 현장에서 그들이 살아간는 법을

진정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사회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학교란 시스템을 이제 적극적인 개입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교사라고 다 같은 교사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이유도 궁금했지요

정교사의 희망고문부터 보건이나 영양교사의 이야기도 담겨이었어요

장선생의 이야기

학원강사에서 교편을 잡기

3개월이란 기간제 교사자리를 마무리하며 받는 스승의은혜의 감격

정교사라는 희망고문으로 사표를 쓰지도 못하고 부당한 처우를

받는 기간제 교사의 과중한 업무 이야기

보건교사 임교사부터 급식아줌마로 치부된 영양교사 양선생의

일과속 차별되는 것들에 대한 항의에서 느껴지는 비교과 교사의

서러움을 봅니다.

 

예전에는 학교는 아이에게 인성을 가르치며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학교폭력부터 학부모와의 밀당등들 사회의 작은모델이 되어 숱한

경험을 먼저 겪게 하는곳이 학교가 되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더라구요.

내 자식을 공교육에 맡기지 못하면서 공교육에 몸담고 있는 모습이 때로는 화가 나기도 하고 했는데 평가의 기준의 교사인가 아이인가 학교인가에 따른 갑과 을의 위치가 변할 수 있는 교육현실.

 

교사내전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지정 교육, 인권에 대해 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이 글은 들녘 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교사내전 #이정현 #들녘 #서평도서 #도서협찬 #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좋아하는 것들, 드로잉 내가 좋아하는 것들 4
황수연 지음 / 스토리닷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좋아하는 것들, 드로잉]

덕후가 된다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합니다.

매일 그림을 그리고 어떤 것을 그릴지 고민을 하는 일상속에서

꾸준한 그림으로 자기만의 호흡으로 그리는 그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열정으로 꾸준히 목표를 가지면서

하다보면 언제가는 그 끝에서 무언가를 성취하게 되고

나만의 호흡이 살아 숨쉬는 것을 느끼는 날이 올까란

고민을 했었는데 그런 나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었습니다.

핑계구나. 노력이 실력인데 노력은 하지 않고 운을

바라는 욕심이 많더라구요

 

네팔 여행에서의 추억속 소환을 사진이 아닌

드로잉이라는 시작점이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

우연한 시작점.

그림이 처음은 아니지만 특별한 어떤날의 시작점에서

순수한 즐거움을 맛보고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렸기에

가능했다라고 표현하네요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은것도 아니지만 그리고 싶어 그리고

맨땅 헤딩하듯 하루하루 시간을 쏟아 그린 그림은

이제 누군가에게 그리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그릴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기에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보여주며 세상에 못 그린 그림은 없다고 말합니다

 

드로잉의 기술적 스킬을 가르쳐주는 책인줄 알았는데

그보다 더 한 목표의식 . 꾸준함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것일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들을 보여줍니다.

 

나도 저자만큼 그림을 좋아하는가에 대해서 뒤돌아보았습니다.

좋아서가 아니라 남들에게 평가를 받기 위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욕심이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잘그려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선뜻 그리지

못하고 눈치만 보았는데

정말 내가 좋아하는것이라면 덕후만큼 노력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예전에는 신기한 덕후질을 하는 사람을 보며

이상해 했지만 이제 덕후야 말로 진정한 자기것을

가진 사람임을 알게 된듯해요

 

저자의 글 안에는 미움받을 용기

남의 시선보다 나 스스로의 가치와 나를 위한 길들을

찾는 것이 먼저이고 찾은 것을 노력하고 하다보면

된다고 알려줍니다.

 

동기부여만큼은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덕분에 다시 그림을 그리는 연습 캘리로 그림을 그리고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합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드로잉이

조금은 가까워진 듯한 .. 느낌..

 

천천히 저자의 마음을 느껴가며 내안에서이 것들과

비교해봅니다.

 

조금 더 나에게 유연해지려고 노력하고

나는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하게

해주는 책.

 

여러분들도 함께 고민해 볼까요?

