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작전을 세웠으니 내게 명령을 내려줄 책을 골라야 한다.
세상의 모든 책이 시키는 대로 할 수는 없다. 내 인생과 사업에 적용할, 내게 맞는 책을 골라야 한다. 나에겐 그런 보물이 세스 고딘의 책, 그가 쓴 모든 책이었다. 내 사업 성공의 9할은 세스 고딘 덕분이다.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나 혼자는 아주 친근하게 생각하는 그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한다.
지금 이 순간 세스 고딘을 처음 알게 된 독자가 있다면 정말 행운아라고 얘기해주겠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본전을 뽑은 것이다. 세스 고딘을 만나기까지 수백 권의 책을 거쳐온 나에 비하면단번에 지름길로 접어들었으니 나한테 술 한잔 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