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한가운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
루이제 린저 지음, 박찬일 옮김 / 민음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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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가 내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했다." p276

의 "내"가 슈타인이

"당신의 인생은 마치 일요일을 망쳐버리는 재미없고 어려운 학교 숙제 같아요" p349

라고 말하는 니나를 사랑했다.


상대를 사랑하게하는 자신의 사랑에는

나에게 걸맞는 대상을 찾은 상대에 대한 보상과

눈부신 대상을 찾은 나에 대한 보상이 있는 것 같다.


"~하려고했다"의 과거체인 슈타인은 "한다"의 의지체를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 날까지 맴돌았다.

그 과거체마저 나에 대한 보상의 일환인 것 같았다.


해설이 말한다. 몇 페이지를 채 넘기지 못할 만큼 등장한 알렉산더가 니나의 진정한 사랑이라고.

해설이 잘 못되었나 생각했지만, 잘 못된 것은 슈타인의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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