진정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지

 

 

[이 글은 스토리닷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내가좋아하는것들드로잉 #황수연 #스토리닷 #서평도서 #도서협찬 #드로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함께라서 좋아요
김민서 지음 / 민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함께라서 좋아요]

 

12살 김민서 학생이 직접 그리고 글을 쓴 책이라 너무 궁금했어요

엄마 아빠가 궁금하기도 하구요

어른이 저도 아직 책을 낸다는 것, 그것도 그림책 이란것에 대해

부담감이 있는데 민서학생의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람이구 이렇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에 대해 듣고 싶었답니다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어요.

이비인후과 의사인 아빠 김진영 도

한 의사가 경험한 가족의 건강과 행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줄이기로 했다 라는 책을 냈더라구요

역시 유전자가 남달랐다라고 위안을 삼는답니다.

 

내 나이때는 그림도 글도 이렇게 책으로 낼꺼란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는데 집안의 분위기가 단단히 한 몫한건 아닐까

생각했죠

 

민서학생도 어린아이인데 동생에게 어떤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었는지 궁금했죠.

부산에서 살고 있는 민서는 이미 첫 책인 (동화나라 뒤죽박죽 이야기)

등단을 했고 4.8살 동생과 뱃속의 동생에게 두고두고 읽어주고 싶었데요

 

그림을 보면서 어린아이 작품 맞나 했어요

너무 디테일하고 섬세한 표현이 가득했거든요

표지의 노란 색상의 토끼와 고양이들 다양한 동물들이 왜 그려졌을까?

 

의성어 의태어 또한 그림책의 묘미를 잘 살리며 나타내고 있더라구요

우당탕탕 소리, 동생과 싸우다 보면 언니라는 이유로 묻지도 않은 채

꾸지람을 들을 때가 생기잖아요. 책 속 달래는 그 상황이 너무 싫어서

옷장으로 숨어들죠.

 

옷장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며 달래는 깨닫게 되지요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함께 라는 단어가 반복되며

그들의 몸짓과 표정에서 느껴지는 행복감을 봅니다

민지도 깨닫게 되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장롱이 열리며

화목한 가정의 모습이 참 따뜻해졌어요.

 

 

 

[이 글은 민리 로 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함께라서좋아요 #김민서 #민리 #서평도서 #도서협찬 #가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 -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설렘 가득한 사랑이야기
단단 지음, 주은주 옮김 / FIKA(피카)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와 함께 한 모든 순간]

 

그림이 너무 예뻐서 반한 책입니다.

분홍 파스텔톤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기도 하고

그림 하나하나가 아기자기해서 보는 내내

아름다움, 귀여움이 느껴졌어요

 

겁쟁이라고 소개하는 마음속 살짝 긴장감을 보게 되지요

저 또한 가물해지는 기억이 두렵고 나이가 든다는 느낌에

숨기고 싶은데 저자의 글을 읽으며 이것이 내 마음이구나

싶었어요

세월이 좀 도둑이라면, 기억은 가끔 짓궂은 장난을 치는 개구쟁이 같다

사랑이야기의 시작은 메신저입니다.

17 우연한 만남의 인연은 상대방을 알아가며

숨바꼭질 하듯 옥수수를 까듯 벗기며 생각의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살그머니 다가오는 사랑은 때로는 정열적이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슬그머니 다가왔떤 것 같아요.

작은 인연이 어느새 인생의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되어 버리거든요

 

새록새록 나의 청춘시절이 소환되더라구요

그때의 나도 참 푸릇했는데 어느새.. 나이가 들었고

여전히 나는 소녀같은데 마음만 남았을뿐 몸은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잔잔하게 흘러들어오는 이야기들은

그림과 더불어 인생의 스토리가 살아숨쉽니다.

 

사랑은 어떻게 다가왔을까요?

어느날 누군가가 저에게 묻더라구요

아직도 남편을 사랑하느냐고

뒤돌아 보면 사랑보다 정 때문에 산다는 말이 맞는듯하더라구요

 

뜨거웠던 마음은 어느새 평타를 만들어버렸고

정말 가족같은. 설레임보다 의리가 되어 버린 것 같아

한편으로는 섭섭하기도 했어요.

 

남편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변해 버린 마음을 봅니다.

책속 주인공처럼 마음을 다시 읽어내려가야 할 것 같아요

보는 것들을 그리고 다식 추억을 소환하며

연애세포를 깨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읽었던 책입니다.

 

 

[이 글은 피카 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너와함께한모든순간 #단단 #피카 #서평도서 #도서협찬 #사랑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 42 | 4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