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의 일주일
메이브 빈치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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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설은 치키, 눌라, 리거라는 세 인물들의 이야기로 우리들의 일상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인생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선지 읽으면서 공감도 가고 재미도 있다.

 

 스토니브리지의 라이언 씨 농장에서는 모두 각자 맡은 일이 있었다. 아들들은 들판에서 아버지를 도와 울타리를 고치거나 소떼를 몰고 와 우유를 짜거나 고랑을 파서 감자를 심었다. 메리는 송아지들에게 먹이를 줬고, 캐슬린은 빵을 구웠고, 제럴딘은 암탉을 돌봤다. 사람들은 제럴딘을 옛날부터 치키라고 불렀다. 또한 치키는 풀이 무성하게 자란 스톤하우스의 드넓은 정원에서 즐겨 놀았다.

 

 

 치키는 월터와 첫눈에 반해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월터를 따라 미국으로 떠난다. 그리고 꿈같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다 월터가 치키를 떠나게 된다. 치키는 가족들의 반대에도 얼터와 미국으로 온 것이라 월터와는 헤어졌지만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치키는 월터는 떠났지만 미국에 남아 일자리를 찾던 중 게스트하우스를 하는 캐시디 부인을 찾아가 자신을 채용해 달라고 얘기한다. 캐시디 부인은 치키가 맘에들어 채용하게 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리고 가족들은 치키가 여전히 월터와 잘 지낸다고 알고 있다.

 

 

 치키는 미니퀴니로부터 자신의 스톤하우스를 호텔로 개조해 운영해볼 것을 제안받는다. 치키는 고민 끝에 수락하게 되고 스톤하우스를 호텔로 리모델링 하게 된다.

 

 그리고 치키는 어린시절 친구인 눌라를 만나게 된다. 눌라는 한 남자를 만나 사랑하다 치키와 마찬가지로 남자는 눌라를 떠난다. 그러나 눌라는 아기를 임신하게 되고, 아들 리거를 낳게 된다. 눌라는 스톤하우스에서 가정부로 일했었다.

 

그 겨울의 일주일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뒷 내용이 궁금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다. 소설에서 자주 다뤄지는 사랑이야기. 하지만 현실은 드라마에서 보는 그런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이 소설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책 분량이 얼마되지 않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우리들은 인생을 살면서 기회라는 것이 찾아온다고 흔히들 말한다. 치키에게도 이런 기회가 스톤하우스와 함께 찾아온다. 낡은 저택 스톤하우스를 호텔로 바꾸게 된다. 이 소설에는 스톤하우스가 호텔로 변화되는 과정과 오픈하기까지가 이야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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