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립민속국악원 절기공연


송년 국악잔치 동지冬至


2017. 12. 22(금) 오후 7시 30분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프로그램
ㆍ동지섣달 긴 긴 밤에
-육자배기, 흥타령, 시나위
연주_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특별출연_ 박양덕 명창

ㆍ동지섣달 꽃 본 듯이
-창극 '만복사 사랑가' 중
출연_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반주_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ㆍ동지冬至, 동동動動
-춤, 그 신명
춤_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반주_국립민속국악원 사물놀이, 구음_방수미

ㆍ영상
-2017 국립민속국악원 1년간의 기록


*겨울같지 않은 포근한 동짓날 밤,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해마다 찾는 공연이다. 1년간 국립민속국악원의 주요 공연을 종합설물 세트로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늘 기대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올해 동지 공연에서는 무용단의 '춤, 그 신명'이 으뜸이었다. 무용단의 정기공연을 놓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심장을 뛰게하는 무용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오늘 같은 마음이길 비란다. 그 한 가운데 국립민속국악원의 공연도 함께할 것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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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전


꿈을 꾸는 화가 '정일모'
"나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이야기"


ㆍ2017. 12. 6 ~ 12. 31
ㆍ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눈은 세상을 담는 창이다. 그 창을 통해 들어온 세상의 다양한 빛이 가슴에 담겨 나를 이뤄간다. 꿈은 그 속에서 싹이 트고 품을 키워가며 자신만의 빛과 향기를 마련하여 다시 세상과 소통하게 된다. 세상과의 소통의 전재는 공감에 있다. 자신만의 독특함이 존재하되 그 독특함이 세상과 공감을 이뤄 맑고 밝은 시간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힘으로 발휘된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세상이 그곳에 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이유다.


나팔소리, 눈물, 매일 크리스마스, 나는 광대, 온종일 니가 내린다. 그림자ᆢ.


내면을 부지런히 다독이는 수고로움이 만든 따뜻한 온기가 나팔소리로 멀리 퍼져간다. 작고 단순해서 더 깊고 넓은 품을 고스란히 펼쳐보이는 작품이다. 보이는 모습, 행동, 말, 웃음, 표정이 만들어내는 내면의 맑고 밝은 따스함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작가와 작품이 여지없이 닮은꼴이다. 그 앞을 몇번이나 서성이고도 되돌이표를 찍듯 다시 그 앞에 선다.


먼 곳에서 꿈꾸는 소식만 접하다 직접 그 꿈을 만났다. 내 꿈도 그곳에 있었다.


#정일모 작가는 11회 개인전을 비롯하여 다수의 기획전과 단체전에 참여. 단행본 표지, 삽화 작가로도 활동하며 미술심리치료프로그램 '함박flowing'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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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온고을상사디야 공개방송
지음지교知音之交


산조기행散調紀行


2017. 12. 3 (일) 오후 4시-6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극장


*프로그램
ㆍ원장현류 대금산조-대금 원완철, 장구 김태영
ㆍ성금련류 가야금산조-가야금 김보경, 장구 윤서경
ㆍ지영희류 해금산조-해금 이동훈, 장구 김태영
ㆍ임동석 거문고산조-거문고 이재하, 장구 원완철
ㆍ윤윤석류 아쟁산조-아쟁 윤서경, 장구 김태영
ㆍ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소리 방수미, 북 김태영
ㆍ구음 시나위
  -구음 방수미, 대금 원완철, 가야금 김보경, 아쟁 윤서경, 거문고 이재하, 징 이동훈, 장구 김태영
ㆍ태평소와 아쟁을 위한 이중주:
  -대금 원완철, 아쟁 윤서경, 꽹과리 이동훈, 장구 김태영, 징 이재하


*우리 음악 산조를 오롯이 공유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악기별 다른 맛을 전하는 선율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할 수 있었다.


