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전 알게 된 이후부터 매년 다니고 있어요. 한 6회 연속 가고 있어요. 이번엔 주빈국 이탈리아더군요. 꼭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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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공주
카밀라 레크베리 지음, 임소연 옮김 / 살림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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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유럽 독자를 사로잡은 천재 작가, 차세대 애거서 크리스티의 탄생' 이라는 광고 카피가 나를 사로잡았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인데 차세대 애거서 크리스티라 불리고 있으니 기대가 될 수 밖에.

광고 카피와 함께 책 디자인도 눈에 띄었다. 흰 표지위에 아름다운 여자의 얼굴 스케치와 그녀의 얼굴에 뿌려진 핏자국.

 

 

스웨덴의 작고 아름다운 고요한 어촌 마을 피엘바카. 고요한 마을 피엘비카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 아름다운 여인 알렉스가 추운 겨울날 아침, 살얼음 낀 욕조에서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면도칼로 양족 손목을 그어 자살을 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위장일 뿐 그녀는 살해당했다.

고요한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은 마을 사람들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더 충격적인 것은 그녀가 임신 3개월 이었다는 것이다.

 

알렉스의 부모님과 알렉스의 남편과 경찰서에 동행했다가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 파트리크를 만나게 되고 파트리크는 오랜동안 사랑했던 에리카의 당찬 모습과 아름다운 모습의 에리카에게 다시금 빠져들게 되고 에리카 또한 멋있고 남자다운 모습의 파트리크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알렉스의 죽음은 어릴 적 동무였던 에리카와 경찰 파트리크에 의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그녀의 죽음은 과거와 이어져있는데...

에리카는 어릴 적 친자매처럼 지내던 알렉스가 갑자기 이사를 가면서 만나지 못하고 어른이 디어서 가끔 얼굴을 볼 수 있었을 뿐이다. 알렉스의 죽음은 그녀에게 충격과 함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호기심으로 알렉스의 죽음과 죽음 이전, 그녀가 이사를 간 이후부터 죽기 전까지의 삶에 대해 하나 둘 씩 알아가게 된다.

 

아름답고 부유한 상류층 여성인 알렉스가 술 주정뱅이 화가 안데르스와 내연의 관계인 걸 발켜지고 알렉스 살해범의 용의자가 된다. 알리바이가 입증이 되어 풀려난 안데르스가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사건은 점점 복잡해져가는데....

 

 

 

 

 

차세대 애거서 크리스티라는 광고 카피를 보고 너무나 기대했던 작품이다. 재미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추리 소설의 긴박감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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