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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 100일 후에는 나도 영어로 말한다! ㅣ 100일의 기적
문성현 지음 / 넥서스 / 2015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이웃님의 블로그에서 <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라는 서평을 보고 매우 흥미로워하던차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이 도서의 이용권이 지급되어 앞부분을 읽게
되었답니다.
영어공부에 관한 내용들은 대부분 자신의 성공담을 반영하고
있기에...
이 저자 분이 주력하는 특기는 암기인가보다...라며 아무 생각없이
읽었어요
앞부분을 읽다보니 책이 뒷부분까지 너무 궁금해져서
가까운 서점으로 달려가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죠.
그런데 참 구구절절 옳은 말 뿐이더군요.
사실 저도 집에서 아이들과 영어홈스쿨링을 하면서...
네이티브는 아니여도 외국인을 만나서 대화하는 것에 무리가 없고
아이들 영어정도는 봐줄 실력이 된다고 생각해서 지금껏 그 무식한 자신감
하나로 끌고 왔는데...
그 동안 내가 참 무식하면서도 용감하게 살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늘 원어민처럼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고 자막없이 영화를 원어의 느낌 그대로
그들의 문화적 포인트까지 다 이해하고 싶은 마음만
있었지...
그 마음 뿐 그걸 해 볼 용기와 자신은 바운더리 너머에 두고
늘 바운더리 안쪽만 부러워했더군요.
도전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는 말이 뇌리를 스치는
순간이였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많은 영어교재 중에 어떤 책으로 도전해볼까?
하던차에
책 속에 언급된 영어교재 <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 이란
책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네요.
목차를 쭉 살펴보곤~
" 에휴 이 정도쯤이야~~ 하루에 5분만 투자하면 되겠다~
처음엔 쉬운 영어교재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야지~~"
했는데...
참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고...하루 5분을 투자할 시간을 쪼개야 마련할 수
있더라구요.
커피마시고 인터넷 서핑하고 운동하고...이런 시간은 얼마든지
있으면서
자기계발을 위한 영어공부 5분투자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ㅠ.ㅠ
그래서 매일 아침 눈뜨며 아이들의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에 짬짬이 책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네요~~
이상하죠? ㅎㅎ 그런데 그 시간이 가장 규칙적으로 영어교재를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시간이더라구요.
아침에 해 놓고 나면 홀가분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좋기도
하구요~~
본문을 보면 아시겠지만 머리 아프게 외워야 할 내용이나 어려운 내용은
없습니다.
정말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라서 A,B 역할의 구분이 있어
그렇지....
금방 익혀지는 구문들이예요.
우리 아들에게 이 100일의 프로젝트에 동참하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봤더니...
또 하나의 공부로 다가오는 듯 ~~정중하게 거절합디다 ㅠㅠ
눈으로 보면 다 아는 것 같지만 이 표현이 입에 익어 여러 다른 단어와 함께
변형해 사용하기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린다는 거 이미 다들 알고 계실거예요.
우리도 일단 외국인을 만나면 머릿속에서 재빠르게 단어들을 자리에 정열하고
말하잖아요.
그리고 돌아서고 나면 ~ 아까 이렇게 말하는게 더
좋았을걸~~
이런 표현이 더 멋있는데...하고 꼭 후회되는데....
머릿속에 이런 표현들이 재산처럼 차곡차곡 쌓여있다면 언제든지 꺼내쓸 수 있지
않을까요?
5일치 단위로 쪼개져 있어서 꼭 복습하고 넘어가는것~
어깨를 툭치면 음하고 머뭇거리는 거 없이 바로바로 입에서 줄줄
나와야~~
진정한 내것이 되는거죠^^
이 책의 내용이외에도 온라인에서 해설강의도 들을 수 있고
단어장이나 단어퀴즈등을 활용할 수도 있네요.
영어포기자를 위한 100일 말문트기 프로젝트~~
외국에 어학연수하러 갈 꿈만 꾸지 말고...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열심히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