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독학 프랑스어 첫걸음 (본책 + 단어장 + MP3 CD 1장)
주장수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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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국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인기로 스페인어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식들었습니다.

유럽에 가 보면 의외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대학 때  불어를 전공해서인지 아직까지 불어에 대한 미련이 제 안에 꽤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대학을 졸업하고 점점 불어를 사용할 일이 없어지면서 거의 대부분 잊어버리고

여행때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문장만 머릿속에 남은 것 같아서

올해는 다시 불어를 공부해보려고 마음먹었답니다.

친구들과 오래전부터 여행을 위한 계를 하고 있는데 점점 실현 가능성이 가까워진것 같아서 말이죠~~

 

 

 


그래서 500만이 선택한 프랑스어 입문 바이블인

< 가장 쉬운 독학 프랑스어 첫 걸음> 으로 옛 기억을 떠올려보려구요^^

많은 사람들이 불어는 발음이 듣기에 예쁘다고 하는데 실제로 발음하려면

우리말에선 익숙하지 않은 ~흐, ~르, ㅇ 발음이 많아서

저도 처음 불어를 배울때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원음을 들을 수 있는 테입이나 음원이 없어서 원어민 교수님을 무지 쫓아다녔죠~~

 

 

 

이 책에는 동영상 강의와 팟캐스트, 음원, 워크북과 핸드북까지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프랑스어를 공부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답니다.

 

아직 팟캐스트를 활용해본 적은 없는데  팟캐스트 앱에서

동양북스를 검색하면​ 강의가 올려져있다니 활용하면 좋겠죠?

아직 프랑스어 강의는 올라오지 않았네요~~ㅠ.ㅠ

 

 

 

별책부록인 핸드북에는 본문속에 나오는 어휘들이 정리되어 있어요.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게 미니북으로 만들어진 것 같네요.

외국어를 배울때 기본 회화 패턴과 단어를 많이 알면 알수록 만들어낼 수 있는 문장이 많으니

좀 더 회화가 풍성해지더라구요.

여성과 남성이 구별된 단어를 보니 다시 불어가 재미있었던 그때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불어를 공부하려면 일단 발음규칙과 기본 인사말은 익히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기본을 익히는 것이 쉽지 않지만 꼭 필요한 부분이니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준비과정을 꼼꼼하게 익히고 본문을 공부하시는 편이 불어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지름길이랍니다.


불어는 주어에 따라 동사가 변화되기 때문에 동사변화를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2과부터는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학교 다닐때는 정말 달달달 외웠었는데 간만에  써보려니 헷갈리는 것들도 좀 있네요 ㅎㅎ

아예 기초가 없으신분들은 꼭 강의를 듣고 진행하셔야 좀 더 쉽게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옛 생각도 가물가물 떠오르고 매일 하루에 한 과씩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보를 위한 가장 쉬운 독학 프랑스어 첫 걸음~

새해 계획으로 새로운 언어 배우기 또는 불어 배우기를 계획 하신 분들이라면

< 가장 쉬운 독학 프랑스어 첫 걸음 >으로 시작해보세요^^

불어를 아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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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조각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4
박서진 지음, 백대승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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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내는 즐거움을 맛 본 아이들은 책의 두께에 상관없이 책을 잘 읽는다고 해요.

아이의 학년은 높아지는데 독서력은 언제나 그 자리인 것 같아서 늘 고민이었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책이 생기면 책의 두께나 글밥에 상관하지 않고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끝까지 읽더라구요.

그래서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의 관심사가 좀 더 다양해지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요즘 딸램이  즐겨 읽는 책은 좋은책 어린이의 고학년문고랍니다.

좋은책 어린이의 저학년문고를 워낙 좋아했기에 고학년 문고도 좋아할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처럼 열렬히 환영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에 비해 두배나 두꺼워지고 글밥도 작아졌지만

고학년 문고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자신을 마음을 대입해 읽는 모습이 진지하고 예뻐보이네요~

 

 

 

 

 

요즘 틈만 나면 반복해서 읽는 책 < 마지막 퍼즐 조각> 이예요.

왕따라는 주제를 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일까?

나에겐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만들어 준 책이랍니다.

 

 

 

자신이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을 다시 사러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아빠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는  죄책감을 안고 사는 주노는

친구들에게 폭력을 당하고 따돌림을 당해도

자신이 벌을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저항조차 하지 않는 무기력한 친구예요.

사실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묵묵히 견뎌내는 죄책감이

아직 어린 아이를 얼마나 힘들게 했을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요.

