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아이들과의 배낭여행이라 정말 많이 걸어서 힘들고 지치긴 했어도,

가족들간의 오붓한 시간과 색다른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얼른 여행에 젖었던 기분을 추스르고,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해서 해야 할 일들을 마무리했어요.

 

저번주에 시은이가 리딩주스에서 해야할 분량이 unit 7 ~ 8이었는데요.

다행이 휴가 가기전에 기본적인 문제들은 풀었고

엄마와 함께 해야하는 summary 부분만 남았더라구요.

 

 

unit 7은 하계올림픽에 관한 주제랍니다.

이번 unit을 진행하면서 배경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는데요.

올림픽이 무엇인지 부터 어떤 종목이 있는지 성화봉송이 무엇인지...

올림픽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었다면 쉽게 이해할 지문이었는데,

일일이 사진을 찾아가며 torch가 무엇인지 field hockey가 무엇인지등을

설명하느라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설명하면서 문단을 구분해주니

길어보이는 passage가 훨씬 더 정리가 잘 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 passage의 문단나누기를 통해

Organize information을 이용하면 summary가 쉬워진다는것도

스스로 깨닫고는 앞으로 summary도 본인이 직접 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감을 일찍 잡았네요.^^

 

 

take place의 뜻이 개최되다인데요.

우리 말로 개최하다라는 용어를 모르니 열리다쯤으로 이해하더라구요.

Summary 부분에선 아직 문장이 새로 시작할때 대문자를 쓰는 것과

단어가 완벽하게 학습되지 않아서 단어실수가 생기네요.

 

unit 8은 필기구가 발명되기 전 글자를 쓰던 도구들에 대한 지문입니다.

 

 

 

지문을 대충 읽고 문제풀이에 집중했더니 틀린 부분이 많아서

틀린 부분이 있으니 다시 한번 검토해보란 말에 문제도 다시 읽어보고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체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실수를 발견했답니다.

 

 

 

 

이번 summary는 스스로 하겠다는 약속대로

graphic organizer를 참고해 스스로 완성했답니다.

이 Organize information의 포맷처럼

스스로 문단을 읽고 정리하면 영작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은 기본적인 포맷이 있고 빈칸만 채우면 되니 크게 어려움이 없지만,

스스로 이런 지문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일주일에 2개의 unit 쯤이야 생각했는데..

밀리니 양이 많은 것 같아요.

이번주부턴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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