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시대의 자본주의 - 공정한 경제는 불가능한가
조지프 스티글리츠 지음, 박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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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글리츠는 실망시키는 법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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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가 - 우리를 교묘하게 조종하는 경제학에 관한 진실
조너선 앨드리드 지음, 강주헌 옮김, 우석훈 해제 / 21세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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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뛰어난 책
몇몇 경제이론, 경제용어, 경제사상, 경제학자에 익숙하다면 더할나위 없이 유익한 책.
최고 평점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책
이 책의 존재를 너무 늦게 알게 된 것에 나를 책망하게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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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 vs 불황 - 무엇이 경제의 라이프사이클을 움직이는가
군터 뒤크 지음, 안성철 옮김 / 원더박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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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주제를 이처럼 따분하게 전개하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
하나더
경제가 개인 일상의 총합일 수는 있겠으나, 일상을 경제로 착각하는 것이 이리도 위험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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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첩보소설 작가인 ‘존 르 카레’가 쓴 소설로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엠마뉘엘 카레르’라는 프랑스 작가가 쓴 소설이다.

이 소설은 초기 기독교의 생성 과정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읽다보면 소설이라는 느낌보다는 르포의 느낌이 더 강하다. 그래서 이 소설을 르포 소설로 분류하는 모양이다. 어쩌면 팩션으로도 분류할 수도 있겠다.

작가인 엠마뉘엘 카레르는 르포 소설을 주로 쓰는 모양인데, 그곳 프랑스에서는 꽤나 인정받는 모양이다.

기독교의 역사에 어느 정도 조예가 있거나, 종교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해봤던 이가 읽으면 감동을 할 수도 있겠지만 무신론자인 나로서는 성서 속 인물들인 바오로, 루가 등을 다룬 소설 스토리에 전혀 공감을 못했다.

내가 신 존재에 회의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종교를 바라보는 내 시선에 편견이 없어진 때에 다시 읽는다면 감동을 받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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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영국의 경제전문잡지 <Economist>는 책 소개란에 Murder Mysteries; Sword in the snow라는 제목으로 요코미조 세이시의 <Honjin Murder> 의 리뷰를 실었다.

저자와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이 책은 일본 작가가 쓴 일본 소설이다.

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에는 요코미조 세이시의 책이 꽤 여러 권 번역되어 있지만 영미권에는 이 작가의 작품이 처음 번역되었다고 한다. 대체로 <Economist>에 소개된 책들은 십중팔구 우리나라에선 번역이 안되어서 아마존을 통해서나 읽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참 생소하다.

여튼 추리 소설에는 별로 아는 바가 없고, 양자오의 <추리소설 읽는 법>을 읽고서야 마쓰모토 세이초와 같은 작가를 알게된 나로서는 요코미조 세이시가 무척 생소하다.
그래도, <Economist>가 아무 책이나 소개하지 않는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으니, 짬을 내 읽어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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