그렇게나마 아빠에게 미안함을 갚고 싶었던 주노는 갈수록 심해지는 폭력앞에서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묵묵히 견뎌내기만 하네요.

하지만 반응하지 않는다고해서 자신을 괴롭히는 폭력이 줄어드는 건 아니랍니다.


사실 학교 폭력은 선생님이나 보호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끓는 냄비처럼 사회 이슈가 되었다가도 금방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지는데요.

그래서 날이 갈수록 그 방법이 더 잔인해지고 악랄해지는 것 같아요.

 

 

 

 

자신과 비슷한 취미를 가진 저돌적인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왕따에서 벗어나진 못했지만 주노도 점차 예전의 밝았던 주노로 조금씩 변해갑니다.

마음이 맞는 좋은 친구의 힘이 정말 대단하죠?

학교에서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친구 한명만 있어도 왕따 같은 일은 좀 줄어들텐데...

주노는 천성이 정말 착한 아이인듯 친구에게 자전거 타는 것도 가르쳐주고

무뚝뚝한것 처럼 보여도 동생에게 맘을 써주는 착한 오빠더라구요.

자전거 타는법을 가르쳐 주는 일이 얼마나 힘든데 ㅠ.ㅠ​

 

주노의 취미는 퍼즐맞추기예요.

사실 퍼즐맞추기는 굉장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작업이지만

다 맞추고 난 뒤 완성된 그림을 바라보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자신만의 세계로 빠지는 방법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참 좋은 취미인 것 같기도 해요.​

 

주노와 마음을 나누던 친구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고 

친구가 병원에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동안 간절히 깨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친구를 위한 퍼즐을 만들어요.

 

 

 

 

 혼자서 해결하려고 끙끙대지 말라던 친구의 말을 떠올리며

이제 자신을 위협하는 폭력에 맞서기로 결심한 주노에게

진심어린 용기와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사건을 무마하려는 교장선생님 앞에 자신 이외에 있을지도 모르는 또 다른 피해자들을 생각하며

용기내어 자신의 생각을 잘 이야기 한 주노~

이제는 병원에 입원한 친구만 깨어나면 모든 것이 예전으로 돌아갈 것 같아요.

 

 

 

 

 

완벽한 퍼즐의 순간을 맞이한 주노의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되는 건 저뿐일까요? ㅎㅎ

 

 

 

 

 내가 생활하는 이순간, 선택해야 하는 모든 순간이 퍼즐조각이라면

무조건 예쁘게만 맞추려고 하지 말고

전체적인 그림이 멋지게 완성되도록 큰 그림을 보고 그려나가야겠죠?


힘들때 혼자서 해결하기보다는 주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해서

좀 더 현명한 방법으로 대처했으면 좋겠네요.

둘러보면 꼭 나를 이해해주는 좋은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용기를 내서 삶의 퍼즐을 맞춰 나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작가 선생님의 말처럼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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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웅 나일심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3
이은재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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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에서 고학년문고가 나온다는 소식 이제 모르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저학년 문고보다 소재도 다양해졌고 생각할만한 주제들로 좀 더 복잡한 사건을 풀어나가는데다

고학년문고라고 페이지도 엄청 두꺼워졌답니다.


고학년문고 2권이 출간된 이후로 3권 4권이 나오길 참 오래기다린것 같은데...

드디어 만나볼 수 있게 되었네요.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3권 『 가짜영웅 나일심』은

< 잘못 뽑은 반장 > 으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이은재 작가님의 책이랍니다.

고학년문고는 중학생 아들녀석도 신간이 나올때마다 동생이 다 읽기를 기다려 읽더라구요.

 

저학년문고 읽을때와는 달리 고학년문고 읽을때는 제법 진지한 표정을 지어

이번에는 좀 심각한 이야기인가 했더니...

저도 읽으면서 살짝 무섭더라구요.

사회환경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요즘 초등 5,6학년은 예전의 저희때와는 완전 다르고

마냥 순순하기만 한 초등학생이 아닌 것 같아요.


뉴스 사회면에  상상만으로도 무서운 끔찍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데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같은 몸이 아닌 마음이 아픈 병들도 너무 흔해서

주변을 좀 더 잘 둘러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진 않은지 관심을 가져야겠더라구요.

 

주인공 일심이는 우리 주변에 있지만 어쩌면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리플리증후군이라는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예요.

[ 리플리 증후군 ]은 현실과 상상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자신이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믿어버리는 자신이 하는 거짓말을 진실로 믿어버리는 병이죠.


