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독도와 역사 분쟁 이야기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2
양대승.신재일 지음, 조정근.이창섭 그림, 김용신.김봉석 감수 / 가나출판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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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학습, 시사상식, 논술대비까지 해결하는 초등학교 통합교과서 -

 <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 시리즈

 

예전부터 신문보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아이들에게 어른들이보는 신문을 보라고 권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하지만 고학년이 되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 중 우리 사회전반에서 일어나는 부분과 연관있는 부분이 생기고

사회의 문제를 접하고 생각해보는 것이 아이들이 좀 더 확장된 사고를 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끔식 권해주는데요.

아이들이 막상 신문을 보려고 하니 어려운 용어도 많이 나오고,

기본적인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에 대한 상식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사건들도 많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본격적인 신문을 보기위한 워밍업 단계로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이

<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 시리즈랍니다.

 

 

민서도 개정되기 전의 책들은 읽어본적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40권으로 다시 개정되어 출판되었네요.

40권의 책 중 오늘 읽어볼 책은 2권 < 독도와 역사분쟁 이야기 > 입니다.

 

독도는 일본과의 영토분쟁에서 언제나 핫 이슈로 떠오르는 부분인데요.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주장은 하지만 그 주장의 근거를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독도에 대해서도 다루지만,

우리 나라 이외의 여러지역에서 발생했거나 아직도 끝나지 않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전쟁, 발칸 반도를 둘러싼 싸움, 코소보 내전 등의

여러 국제 분쟁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세계화와 관련된 문제를 짚어보면서 그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해준답니다.

 

 


 

초등학생이면 꼭 알아야할 독도문제와 동북공정,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남북통일, 국제 분쟁과 세계화에 관해

점진적으로 사회문제를 확대해서 볼 수 있는 거시적인 안목을 길러주기에 딱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영토는 정말 작은데 주변국의 간섭은 왜 이렇게 많은지...

일본은 역사 교과서를 왜곡해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고,

중국은 고구려와 발해를 자기네 역사라고 주장하는 동북공정을 연구하고,

왜 우리나라는 영토도 작은데 남 북으로 나뉘어져 살아야하는지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나라와 세계의 역사에서 비롯된 분쟁과 이슈를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비단 우리나라의 문제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테러와

분쟁의 원인, 그리고 국가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세계화도 함께 다루고 있어서

늘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우리를 둘러싼 문제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변화하는 세계를 어떤 시각으로 보고 이해해야 할지에 관한

생각의 토대를 마련해준답니다.

 

간결한 Q & A 구성이라 내용의 분량이 적당하고,

함께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만화나 삽화가 있어서

책의 내용을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도록 친근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슈에 관련된 상식을 높일 수 있는 특별 페이지와

다채로운 사진들로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글과 그림으로 시사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라서

이 책으로 기본 상식을 채우고 나면 신문보기가 훨씬 수월해질것 같네요.

방학동안 이 시리즈 한번 쭉~훑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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