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들아, 돌아와!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9
홍기운 글, 이경석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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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홀의 싱크홀 연구소 > 라는  처음 접하면서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시리즈를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생소한 주제였는데 알고 보니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미 싱크홀이 생긴 장소들이 곳곳에서 발생했고,

앞으로도 내 주변에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더라구요.

그동안 너무 무심했던 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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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은 편리하다는 이유로  눈 감아왔던

우리 주변의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환경문제에 대한 문제를 인식시키기에 정말 좋은 시리즈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환경문제는 학교공부 하고 나서 시간남을때,

나중에 생각해도 돼 하고 미루기 바빴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오히려 저 보다도 환경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니

제가 부끄러워서라도 먼저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신간이 나오면 무척 눈여겨보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꿀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 꿀벌들아, 돌아와!> 라는 책이 새로 나왔답니다.

꿀벌로부터 꿀을 얻는것 이외에

​꿀벌이 사라지는것과 환경에 무슨 큰 연관성이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꿀벌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안에 인류도 멸망할거라고 했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생각해봐야 할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책이지만

책의 줄거리와 구성 자체는 아주 재미있답니다.



 

큰 아이는 혼자 책을 읽고 꿀벌들이 사라지는 문제점들에 대해 인식했고,

둘째는 혼자 읽기엔 살짝 양이 많아 보여서 제가 먼저 읽어주었어요.

혼자 읽으면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작은 글자들은 다 패스하더라구요~~​

​한번 내용을 알고 난 책은 놓치지 않고 꼼꼼히 본답니다.

제가 읽어​준 다음 혼자서 다시 한번 내용을 꼼꼼히 챙겨보는데요.

꿀벌이 사라지면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것은 바로 우리입니다.​

꿀은 꿀을 모으는 것이외에도 꽃가루받이 역할을 하는데요.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주요 작물 100가지 중

7​가지 이상이 꿀벌의 꽃가루받이에 의존하고 있다는군요.

꿀벌이 죽을때마다, 특히 꿀벌이 꽃가루받이를 해 줘야하는 식품의 가격이 점점​오르고,

그런 고가의 가격이 형성된 작물을 기르려는 농가가 증가함으로써

결국 사시사철 여러 꽃꿀을 먹어야하는 꿀들이

점점 사라지는 악순환이 계속 되는거죠.​

시은이도 꿀벌들에 대해 새로운 것들을 알게되었다네요.

환경문제는 아는 만큼 보이고, 체감하게 되며,

행동으로​ 실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의 동식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인간에게도 가장 살기 좋은 환경인것 같아요.

제 주변부터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바꿔나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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