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 - 삼수생 입시 루저의 인생 역전 수학 공부법
정광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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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수학을 싫어한다.

배운 것을 복습하려고 하면 했던 걸 자꾸 반복한다고 싫어하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고 하면 어려워서 싫다고 한다.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도 변명도 참 가지가지~

둘째 때문에 수학을 제대로 공부시키는 방법이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 나의 하버드 수학시간 > 이란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삼수생 입시 루저의 인생 역전 수학 공부법이란 부제목을 보고

수학 공부를 획기적으로 할 수 있는 뭔가가 있기를 바라며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목차를 보니 내가 정말 알고 싶어하는 내용은 3부에 집약되어 있는 것 같았지만

앞으로 살아가는데 수학이 왜 필요한지 알아야

좀 더 확신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1부 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대학교 1학년까지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갔으니 한국의 입시지옥을 경험해봤을터~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한 줄로 명료하게 요약한

'시험에 특화된 한국산 기계들' 이란 표현이 정말 딱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운 것 중에서 누가 한 문제 더 맞고 덜 맞고를 기준삼아 일렬로 줄을 세우는 입시정책

파블로프의 개 실험처럼 문제만 보면  일단 덤벼들어 푸는 연습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다른 사람이 푸는 문제는 당연히 풀어야하고

남들이 풀지 못하는 문제는 나는 꼭 풀어야 하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학창시절을 보내는 것 같다.

대학 입시만 끝나면 공부랑 담을 쌓을 것 처럼...

이렇게 우리는 컴퓨터가 되는 법을 배우는 동안

다른 나라 학생들은 컴퓨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한다.

단순한 계산기적 사고는 계산기에 맡기고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알고리즘을 찾는 연습을 하는 그들 교육과정은

확실히 우리가 배우는 방식과는 다르지 않을까?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용어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구성하는 언어인 수학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내신등급과 수능을 잘 보기 위한 수학이 아닌 제대로 된  언어로서의 수학 공부

이 책에서처럼 수학의 중요성을 학교에서 이렇게 쉽게 설명해준다면

아이들이 좀 더 수학공부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게 될 것 같다.


2부의 나의 하버드 수학시간에서는 저자의 수학공부 스토리가 나온다.

일명 " 나는 이렇게 공부해서 성공했다~~~"

그 중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겪는 4시간만 자고 공부해도 불안한 이유가

일단 이렇게 초인적인 시간과 노력을 들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공부하는 것들이 과연 앞으로 살아가는데

얼마나 쓸모 있을까 싶다는  에피소드는

아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부모라면 누구나 해 봤을 고민이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의문이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무기가 되는 수학의 비법은

우리가 몰랐던 것들은 아니다.

수 많은 수학지침서 관련 서적들을 통해 부모는 너무나 잘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아이들에게 실천시키기가 어려웠을뿐~


 

책을 마치는 저자의 글을 수학을 잘 하고 싶어 진지하게 고민하던 친구들에게 보여줘도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선생도 좋은 교재도 당신의 공부를 대신해 주지 않고

대가 없이 결코 수학의 대가가 될 수 없다는 것과

수학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결국 수학을 잘 하는 지름길같은 건 없다.

다만 열심히 노력하되 수학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는 원리를 깨닫고 나면

삶에서 수학이 좀 더 의미있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 딸도 내가 부분 부분 짚어준 글들을 통해 스스로 결심해 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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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중학 수학 실전문제집 1-하 (2024년용) 숨마 중학 실전 수학 (2024년)
강순모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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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이앤비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시리즈에는

스타트업이라는 중학 연산 문제집과  중학수학 개념기본서,

그리고 중학수학 실전문제집이 있어요.

중학수학 기본은 집에서 학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숨마쿰라우데 시리즈로 중학수학 기본을 다지는 중입니다.


새로 배우는 개념을 공부할 때는 중학수학 개념기본서와

실전문제집을 병행해서 학습하는데요.

전 당연히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는 개념기본서가 쉽고

실전문제집이 좀 더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학습하는 아이입장에선 개념기본서가 두껍고 설명도 많고 문제유형이 많아서인지

오히려 실전문제집이 훨씬 간단하고 문제풀기가 더 수월하다고 하네요.


