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의 감정 시인동네 시인선 227
박승출 지음 / 시인동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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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프다. 아니 슬픈데 웃긴다. 그의 시는. 별 일 아닌 척 쿨하게 내던진 마음인데 아니다. 자꾸만 흘깃 마음이 쓰인다. 사는데 이유를 찾으면 못살아 라고 하면서 또 이유를 찾는다. 맞다. 어떤 날의 감정. 무게를 달고 내달리는 듯 히다가도 툭 쳐내는 유쾌함이 있어 답답하지 않다. 살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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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책과 함께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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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정치] 서평단 알림
하나님의 정치 (양장) - 기독교와 정치에 관한 새로운 비전
짐 월리스 지음, 정성묵 옮김 / 청림출판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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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크리스찬이다.

그래서 난... 이 세상 모든 만물에는 하나님의 생각이 깃들어 있다라고 생각한다.

작은 돌... 하늘의 구름...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도...

그 사람이 흑인이든 백인이든, 가난하든 부자이든... 아님 병든자든 건강한자든...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있는 의미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부터인가... 기독교는 특별한 사람을 위한 종교가 되었다.

그래서 기독교 신자들은 선택 받은 사람이 되었고 자신과 같은 무리에 속해 있지 않은 사람들은

사탄이라 칭하고 밟아 승리해야 하는 정도로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그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 여겼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건 분명 우릴 향한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때문에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그 분의 뜻을 바로 알아야 한다.

전쟁과 기근...

아니 멀리 보지 않아도 우리 근처에도  우리가 도와야 하는 이들이 널렸다.

무엇을 위한 승리일까?
무엇을 위한 경쟁일까?
앞으로 얼마나 더 얼마나 더... 약자들을 조롱할 것인가?
지금 현재 가진 떡으로 함께 나눌 수는 없는 것일까?

이 책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독자들에게 틀리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또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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