무대와 다양한 현장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연주자들의 개인적 연주 기량을 포함한 우리 산조음악의 악기별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무대였다. 피리연주가 빠진 점이 무척 아쉽다. 방수미 명창이 참여한 구음시나위와 태평소와 아쟁을 위한 이중주도 오늘 무대에 오른 연주자들의 수고로 더욱 알찬 무대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히 와 닿았던 연주로는 젊은 연주자 이재하의 거문고 연주가돋보였다. 기회되면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연주다.


산조기행이라는 귀한 특집을 마련해 음악적 정서를 공감하기에 좋은 무대를 만들어준 국악방송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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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하반기 정기공연


"풍류, 은은한 멋과 여운"


2017.12. 2(토)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프로그램
ㆍ취타풍류
ㆍ육자배기, 흥타령, 시나위
ㆍ산주합주
    -연주 :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기다리던 공연이었다. 바쁘고 성급한 일상을 반영하듯 급하게만 달려가는 듯한 음악의 흐름에 쉼의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을까. 전통음악이 갖는 풍류의 시간을 함께 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연주다. 다소 긴호흡으로 연주되는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긴호흡으로 우리음악의 본래자리를 만난듯 설렘이 함께한다. 취타풍류, 육자배기ㆍ흥타령ㆍ시나위, 산조합주로 구성된 공연에 기대되는 것은 기악합주가 전하는 합주선율이 갖는 힘이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산조합주였다. 연주자들의 호흡이 악기와 악기 사이의 어우러짐으로 이어지며 음악 속으로 몰입하게 한다. 우리음악이 갖는 선율 속으로 빠져든다. 흡족하고 뿌듯함이 마음 가득 넘친다. 프로그램의 단순구성이 주는 공연기획의 의미를 깊게 빠져드는 음악 속에서 확인한다.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의 공연을 기다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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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112회 정기연주회


"알리, 국악관현악을 만나다"


2017.11.16(목) 오후7:30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프로그램
-국악관현악 : 남도아리랑 작곡 백대웅
-창과 관현악 : 춘향가 중 '사랑&이별' 편곡 김선, 판소리 박지윤
-국악관현악 : 판놀음2 작곡 이준호
-국악관현악 협연 : 축연무, 작곡 박범훈, 무용 서영무용단
-국악관현악 : 아름다운 몽골(몽골리안 사이한 오론) 작곡 Choidog. E
-피리현연 : 섬머타임 작고 조지 거시윈, 편곡 Oyuntuya Enkhbat 피리 김광복
-국악관현악 협연 : 가수 알리
내가 너에게 편곡 박경훈
지우개 편곡 박경훈
댄싱퀸 편곡 조원행


*대단히 흥행적이다. 일단 관객을 불러모아 무대에서 공감을 일으키는 것에는 성공적이다. '알리'라는 유명한 대중가수가 그 중심에 서서 국악관현악과 대중가요의 만남으로 관객을 불러 모아 주목을 받았다는 것에는 다른 이견이 없다.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의 환호성만으로 만족한다면 매번 유명한 사람을 불러와 흥행에 성공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정한 지방에 상주하며 국악관현악단이라는 단체의 특수성을 기반으로 한 무대가 무엇을 담보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여지가 많다고 여긴다. 국악관현악을 기반으로 삼되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가지고 단체의 색채를 가꿔가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 역시 단체를 사랑하는 관객으로써 당연한 요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의 관객을 대중적 기반으로 하는 지역 국악관현악단의 존재근거는 무엇으로부터 찾아야할까.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객석에서 관객의 입장으로 바라보는 무대는 늘 무엇인가 덜 채워진 무엇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 무대를 향한 관객의 환호성의 중심에서 한 사람을 빼면 무엇이 남을까. 국악관현악의 선율이 늦가을 밤을 수놓은 마알간 밤하늘 별처럼 반짝이며 깊은 감동의 여운을 남길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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