제 나름의 기준을 개념기본서 다음 실전문제집으로 정해서 그렇지

실전문제집으로 처음 시작해도 나쁠 것 같지는 않아요.

실전문제집이라는 이름만 들었을때는 유형문제가 주가 되는 문제집일 것 같지만

실제로 문제집을 살펴보면 핵심개념 특강편과 내신만점 도전편으로 나뉘어져 있거든요.

실제 학습분량도 핵심개념 특강편에 훨씬 집중되어 있어서

핵심개념을 스피디하게 익히고 싶을 때는

요 실전문제집 한 권으로 빠르게 훑어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큰 대단원을 차시로 구분해놓아서 차시별로 개념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교과서의 핵심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이 간단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고

추가적으로 개념α에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짚어줍니다.

개념확인문제는 개념을 확인하기 위한 기본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문제를 풀면서 간단히 개념을 확인해볼  수 있어요.

개념기본서를 미리 본 덕분인지 실전문제집에 있는 개념들은

간단히 익히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이렇게 개념을 익히고 나면 핵심유형으로 개념을 정복해볼 수 있는

유형별 문제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학교 시험문제에서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유형이라니

이 정도 난이도는 기본이다라고 생각하고 풀면 될 것 같아요.

핵심유형으로 개념 정복하기까지는 크게 어려워하지 않았는데...

기출문제로 실력다지기 부분은 어려워하는 문제들이 좀 있어요.

특히나 서술형 문제를 풀 때 자주 물어보거나 실수를 하더라구요.

아직 제대로 개념이 잘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만 풀어볼 욕심을 부려서 그런건지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아도 풀이에서 틀리거나

문제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서

아직은 좀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아직 핵심특강편을 다 마무리하지 못해서 내신만점 도전편은 풀어보지 못했는데요.

각 차시별로 한 장 분량의 문제와 중간기말을 대비할 수 있도록

중단원별 실전문제를 실어 놓았습니다.


 


서술형 문제와 고난도 문제가 섞여 있으니

핵심편을 마무리하고 나서 본인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어떤 부분의 개념이 부족한지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해보면 되겠죠?

1학년 과정을 가볍게 보고 빠른 시간에 마무리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빠르게 보다는 좀 더 꼼꼼하고 탄탄하게 복습하면서 진행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전체를 다 본 후 틀린문제만 다시 한 번 더 풀어봐야겠어요~

그래도 숨마쿰라우데 수학 시리즈 덕분에

어려워했던 도형의 기본 개념을 잡는데 큰 도움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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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계산법 -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단독주택, 꼬마빌딩까지 돈 되는 부동산 ‘엑셀 수익계산기’로 PICK!
민성식 지음 / 진서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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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너도 나도 부동산 투자에 뛰어드는 뉴스를 보면서

그 동안 너무 재테크에 대해 관심이 없었나 싶더라구요.

집 앞에 예스 24가 있어서 가끔 부동산 관련 책이 출간되면 저자 강연회가 열리는데요.

저자의 강연을 들어보면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

관련된 책도 많이 읽어야하고, 전문가의 강의도 들으면서

투자안목을 넓히는 공부를 충분히 해야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부동산 투자는 아무리 소액이라고 하더라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금액이기에 막상 실전투자를 망설이게 되는게 사실이랍니다.

그래서 이론보다는 모의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책을 살펴보고 싶었는데

진서원에서 부자의 계산법이라는 책이 나왔네요.  



시중 서점에는 나는 부동산 투자를 이렇게 해서 이렇게 성공했다라는

경험담을 쓴 책들이 정말 많은데요.

읽어보면 다들 공부도 많이 하셨고, 투자할 대상을 보는 안목도,

또 투자 시기도 절묘하게  잘 맞아서 최고의 수익률을 얻은 것 같아서

맨날 부러워만하게 되네요 ㅎㅎ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부동산에 대한 특별한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그런 원칙을 만드는 것조차 어렵더라구요.


