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김병지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하는 것을 보는게 꽤 재미있었다. 확실히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스킬과 경험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김수로 구단주가 인맥이든 방송의 힘이든 낮은 리그의 자신의 구단에 경험하기 힘든 값진 경험들을 해주고 싶었는지가 매회 갈수록 느껴졌다.
영국 하위 리그 관계자들은 정말 축구를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처음에는 왜 하필이면 다른 나라의, 13부 리그 였나?하는 생각을 거의 잊을 정도로 김수로가 축구와 자신의 팀을 사랑하는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