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창작 입문 - 누구나 쉽게 배우는
이상옥 지음 / 북인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사물이나 자연에 시의 심성이 돋아 사진을 찍고 시를 적는 것이 디카시의 핵심. 다른 말로는 사진시다.새로운 문학 장르라고는 하나 화가가 자신의 그림에 시를 넣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만 그림 대신에 사진이라는 장르가 새롭지는 않지. 시작한지 얼마나 되지도 않아 형식과 규격을 정하는게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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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08-06 17: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디카시’보다는 ‘사진시’가 더 정감이 가네요. 아니면 굳이 외래어를 쓰자면 ‘포토엣’도 괜찮겠어요. 사진(Photo)와 시(Poet)을 합친 말입니다... ㅎㅎㅎ

yureka01 2018-08-07 08:35   좋아요 1 | URL
오래 전부터 포토포엠이라는 장르가 있었죠..디카시라고 명명했지만 새로울 것도 없죠..

겨울호랑이 2018-08-06 22: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별점을 보니 사진시를 추구하시는 유레카님 기대에 많이 부족한 책인 듯합니다^^:)

yureka01 2018-08-07 08:44   좋아요 2 | URL
사진에 글이나 시를 넣는 것은 이미 사진이 나오면서 부터 였으니까요...
원류로 따지면 화가가 자신의 그림에 시를 넣는 것이겠지요..
아무래도 전달력이 배가 되는 효과가 분명 있었기 때문일 거예요...
이책은 이런 형태의 문학이 마치 새로운 것인양 포장했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2018-08-07 1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8-07 1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강옥 2018-08-07 12: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애매한 구석이 없지 않죠?
디카시의 특징은 ‘동시성‘인 것 같아요.
오래 생각해서 쓰는 시가 아니라, 감이 오면 바로 찍고 바로 쓰는 것.
좋게 생각하면 문단의 블루오션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시가 어려워 못 쓰는 사람도 디카시를 쓸수 있고
사진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도 폰카로 찍을 수 있고
정형화된 문학 장르보다 부담없고 편하지 싶은데... 적어도 제게는요 ^^*

yureka01 2018-08-07 12:36   좋아요 1 | URL
네 어떤 감응의 즉시성이 사진과 시로 나타낸다는 개념이었더라구요..

그런데 사진이라는 게 ..
찍기 전에 느낌과 찍는 중의 느낌과 또는 찍고 나서 나중에 보는 느낌이
같을 수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다를 수도 있거든요..

찍는 순간의 사진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만으로 한정시키는 것에서는 적응이 좀 안되긴 하더군요..ㅎㅎㅎㅎ

하여간 사진 하나 잘 찍는 것도 무지 어려운데 시까지...더할려니..우아~~~ㄷㅋ

페크pek0501 2018-08-07 13: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말하자면 사진과함께시, 가 되겠군요. 나름대로 괜찮을 것 같아요.

yureka01 2018-08-07 14:00   좋아요 2 | URL
사진 찍는 순간에 시적인 감응을 받는 게 조금 어렵더라구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