부자의 계산법 머릿말에 나오듯이

투자 변수의 핵심을 파악하고, 부동산 정보를 숫자로 표현하려고 노력할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작동원리를 파악할 것이라는 투자원칙 3가지만 집중한다면

투자를 위한 밑그림을 충분히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투자를 위한 목적이 분명하고 본인이 투자하고자 하는 물건이 있으면

이 책을 활용하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될 텐데요.

실제 다양한 물건과 연령대별 투자패턴을 고려해 10개의 모의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답니다.


부자의 계산법을 구입하면  엑셀 수익 계산기 무료 사용 쿠폰을 활용할 수 있는 특별부록이 있어서

내용이 궁금해서 일단 다운받아 보았어요.

엑셀로 수식을 만드는거라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상상하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물건의 주소지와 사진 그리고 수익률 계산과 각종세금까지 자세한 정보와 함께

숫자만 입력하면 바로 계산되어서 나오니 정말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요런 계산기만 있으면 내가 투자할 물건에 대한 모의투자를

정말 쉽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완전 땡큐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런 물건의 가치를 숫자로 정확하게 환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말이죠~~


부동산 투자를 위해선 투자 검토 및 계획과 그에 따른 자금 계획이 필수인데요.

대충 돈이 얼마 있으니 얼마짜리 물건을 사야겠다가 아니라

투자를 계획할 때 각종 위험 사항들과 최종 매각에 대한 계획까지 세우고 있어야

투자계획이 마무리 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였답니다.


 

엑셀수익계산기를 다운받고 났더니

모의투자를 어떻게 하는지 그 과정이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실제 내가 그 물건을 산다고 가정하고 꼼꼼히 읽으면서

실제 자료를 찾아보며  엑셀수익기까지 확인해보니

모의투자 한 건을 꼼꼼히 확인하는데도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이렇게 꼼꼼하게 준비해야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겠구나~

그 동안 남들이 부동산으로 쉽게 돈을 번다니

나도 뛰어들기만 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쉽게 버는 일확천금은 없고 돈을 버는 만큼의 노력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니

새삼 더 그 노력이 커보이네요.

 


저와 남편도 나이가 있으니 정년준비와 노후자금 마련 목적의 투자가 필요한데요. 

지금까지 고려해보지 않았던 단독주택과 꼬마빌딩의 투자가 생소하긴 해도

목적에 맞게 자금계획에 맞춰 투자전략을 세워야겠더라구요.

아직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또 이런 책을 통해서

부동산투자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제대로 배운 것 같아요.

어떤 투자를 결정하든 한정된 시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투자 분석이 꼭 필요한데

엑셀수익계산기 덕분에 저같은 왕초보도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내가 투자할 부동산을 누가 찍어줬으면 하고 기다릴게 아니라

직접 발로 뛰고 열심히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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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중학 수학 개념기본서 1-하 (2024년용) 중학 숨마 개념 수학 (2024년)
강순모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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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2학기 반모임을 다녀왔었는데 벌써부터 중학교  대비를 위한

선행학습 진도가 꽤 많이 나갔더라구요.

아직 본격적인 준비가 없었던터라 혼자서 너무 초등생활을 오래 즐긴 것 같아서

9월 한 달동안은 1학년 2학기 과정을 공부해보려고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개념기본서 1-하로 개념학습을 시작했습니다.


1학년 1학기 과정 시작할 때 숨마쿰라우데 개념기본서로 학습했었는데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이 상세해서 처음 배우는 개념을

책을 읽듯 읽으며 이해하기 좋더라구요.

아이말로는 숨마쿰라우데 개념기본서와 실전문제집으로 함께 진도를 나가면

해당 학기에서 배워야 할 기초개념은 제대로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처음 배우는 중학수학을 공부할 땐

숨마쿰라우데가 본인의 학습스타일에 딱 맞는다고 하네요~

 

 

1학기 교재를 공부할 때도 요 노랑을 매일 접했더니 익숙해져서

이제 이 강렬한 노란색의 표지가 맘에 들기 시작했데요~

 

중학교 1학년 2학기의 대부분은 도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에 통계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숨마쿰라우데 개념기본서의 특징은 일방적인 설명의 형태가 아니라

개념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질문이 있으니 일단은 그 답을 알고 싶어서라도 설명을 읽어보게 되고,

설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궁금증을 차근차근 해결하면서

개념을 이해하게 되는 방식이랍니다.

