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6p까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뿐이야."염의 목소리는 한순간 떨리는 듯하다가, 다시 도도해졌다. 연못의 수면에 물수제비를 뜨는 조약돌처럼.이내 돌아선 염의 표정은 앞서처럼 차분했다."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뿐이야.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거." - P92
디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