사립학교에 다니면서 어느 하나 부러울 것 없었던 일심이는

아빠의 사업실패로 180도 다른 환경에서 지내게 됩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 부정만 하는 일심이는

이 모든 상황이 마치 왕자와 거지 놀이인것처럼

자신의 상상속에 빠져 예전의 자신을 그리워하는데요.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나는 병이 아닌 환경의 변화로 인해 마음이 서서히 망가지는 리플리 증후군은

스트레스로 인한 충격이 크면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빠져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새로 전학온 학교에 제대로 정을 붙이지 못하던 차에

​같은 반에 장애가 있는  친구 가득이를 도와준 뜻밖의 계기로

학교 어린이 보안관이 된 일심이는

자신을 바라보는 후배들과 친구들의 달라진 눈빛에 보안관 명패를 마음껏 활용하기로 해요.

교장선생님이 허용해 준 선을 넘어서면서도

이 정도는 용인될꺼라는 자기가 만들어놓은 허구를 진실로 착각하며

본격적인 영웅행세에 돌입하는데요.

 

 

거짓말은 끊임없는 거짓말을 낳지만 본인은 철썩같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상황

계속되는 거짓말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렸고

거짓말이 들통났을때 실제로 마주한 현실에 깊이 실망하고 달아나고 싶어해요.


일심이를 끝까지 믿어주는 아빠와 적극적인 병의 치료,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 세상속으로 돌아온 가짜영웅 일심이

이래서 자존감이 참 중요한가봅니다.

내가 가진 배경이나 지위를 통해 나를 내세우기 보다는

나라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한 없이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나~


아이들에겐 다소 생소한 리플리증후군을 가진 친구의 이야기였지만

만약 내가 일심이와 같은 처지였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까?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책이였답니다.

아빠의 사업실패로 잃어버린 재산이 아니라 가족이 전부란 걸~

어쩌면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는지도 모른다는 엄마의 말이 가장 와 닿았다는군요.


" 누가 뭐래도 너는 나의 진짜 영웅이야.

네가 어떤 처지가 됐든, 어떤 모습이 됐든 그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아.

난 언제나 널 믿으니까."


일심이를 다시 세상속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 아빠의 믿음처럼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나 자신과 나를 아껴주는 누구가가 함께 있다고 생각하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에게는 자존감을 심어주고

또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부모가 되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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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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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눈이 가서, 제목에 이끌려서 읽어보고 싶은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

<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고양이가 등장하는 걸로 봐서 일본인작가가 쓴 책이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나네~~

 

 

​돈 이야기는 그만두고 오늘 읽은 책 이야기를 합시다!!

그래~이제 매일 들어 지겨운 돈 이야기는 그만하고 책 이야기를 좀 해볼까?


난 늘 책을 읽는다.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 책을 좋아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순 없겠지만

주변에 책이 없었던 순간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좋아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는 이유는

내가 책을 읽는 깊이가 깊지 못해서 양만큼 질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습관적으로 책을 읽는지도~~


내가 고른  많은 책들 중 읽는 순간 정말 와 닿았지만

책 꽃이에 꽂는 순간 내용을 싹 잊어버리는 책도 있고

읽을때는 잘 몰랐는데 두고두고 생각나는 책도 있고...

책을 읽는 이유가 책 마저 손에서 놓아버리면 하루하루 암것도 안하고 흘려보내는 기분이 들어서

마치 미뤄둔 숙제처럼 책을 읽어왔던것 같다.

책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작가라서 요즘 유행하는 베스트셀러라서 또는 뭔가 배워볼까하는등의 즉흥적인 이유로~


이번에 책을 받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린

<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는  왜 나는 책을 읽는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을 나에게 던져주었다.

판타지라는 양념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기본적인 줄거리가 재미있기도 했지만

요즘 우리가 나름의 책을 읽는 이유를 돌아보게 해주고

책 속에 담겨진 가치를 고민하게 해 준 책이었다.


요즘 눈만뜨면 정말 많은 책이 쏟아져나오고, 책으로 배우지 못할 어떤 것도 없다.

하지만 어떤 책은 너무 가볍고 어떤 책은 단순한 정보의 조합이고....

나름의 취향에 따라 책을 읽겠지만

다양한 책 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요구되는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으로 리스트에 올라가면

또 우리는 요즘 읽어야하는 트렌드의 책인가보다 하고 우~몰린다.

나도 그런 우루루 몰리는 대중들 중의 한 사람이였는데... ㅎㅎ


 주인공 나스키 린타로가 미궁에서 만나는 유형의 사람들은

사실 지금도 우리는 늘 만나는 유형의 사람들이다.