 

 

 

 평소 도형부분이 좀 어렵다고 생각해서 숨마쿰라우데 개념기본서는

국어책 보듯이 정말 꼼꼼하게 읽고 줄치며 학습하더라구요.

6학년때 배운 내용과 연계된 부분도 있지만,

연계되어 새로 배우는 용어들과 생각보다 많아진 공식에 처음에는 자꾸 외우려고 하네요.

문제를 풀다가 모르겠으면 다시 개념서로 돌아와서 공식을 한번 살펴보고...


공식을 찾아볼 때는 문제풀이가 쉬운것 같은데

제대로 익히지 못한 부분은 페이지 건너뛰기가 계속되더라구요.

역시 개념은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나중에 자주 활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는데

무조건 문제풀이를 위한 암기만 하려고 하니 제대로 익혀지지 않아서

개념서에서 제대로 읽지 않고 건너뛴 부분은 없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했답니다.

도형편은 도형이 눈 앞에 그려져 있으면 이해하기가 쉬운데

도형을 머릿속에서 구현해야 하는 경우는 오답이 발생하기 쉽더라구요.

처음에는 시간이 걸려도 공식을 암기하기 보다는

본인이 이해하는 방식대로 풀어보기로 했죠~

 

 

요즘은 연습장 보다는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문제풀이가 더 재미있다고 해서

화이트보드를 이용해 열심히 풀고 있답니다.

 

 

 

보조선을 이용해도 되고 외각의 성질을 이용해도 되지만

이런 문제를 처음 접할 때는 설명을 읽어봐도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 부분은 스스로 이해할 때 까지 여러번 설명해 주었네요.

본인이 완전하게 이해했다는 확신이 드니 다른 문항에도 쉽게 변형하고 적용할 수 있더군요.


학습질문에 따른 설명을 읽고나면 예제문제가 바로바로 나와 있어서

개념이 실제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보조선을 이용해도 되고 외각의 성질을 이용해도 되지만

이런 문제를 처음 접할 때는 설명을 읽어봐도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 부분은 스스로 이해할 때 까지 여러번 설명해 주었네요.

본인이 완전하게 이해했다는 확신이 드니 다른 문항에도 쉽게 변형하고 적용할 수 있더군요.


학습질문에 따른 설명을 읽고나면 예제문제가 바로바로 나와 있어서

개념이 실제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단계별로 구성된 문제를 풀다보면 어느 새 학교 시험에 나오는

문제형태에 익숙해지게 되네요~

이제 입체도형의 부피와 통계만 마무리 하면

1-하 과정도 끝나는데요.

개념 기본서가 마무리되면 바로 실전문제집으로 복습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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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의 신 STEP 1 - 한국인의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 회화 시리즈 중국어뱅크 중국어의 신 1
이강재.이미경.초팽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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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교 다닐때 불어를 제 2 외국어로 배웠었는데,

막상 시험을 볼 때 정말 간단한 것 조차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어렵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요.

제2 외국어는 학교에서 정말 기초정도만 가볍게 배우기 때문에

큰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할 무렵 제2 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운다고 하길래

학교에서 배우는 정도만 엄마가 알고 있으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미리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처음 배우는 중국어가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중급까지 공부했는데....

갈수록 너무 어려워지더라구요.

게다가 전학을 하는 바람에 제 2외국어가 일본어로 바뀌었다는 사실 ㅠ.ㅠ

 

중국어를 배우기 전부터 성조때문에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성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점점 말하기에 자신이 없어지더라구요.

자신이 없어지니 흥미도 절반으로 뚝~~

한동안 중국어를 싹 잊고 지내다가

얼마 전 홍콩 여행에서 기억나는 간단한 중국어를 사용했는데

대화가 통한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더군요.

