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주인공 남자아이는 어린나이에 사랑에 빠져 이것 저것 다해주는 조숙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친구 만정에게는 세상 다 산 할아버지 마냥 심드렁 하네요...ㅎ ㅎ ㅎ
13살이면 이성친구 보다 동성친구에게 더 목매는 나이 아닌가요?
처음부터 나에게는 선택할 자유가 아예 없었다.
라면서 세미의 요구에 뭐든지 다 들어주는 모습을 보이는데 ...... ^^
세미보다 먼저 좋아했던 여자아이는 감기 걸려서 코푸는 모습을 보고 사랑을 접다니........
세미는 코딱지도 이쁠 까요??? ㅎ ㅎ ㅎ
그럼에도 민준의 속마음과 과거 독백을 듣는 재미가 꽤 재미 있었습니다.
만정이가 민준에게 끝 결말을 먼저 보여 주는 영화의 이유가 시간 순서대로 보여주는
스토리에서 처음엔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설명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처음부터 재미 있는 스토리였으면 시간순서대로 보여줄꺼라고
그런데 이 책도 서술 방식이 처음에 기자가 민준이를 찾으러 옵니다.
닭 사준다는 말에 만정이는 쫄래쫄래 따라가고요
"안~~~~돼" 를 속으로 외치면서 봤네요... 이눔 자식.... 먹을꺼로 꼬신다고 다 큰 녀석 따라가다니....
독자에게 작가분이 설명을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재미 있었습니다.
꽤 재미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 본 리뷰는 무상을 출판사로 부터 제공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