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건설업에서 나와 같은 업무 일을 보는
지인에게서 받은 사진집.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서 담은 사진들이
큰 사이즈로 배열되어 있는 책.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유명한 커피
예가체프 한잔 마시고 싶게 만드는 사진들이다.
커피 나무,
거친 손으로 딴 커피 콩 열매,
껍질을 까고 말리는 마당,
장작불에 지핀 낡고 녹슨 철판 위에서 로스팅된 원두.
그리고 돌로 빻은 커피.
땟자국이 꼬질꼬질하게 뭍은 텅스텐 머그 컵에
투박하게 내미는 쓴 커피는 아프리카의 맛은 아닐까.
아마도 지금 우리나라 대형 네미잉 커피 한잔 값은
그들의 하루 밥값보다 비쌀텐데.
안되겠다. 커피 한잔,
진~~하게 내려야겠따.!~
<PS : 이런 책은 알라딘에서는 검색 블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