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2 - CSI, 힘겨운 시작 추리로 배우는 사회 교과서 2
고희정 글, 송진욱 그림, 김봉수.배성호 감수 / 가나출판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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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혹 할 만한 <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

드디어 기다리던 2권이 출시되었답니다.

학교에서 집에 오자마자 책을 발견한 민서는 " 아싸~~!"

흥분을 감추지 못하네요.

과학과는 또 다른 묘미를 지닌  <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  는

기본적으로는 과학과 비슷한 추리식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지만,

그 주제들이 실제 사회교과에서 배우는 것들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답니다.

초등 사회 교과서는 일반 사회 , 정치,  경제,  지리 ,역사로  나눠지는데요.

​CSI 요​원들마다 각자가 관심있고 잘 하는 분야가 달라서

다양한 사건사고를 통해 교과서 사회와 관련된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준 답니다.

 

고학년이 되면 점점 사회가 어려워진다고 느끼는데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사회적 기초지식을 접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회 학습 내용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회형사대 CSI가 조직되긴 했지만,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

2권에선 새로운 인물인 정치 형사 담당 치국이도 등장해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추리하는 스토리 전개가

범인이 누구인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범인을 잡기 위해서 어떤 점에 관심을 기울여하 하는지를

더 분명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교과서를 배울때

미처 깊이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나

지나친 부분을 꼼꼼하게 챙겨볼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지나치기 쉬운 사회용어나 궁금해 할만한 부분은 따로 설명되어 있기도 해요.

 

 

하지만 스토리만 재미있게 읽고 넘어간다면

제대로 된 사회공부를 했다고 말하긴 어려울걸요~

사건을 해결한 후 [ 사건 해결의 열쇠 ]라는 코너를 통해

어떻게 사건을 풀 수 있었는지 좀 더 자세하게 알려준답니다.

민서는 4학년때 지방정치를 배울때 굉장히 헷갈리고 어려워했는데요.

이렇게 잘 정리되어 있으니 훨씬 깔끔하게 정리되고

이해하기 쉽게 느껴진답니다.







​[CSI, 함께 놀며 훈련하다!]라는 특별부록에는

책 속에 나온 사건들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활동과 퀴즈,

퍼즐등을 풀어볼 수 있네요.

이 부분을 빠짐없이 활용하고 넘어가야 책 속의 지식이 자신의 것이 될텐데...

요 부록은 아직 활용할 맘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ㅠ.ㅠ

사회가 어렵다고 느끼는 친구들은 이 책을 활용하면

사회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몇 번 더 읽어보게 한 다음 워크북도 꼭 알차게 활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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