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세트 2권인 증인이 너무 많다를 읽었다1권을 읽었을때 그닥 재미를 못느껴서 이 시리즈 이대로 계속 읽기 괜찮은건가 의심도 살짝 들었으나이번 편을 읽고나니 오호라.. 과연 취향저격이다피터, 번터, 파커(파열음 삼총사인가) 삼인의 캐릭터도 취저고 서로의 케미도 좋다(개인적으론 피터가 가장 취향이다 똑똑한 어리광쟁이 아주 좋아)작가의 경쾌하면서도 베베 꼬는 문체도 역시나 맞춤이다내가 가장 안맞아하는 하드보일드 대가가 혹평했던 작가라 하니 그 점이 왠지 재미있다피터 윔지 시리즈가 나에게 맞을 것 같다고 추천해주셨던 블대장은 어찌 지내시는지..어쨌든 제대로 내 취향을 맞춰주셨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나머지 시리즈도 계속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