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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홀의 싱크홀 연구소 > 라는 처음
접하면서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시리즈를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생소한 주제였는데 알고 보니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미 싱크홀이 생긴 장소들이 곳곳에서
발생했고,
앞으로도 내 주변에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더라구요.
그동안 너무 무심했던 건지...ㅠ.ㅠ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은 편리하다는 이유로 눈 감아왔던
우리 주변의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환경문제에 대한 문제를 인식시키기에 정말 좋은
시리즈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환경문제는 학교공부 하고 나서 시간남을때,
나중에 생각해도 돼 하고 미루기 바빴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오히려 저 보다도 환경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니
제가 부끄러워서라도 먼저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신간이 나오면 무척 눈여겨보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꿀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 꿀벌들아, 돌아와!> 라는 책이 새로
나왔답니다.
꿀벌로부터 꿀을 얻는것 이외에
꿀벌이 사라지는것과 환경에 무슨 큰 연관성이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꿀벌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안에 인류도 멸망할거라고
했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생각해봐야 할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책이지만
책의 줄거리와 구성 자체는 아주 재미있답니다.
큰 아이는 혼자 책을 읽고 꿀벌들이 사라지는 문제점들에 대해
인식했고,
둘째는 혼자 읽기엔 살짝 양이 많아 보여서 제가 먼저
읽어주었어요.
혼자 읽으면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작은 글자들은 다
패스하더라구요~~
한번 내용을 알고 난 책은 놓치지 않고 꼼꼼히 본답니다.
제가 읽어준 다음 혼자서 다시 한번 내용을 꼼꼼히
챙겨보는데요.
꿀벌이 사라지면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것은 바로
우리입니다.
꿀은 꿀을 모으는 것이외에도 꽃가루받이 역할을 하는데요.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주요 작물 100가지 중
7가지 이상이 꿀벌의 꽃가루받이에 의존하고 있다는군요.
꿀벌이 죽을때마다, 특히 꿀벌이 꽃가루받이를 해 줘야하는 식품의 가격이 점점오르고,
그런 고가의 가격이 형성된 작물을 기르려는 농가가 증가함으로써
결국 사시사철 여러 꽃꿀을 먹어야하는 꿀들이
점점 사라지는 악순환이 계속 되는거죠.
시은이도 꿀벌들에 대해 새로운 것들을 알게되었다네요.
환경문제는 아는 만큼 보이고, 체감하게 되며,
행동으로 실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의 동식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인간에게도 가장 살기 좋은 환경인것 같아요.
제 주변부터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바꿔나가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