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포인트 GRAMMAR Starter로 영문법에 입문한
시은이는
첫 교재를 잘 선택한 덕분인지 생각보다 영문법이 어렵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ONE 포인트 GRAMMAR Starter가 영문법의 기본이 되는
내용부터
하나씩 하나씩 짚어주었으니 스스로도 따라가기가
쉬웠던거죠^^
큰 아이때 영문법을 여러번 시도했다 포기한 적이 있어서
어떤 교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영문법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지가
결정되는데
ONE 포인트 GRAMMAR 시리즈로 영문법에 입문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ONE 포인트 GRAMMAR Starter 시리즈를 마무리
하자마자
ONE 포인트 GRAMMAR Basic 단계로 이어서
조금 더 깊이 있는 영문법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이제는 새 책의 학습을 시작하기전 습관처럼 목차를
훑어보는데요.
이번에도 역시...자신이 자신있는 부분을 가리키며 이 부분부터 하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시은이는 본인이 쉽다는 것부터 하고 나면 좀 어렵게 생각되는 부분은 계속
미루는 편이라..
이번에는 차례대로 진행하기로 했더니 표정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ㅎㅎ
이미 Starter 과정을 공부하면서 이런 구성에 완전
익숙해진듯~~
엄마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Rule 레슨의 예시를 보면서
특별한 도움없이 혼자서도 너무 잘 해내더군요.
자신이 잘 안다고 자만하는탓에 문제를 건너뛰기도 하고
어이없는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채점을 하고 나면
뭐가 잘 못됐는지 스스로 잘 찾아낸답니다.
확실히 Starter 과정보다는 약간 어려워진
느낌이예요.
아무래도 아직 익숙지 않은 영문법 용어들을 자주 접하게 되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큰 아이는 원서로만 나와있는 영문법으로 진행해봤는데...
결국은 우리말로 설명된 책들에 있는 용어들도 알아야 될 필요성이
있더라구요.
본 책을 다 활용하고 난 후 워크북은 복습용으로 활용하려고
했는데...
아직 정확하게 모르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워크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했습니다.
C번의 문장을
주어/동사/목적어/보어/수식어로 나누어보라는 문제를 보더니
영문법인데 왜 한글로 써서 구분하냐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보어와 수식어가 살짝 헷갈리던 차에...
아무래도 문제를 풀다보면 틀릴 것 같으니 미리 쉴드를
친거죠.
주어와 술어부로 나누는 일차적인 구분 후 나머지 술어부를 좀 더 세부적으로
구분해보는데요.
thirteen years old를 단어별로 나눌까 통째로 묶을까 엄청
고민하네요.
엄마 입장에서는 어차피 독해를 하려면 이런 구분 분석도
필요하기에
C유형의 문제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는 이런 문제는 풀기 싫다고 하네요 ㅎㅎ
아직 자신이 없나봐요~~
나는 여우와 원숭이를 좋아한다라는 한글 해석에
여우들과 원숭이들이라는 말이 없어서 단수로 썼다는데....
단수를 쓰려면 a 를 함께 쓰는게 맞을 것 같다고
하니...
그제서야 아~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더라구요.
아직까지 ONE 포인트 GRAMMAR Basic에 나오는 단어 중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어서 한번 읽고 단어장에 나와있는 문제를 풀어보는 것으로
단어학습은 마무리했답니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 딱 맞는 쉬운 설명과 재미있는 삽화
덕분에
이 보다 더 좋은 영문법 교재는 없지 않을까? 라고 자신하게
되네요.
영문법 공부를 시작할땐 ONE 포인트 GRAMMAR 시리즈로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