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7 - 늑대인간의 울음소리 구스범스 7
R. L. 스타인 지음, 고정아 옮김, 허구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32개국, 4억 2000만 어린이의 선택! 전 세계가 열광한 오싹한 즐거움!

어린이의 불안을 공포로 표현한 현대 어린이 호러의 걸작 시리즈!

[ 구스범스  ]가  7권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 민서가 구스범스 1권인 목각인형의 웃음소리를 읽을 때만 해도

너무 무서워서 다 읽지 못하겠다며 좀 읽다가 멈추고 좀 읽다가 멈추곤 했었는데요.

어릴때 제가 전설의 고향을 무서워하면서도 이불속에 얼굴을 가리고 볼 만큼 끌리는 호러였던지...

민서도 한권 한권 읽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다름 권의 출시를 기다릴만큼

구스범스의 팬이 되었지요.

구스범스 7권의 출간을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는지 모르겠네요.

드디어 손에 잡은 기분이란~~

시험기간인데도 책을 펼치곤 꼼짝없이 마지막 장까지 읽었답니다.


구스범스는 항상 누가 범인일까 마지막까지 단정할 수 없는데요.

이번 늑대인간의 울음소리도 마찬가지였답니다.

이번 책의 소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늑대인간에 관한 내용이예요.

한국에선 늑대인간에 대한 전설이 없지만, 서양에선 늑대인간에 대한 전설이 정말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영화에서도 늑대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정말 많았는데요.

평소에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이다가 보름달이 뜨면 늑대로 변하는 괴물을

은으로 만든 총알로 물리치는 이야기 말이예요.


 


​추리를 방해하는 여러 인물들의 등장과 사건이 일어날것임을 암시하는 복선을 통해

누가 늑대인간일까? 추리하는 동안 결과가 궁금해서 미칠지경이라는군요^^


이 시리즈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어린이의 성장 속 불안을 소재로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내 또래의 비슷한 아이가 겪는 불안을 책을 읽으며 함께 경험하고,

내가 생각하던 부정적인 감정들을 현실에서 마주하게 될 때의 공포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좀 더 현실적으로 와 닿는 거죠.

하지만 이야기의 공포를 극복하고 물리치는 것도 바로 아이들 자신입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심리적인 긴장을 즐기며 돌파구를 찾아가는 쾌감을

구스범스를 읽는동안 느낄 수 있는데요.

호러 시리즈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묘사는 많지 않은것 같네요.


 


주인공 그래디는 울창한 숲과 늪지가 있는 외딴 시골로 이사를 오게되고,

옆의 늪지라 불리는 토탄 늪을 탐험하다 늪지에 사는 정체모를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밤마다 들려오는 정체모를 울음소리와 어느 날 나타난 늑대를 닮은 개

그리고 매일 한마리씩 죽어나가는 동물들과 마을 사람~

결국 전설에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늑대인간의 존재를 의심하게 되는데요.

정말 늑대인간이 있는 걸까요?

그래디의 용감한 추적은 계속되는데요~ 정말 결론이 궁금하시죠?


결론은 구스범스 7권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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