단지...상대방의 대답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다는 것이 함정였지만 말이죠 ㅎㅎ

 

다음달에도 대학동창들과 중국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다시 한번 중국어를 제대로 학습해보고 싶어서

동양북스에서 출간하는 중국어의 신 이라는 교재로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외국어를 배울때는 음원 다운이 필수인데

일단 표지에 MP3 무료 다운로드 + 워크북 제공이 맘에 듭니다.

동양북스 홈피에 들어가면 회원가입없이 자료실에서

바로 자료를 다운 받을 수 있네요.

일단 음원부터 다운받고 ~~

 

 

학습목차와 학습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를 위한 발음이나 성조에 관한 설명없이

바로 중국어 문장구조 기본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보통의 중국어 교재에는 첫 부분에 중국어에 대한 설명과 니하오로 시작하는데 ㅎㅎㅎ

기본적인 설명이 없어서

중국어를 1도 모르는 사람은 처음에 이 책으로 바로 공부하기엔

살짝 어렵겠다 싶었는데 뒤쪽에 부록으로 실려있네요.

 

 

 

중국어를 처음 배우시는 분들이라면 뒤쪽 부록부터 한번 읽어보시고 시작하셔야 될 것 같아요.

암튼 저한테는 지금 책의 구성이 훨씬 학습하기 편리하더군요.

 

 

총 10개의 단원으로 나뉘어져 있고,

특이하게 워크북이 홀수 짝수편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굳이 왜 두 권으로 워크북을 나누어 놓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책에 제시된 100문장을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다면

중국 현지의 초급 대화를 충분히 구사할 수 있다니

다시 한번 열공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한국어 문장을 중국어로 어떻게 작문할 것인지를 가장 먼저 떠올려보게 되는데요.

1과이니만큼  간단한 인칭대명사와

사랑한다는 동사만 알면 금방 작문할 수 있답니다.

 

 

한국어 문장을 중국어로 어떻게 작문할 것인지를 가장 먼저 떠올려보게 되는데요.

1과이니만큼  간단한 인칭대명사와

사랑한다는 동사만 알면 금방 작문할 수 있답니다.

 

 

 

새롭게 배우는 단어도 짚어주고 초급문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중국어 문장구조가  영어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면 또 완전히 영어와 똑같지는 않더라구요.

 

인칭과 부사, 복수형태를 여러번 반복하며 작문 연습과 따라하기를 반복하다보면

처음에는 굳이 문법에 집착하지 않아도 간단한 문장은 절로 입에 붙는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는 내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제서야 중국어 문장에 병음이 쓰여있지 않다는 걸 발견했어요.

사실 병음이 함께 표기되어 있으면 한자보다는 병음을 보고 읽는 경우가 많아서

한자로만 쓰여 있으면 거의 읽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처음부터 병음없이 한자를 보면서 읽기를 따라했더니

병음없이도 한자 자체에 익숙해져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분명히 음원을 듣고 똑같이 따라하는 것 같은데 ㅎㅎ

직접 녹음해서 들어보면 성조가 달라요 ㅋㅋ

자꾸 잘못된 성조로 발음하다보면 나쁜 발음이 고착화된다는데....

벌써 고정된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 묻고 답해봐요>  까지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 더 높이 날아봐요 > 는 회화 주제를 바탕으로

좀 더 다양한 표현을 모아 놓아서 금방 익힐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갑자기 난이도가 확 올라간 느낌 ㅎㅎㅎ

 

< 외워봐요 > 에 나오는 구문은 핵심구문이니 반드시 암기할 것~~

아직은 1과라 딱히 어렵지 않게 학습했습니다.

 

 한자를 좀 더 연습해야겠다 싶었는데 워크북에 부족한 공부를

영역별로 만회할 수 있도록 너무나 잘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까지 영역별 구성이라

어떤 부분을 더 보충해야 할지 감이 팍 오던걸요^^


새로 만난 중국어교재 중국어의 신 덕분에

신나고 재미있게 중국어 공부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처음 시작이 좀 쉽다는 생각이 드니 좀 더 자신있게 학습할 수 있는것 같아요~~

매일 매일 복습위주로 다시 한번 중국어 학습에 매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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