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부터 학교수업 복습용으로 선택한 수학리더 실력응용편
심화문제 뿐만 아니라 이 한권으로 각종 경시대회 준비까지 마칠 수
있기에~
매일 조금씩 분량을 정해서 꾸준히 풀다보니
아직 학기를 마무리 하지 않았는데...
마지막 단원까지 잘 마치게 되었네요.
일단 다른 수학 문제집에 비해 얇아보이는 것이 아이에겐 일단 부담감 없이 접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무엇보다 각 단계별로 학교 시험 기본 - 학교 시험 실력 - 학교 시험
응용등을
차근차근 대비할 수 있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단계별로 풀다보니 똑같은 3단계면 3단계인데도 유독 어려워하는 단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한번 전체적으로 풀었지만 책걸이를 하기 전
틀린 문제들은 다시 한번 더 풀어보고 넘어가려구요.
분명 문제집을 풀 당시에 틀린 문제는 그 자리에서 다시 풀어보긴
했는데요.
본인이 어렵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을 시간이 지나도
푸는 방법을 잘 기억하고 있을지 걱정스럽기도 하고,
또 여러 권의 문제집을 중구난방으로 푸는 것 보다는 한 권의 문제집을 여러번
확실히 익힐때까지
푸는 방법을 추천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시던데...
이렇게 틀린 문제를 복습하니 문제의 수가 확연히 줄 긴
했지만...
그 중에서 또 틀리는 문제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수학은 여러번 복습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 풀때는 본 책에다 바로 풀지말로 연습장에 풀어보라고 할
걸 그랬나봐요^^
확실히 기본적인 문제가 출제되는 1,2 단계인
출제경향 익히기, 출제경향 다지기는 틀린 문제가 거의
없구요.
3단계 기출 응용 문제 부터는 슬슬 모르는 문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머릿속에 정리되지 못한 개념들을 적용할때면
스스로도 혼란스러워하더라구요.
이럴땐 개념을 한 번 더 짚어주고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풀고 확장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좋은데요.
수학리더 응용편에는 3단계 기출 문제 응용에선 힌트를 얻을 수 있는 해결전략이
팁으로 주어진답니다.
처음부터 힌트를 보고 문제를 푼다면 다음번 풀때도 어려워할 수 있으니
혹시나 처음에 해결전략을 보고 풀었다면 두번째 풀때는 해결전략을 가뿐히
가려주는 센스!!!
오히려 요즘 학교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인 스토리텔링형 문제들은
문제의 내용이 배배 꼬여 있는 경우만 아니면 특별히 어려워하지
않더라구요.
처음 수학리더 응응편을 접했을때는 경시를 아우르는 심화문제로 도배되어 있진
않을까...
심히 걱정이 많았는데 심화문제도 자주 접하다보면 일반 문제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아이 스스로도 깨닫게 된답니다.
그래서 초등 고학년이 되면 서서히 수학 심화에 적응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초등수학문제집 수학리더응용편은 이름난 경시대회를 준비할 만큼의 어려운 심화가
아니라
초등 4학년 정도, 학교 수학경시대회를 대비할 정도 난이도의 문제들이
실려있으니
초등수학 중 심화에 접근해보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가장 처음 접해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한권을 마치고 틀린문제까지 복습을 하고 나니
한 권을 정말 알차게 활용한 것 같아 뿌듯하네요^^
초등 4학년 1학기 수학과정을 다시 한번 재점검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초등수학문제집 수학리더 응용편을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