자신의 읽은 책 수로 경쟁하는 무늬만 지식인,

언제 두꺼운 책을 읽냐며 줄거리만 읽는 학자,

무슨책이든 이익이 나는 책만 팔면된다고 생각하는 출판사 사장,

그리고 고전으로 손꼽히지만 정작 현대에서는 외면받는 고서 그 자체


각 유형의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는 정말 그럴듯했다.

나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으니...

하지만 나스키의 생각이 하나씩 정리될때마다 진정한 책의 힘과 가치를 느꼈고

이런 책의 힘을 아는 사람들이 소수일지라도

그들로 인해 꾸준히 책은 세상을 바꿀 원동력이 된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아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한다.

왜냐면 입시와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니까...

그래서 정작 아이들이 읽고 싶어하는 책 말고 읽어야하는 책을 권해주었던 것 같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책이 있는데 읽어야 할 책이라니...

내가 생각해도 너무 아이러니한것 같네 ㅎㅎ

 


 

 

 

책엔 마음이 있어 소중히 대한 책은 주인이 위기에 빠졌을때 반드시 달려가서 힘이 된다는 말~ 

​내가 소중히 대한 책도 나를 소중히 해 줄 거란 믿음이 있어 책 읽기는 언제나 즐겁다.

앞으로 책을 좋아한다라는 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책을 즐기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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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양장 특별판)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콩(책과콩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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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쯤에 도서관 사서 선생님께 추천 받아 우연히 읽게 된 < 아름다운 아이>

그때는 한역본의 표지에 아름다운 아이라는 제목 이외에는

원더라는 원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서

지금까지 < 아름다운 아이 > 로만 알고 있었던 『 원더 』​

 

 

 

​영화 < 원더> 가 나온 이후로 원더라는 원제로 다시 재 출간되고 있네.


헬멧을 쓰고 있는 영화표지를 보자마자 아름다운 아이라는 이 책을  떠올렸고

제목이 왜 원더인지 궁금했었는데 원제가 『 원더 』​였었더라~

< 원더>  영화를 보자마자 책 속의 내용이 너무나 생생하게 생각났고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바로 영문판 Wonder를 샀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원서를 읽어주는 영상이 있어서 요즘 한창 흘려듣기 중이다.

요즘 영문판 Wonder를 들여다보고 있는 시간이 많으니 아이도 다시 한번 책을 읽어보고 싶다고...

그때는 엄마가 읽어줬지만 지금은 혼자서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한글로 번역된 책도 마련했다.

 

 

그때는 이 두꺼운 책을 어떻게 매일 읽어주나 고민했었는데...

마지막 책장을 덮을때 아이에게 읽어주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좋은 책은 항상 긴 여운을 남기기 마련이라 시간이 지나도 또 생각나고 읽고 싶어지는데

원더가 바로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그때는 이 두꺼운 책을 어떻게 매일 읽어주나 고민했었는데...

마지막 책장을 덮을때 아이에게 읽어주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좋은 책은 항상 긴 여운을 남기기 마련이라 시간이 지나도 또 생각나고 읽고 싶어지는데

원더가 바로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영화속에서 대부분의 내용을 잘 다루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확실히 책에선 더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고 인과관계가 좀 더 명확해

7살에 이해하지 못한 내용들이 지금에서야 이해된다고...

딸 아이는 다시 만나는 원더가 정말 반갑다고 이야기한다.


책 속에는 여러 아이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어거스트를 중심으로 둘러싼 주변인들의 이야기지만 그들 각자가 살아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다.


이 책의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얼굴에 눈 하나만 그려져 있다.

눈썹조차 wonder라는 제목에 가려져 있는데 책에 묘사된 어거스트의 얼굴은

영화에서 보여진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상처가 있는 아이인 것 같다.

우리는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자연스럽게 외모를 먼저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곤 하는데,

책 속에선 얼굴이 보이지 않고  묘사만 있기 때문에

그 장면들을 제외하곤 선입견없이 그 나이또래의 똘똘한 어거스트를 만날 수 있다.

누구나 처음 겪는 환경변화는 어렵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어디에 가든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

마치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듯 하겠지.

그래서 어거스트의 첫 학교 생활이 내 아이의 학교 생활인것처럼 조마조마해 하면서 읽었고,

 딸은 마치 자기가 학교에 첫 등교하는 것처럼 걱정하면서 읽었기 때문에

어거스트가 어려움을 하나하나 이겨내고 헤쳐나갈때

책 속의 주인공이지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내 아이가 자신감이 없다면,  좋은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면,

주변사람들와 생활하면서 배려하는 것이 무언지 알려주고 싶다면

아이에게 영화와 함께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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