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 미생물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김현민 외 지음, 이재열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치사율 90%의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로의 유입 가능성은 적다고 하지만 걱정되는건 사실이예요.

생물도 무생물도 아닌 바이러스는 미생물에 속하며,

다른 생물들처럼 유전자를 통해 번식하거나 진화할 수 있지만

스스로 먹이를 먹거나 자랄 수는 없답니다.

이런 미생물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를 꽉 잡는 공부툰 <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에서

이런 미생물들을 모아 한 곳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표지의 알록달록한 미생물은 우리 입속에 사는 미생물이랍니다.

민서도 예전에 서울대 치과박물관에서 하는 수업을 들었을때,

직접 자기 입의 미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권 미생물편에선

몸에 해롭다고 여겨지는 세균이나 곰팡이 이외에도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효모균이나

병원균에 맞서 싸우는 등 우리가 몰랐던 미생물의 모습을 자세히 다루고 있답니다.


 


버섯은 식물이 아닌 미생물에 속한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각양각색의 개성이 넘치고 자라는 곳도 다양한 버섯에서 부터

살아있는 세포에 들러붙어서 증식하는 전염성 질병을 퍼트리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큰 사진으로 확대해서 보니 정말 신기한데요.


해로운 미생물과 이로운 미생물로 이분법적인 카테고리를 이용하기보다는

미생물로 만들어 내는 백신의 원리나 현미경의 구조,

미생물이 뒤바꾼 인류의 역사와 미생물이 유용하게 사용되는지를 골고루 확인해볼 수 있어요.


 

 


유럽을 뒤흔든 역사속의 천연두와 흑사병~

펭귄모양을 닮은 마스크를 쓰고 환자를 치료한 의사나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기상천외한 흑사병 예방법을 보고선 깜짝 놀랐답니다.


 

 

 


흥미로운 다양한 배경지식과 다양한 영역과 결합된 코너는

사고를 확장 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꼼꼼하게 읽어봐야겠죠?

무엇보다 이미지가 참 다양해서 아이들이 더 빠져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스토리버스를 볼때면 늘 빙그레 웃음짓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기다려온 학습만화라 그런지 무척 아끼고 꼼꼼하게 살펴보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흥미위주의 한번 보고 책장에 꽂혀 있는 학습만화가 아니라

언제든지 꺼내보고 교과에 접목할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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