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와
원리셈, 소마, 생각수학등을 접해보신 분들은
한헌조, 천종현 선생님의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예요.
이번에 이 두분이 의기투합 하셔서
<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 라는
생활 속 원리과 교과서 속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깨우치는
스토리텔링 창의 학습법에 관한 책이 새로나왔답니다.
수학은 아이들의 학습에 중심축이 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어느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어서,
저도 발빠르게 만나보았지요.
표지에 수편이라고 쓰여있는 걸 보니 앞으로도 영역별로
분류해서
계속 시리즈물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초등수학 완전정복 프로젝트라니 기대가 큽니다^^
사실 일상생활에서 수를 빼고 이야기하라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별로
없을만큼
우리 생활은 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우리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수학은 일상생활과는 동떨어진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을 계속 반복연습할 뿐이라
학년에 올라갈수록 사고력과 창의력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아요,
이 책의 들어가는 글에도 나와있듯이
사칙연산을 빨리 계산할 수 있다고 해서 수학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되는지, 알고 있는 것을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잘
알아야한답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에 입문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수.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소홀히 하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아요.
단순해보이는데 수를 이렇게 또 다른 갈래로 구분해 놓으니 좀 다르게
느껴지네요.
쌍둥이 형제인 심통이와 안경이가 창의수학 연구소를 방문하게
되면서
김창수 선생님과 나슬기 선생님을 통해
수를 알아보는 재미있는 내용이 펼쳐지는데요.
이야기로만 읽을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겨있는 원리를
깨우치고,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수를 점점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생활 속에서 찾아낸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코너를 읽으면 좀 더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답니다.
배운것을 활용해 다양한 익힘문제와 심화문제를 풀면서
가볍게 실력을 테스트해보는 시간~
바로바로 개념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초등저학년을 위한 책인가 했었는데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보고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을
퍼즐조각처럼 끼워맞출 수 있겠더라구요.
이 책을 엄마와 함께 보면 아이가 자신없어 하는 부분이
보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기본부터 차근차근
짚어나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