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하고 게으르게
문소영 지음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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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자리를 지키던 오래된 장난감 가게가 닫힌 것을 보면서, 어렸을 때 그 가게 단골이었던 한 동네 청소년이이런 독백을 한다.
˝우리 주변에는 언제나 거기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있다. 우리는 그 당연한 것들에 대해서 냉담하다……. 그래서 그 당연한 것들은 슬퍼하면서 어느 날 우리를 떠나버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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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하고 게으르게
문소영 지음 / 민음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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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형편에서 자수성가했다고 해서 그게 다 온전히자신이 이룬 거라고 생각해선 안 돼. 거기에도 운이 작용했다는 것을 알아야 해. 그리고 그 운을 갖지 못한 사람들을배려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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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스캔들 - 누구의 그림일까?
진중권 지음 / 천년의상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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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스캔들 - 누구의 그림일까?
진중권 지음 / 천년의상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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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스캔들 진중권
베냐민은 복제를 통해 예술의 아우라를 걷어내 진정한 예술의 민주화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독자였던 이가 이젠 손쉽게 작가가 될 수 있듯 그림 또한 콘셉트를 통해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걸 뒤샹과 워홀을 통해, 베냐민의 글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관념과 실행의 분리가 예술의 발전을 낳았다 말한다

현존 가장 잘 나가는 화가? 데미안 허스트나 제프쿤스 또한 자신들의 아이들을 실현해줄 전문가나 조수가 필요하다. 실은 그림실력이 엉망인거 아니냐는 소문에 데미안 허스트가 풍경화를 그렸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지금은 조수가 자기보다 낫다고 공공연히 이야기하고 다닌다고 .
그림이든 현대 다양한 예술이든 나에게 의미있게 와닿으면 그건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예술엔 많은 철학과 통찰이 있으며, 시대의 통념들과 싸우기도 하는 동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
조영남 그림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대해 미술사를 아우르는 하나의 긴 강의를 들은 기분이다
책은 재미있다.

그의 오랜 독자로서 이 책에서 지금의 행보와 모순되는 글귀들이 (그런데 이 책이 은근히 기자들의 수펴저널리즘과 법조계에 대해 불신이 강하게 드러난다고 느꼈다.)보여 왜 그랬을까하는 의문, 책과 삶은 다른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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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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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이를 구하면 인구는 ‘단지‘ 늘어난다˝는 말은 옳은것 같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극빈층 탈출이 늦어질 때 인구는 단 지’ 늘어난다. 극빈층에 갇힌 세대가 오히려 다음 세대 인구를 더 가시킬 것이다. 인구 성장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하게 증명된 방법은 극빈층을 없애고, 교육과 피임을 비롯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삶이 나아진 부모는 자녀를 더 적게 낳는 쪽을 선택했다. 이런 변화는 전 세계에서 일어났다. 아동 사망률을 낮추지 않고 이런 변화가 일어난 곳은 없었다.
이와 관련한 토론은 이제까지 가장 중요한 점을 빠뜨렸다. 극빈층 사람들을 비참함과 치욕에서 빠져나오도록 도와야 할 도덕적의무다. 지금 당장 고통받고 있는데,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미래사람을 위해 지구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로서는 가만히 듣고있기가 무척 거북하다. 그러나 아동 사망률 문제에서는 현재와 미래 중, 우리 가슴과 머리 중 하나를 택할 필요가 없다. 모두 지향점이 같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동 사망률을 줄여야 한다. 이는 고통받는 아이를 살리는 인간적 행위일 뿐 아니라 현재에도, 미래에도 전 세계에 이로운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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